(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석유공사·남동발전·서부발전·포스코홀딩스·롯데·SK가스 등 7개사는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무탄소 발전의 원료인 청정 암모니아를 중동,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하여 서해권역 인수인프라를 통해 인근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기존 화석 연료에 수소나 암모니아를 함께 태우는 발전 방식)로 공급하고, 크래킹(분해)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 인근 수소 발전소(전소 및 혼소)로 공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와 해외 그린 및 블루 암모니아 생산기지 구축에 참여한다. 한국석유공사, 롯데 및 SK가스는 국내 서해권역에 청정 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인프라와 크래킹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동 인프라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공급받아 혼소실증에 활용한다. 수소산업과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국가 청정수소 생태계를 조성 및 활성화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오는 12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380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업무지구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고속터미널역 등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KTX광명역과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지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는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이마트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환경은 단지 주변으로 광명북초, 광성초, 철산중, 광명북고, 명문고 등 우수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정부는 10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규제지역 해제 효력은 오는 14일 0시부터 발생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이번 규제지역 조정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실수요자 보호와 거래정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인천과 세종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경기도 9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다. 조정대상지역에선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8곳), 세종 등 모두 31곳을 해제했다.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지방 전체(세종 제외)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됐고, 이번에 수도권도 대거 해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한준(71) 전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선임됐다. 10일 국회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LH 신임 사장에 이 전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LH 신임 사장 공모에는 10여명의 후보자가 응모했으며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전 사장과 박무익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2명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을 거친 뒤 이한준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후보자를 대통령에 임명 제청했으며, 이르면 10일 오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과 국토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민간 대표를 수행해 또다른 LH 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차기 국토연구원장 자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준 전 사장은 1951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교통연구원 부원장,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2008∼2011년 경기도시공사(G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가 최고 35층, 5만3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 조만간 계획안이 통과되면 서울시는 연내 이를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총 2만6629가구 규모의 목동 1~14단지는 최고 35층, 5만3000여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현재 100%대인 용적률(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최대 300%까지 허용 된다. 목동지구 아파트을 포함해 총 436만8,464㎡의 주거·상업지역이 재건축된다. 이날 가결된 내용에는 대규모 단지로 단절됐던 기존 시가지 가로와 단지 내 신설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보행 중심의 주거단지를 계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대규모 단지로 단절됐던 기존 도로와 단지 내 신설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보행중심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중심으로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와 공원, 도서관 등을 배치해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게 서울시 구상이다. 구역 내에는 국회대로 및 목동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참전용사들을 직접 맞이하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들의 한국 방문에 환대의 뜻과 함께 감사의 뜻이 담긴 답례품을 참가자 114명 전원에게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일대에 3억원대 전용59㎡ 아파트가 나온다. 인근 아파트 전셋값과 비교하면 3분의 1 저렴한 수준이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르면 내달 고덕강일지구에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헌동 사장은 "고덕강일지구에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르면 연내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상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3억5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을 통해 5년간 공공분양 5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분양은 나눔형(25만호)·선택형(10만호)·일반형(15만호)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중 나눔형의 속한 대상지인 고덕강일지구 3단지 500가구를 SH공사가 토지임대부 아파트로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김 사장은 "SH공사의 목적은 서울의 집값을 안정시키고 시민들의 집값 불안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회 통과만 잘 되면 연내 사전예약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가 이날 공개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2022 한국건축가협회상을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 시공사 자격으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월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시공사로서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받은데 이어 잇따라 유수의 건축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 8월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내에 준공됐다. 설계를 한 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 측은 종이접기를 하면 만들어지는 굴곡진 형태에서 따온 작은 동산 모티브를 적용해 18개의 보육실과 10개의 마당, 2개의 작은 동산을 구현했다. 또 어느 보육실에서나 자연을 품으며 햇빛을 누리고, 하늘을 바라보고, 외기를 접할 수 있는 등 어린이에 대한 보호와 자연과의 접촉, 다양함과 균형이 함께하는 훌륭한 사례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강남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건축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벌써 2개의 건축물이 큰 건축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공 관리능력을 제고해 품질과 시공 역량에서 차별화된 건설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는 준공 후 입주자의 눈높이에서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입주자 사전방문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을 지원하는 LH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다. 이번 입찰 공고는 내년 1~7월 준공되는 주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입찰 대상은 6개 권역, 43개 단지(2만5422가구)다. 발주금액은 103억원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으로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지원 및 하자관리까지의 업무를 수행한 용역 실적이 있어야 한다.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한다. 특히 6개 입찰 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화성능동 B-1블록)은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신규 업체에게 참여 가점을 부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및 동반성장 강화를 유도한다. 입찰 일정은 오는 21~30일 입찰서를 접수받고, 내달 2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를 통해 입주자의 눈높이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현대건설은 9일 협력 중소기업과 서면으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170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은 협력사에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의 조정 ▲마감 후 10일 내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 3가지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또 건설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1700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안전담당자 임금 지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공동기술개발,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사 간 거래에서도 대금지급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R&D 및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