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개청 113주년을 맞아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쌀 113포대를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11월1일 개청 제113주년을 기념하여 28일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인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쌀 113포대를 기증하는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세관은 매월 1회 해당 기관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해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증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바자회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잡화, 도서, 육아용품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쌀 구매비용을 마련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세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의 가치실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 이른바 청정가전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관세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도별 청정 가전제품 수출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제품의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7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이 8.6% 감소한 것과 크게 대조를 보였다. 의류건조기는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5억 6천만 달러가 수출됐다. 건조는 물론이고 탈취와 살균 등 기능까지 더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식기세척기는 올해 9월까지 22.5% 증가한 1억 7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외출자제, 재택근무 등으로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며 식기 사용이 늘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공기청정기(59.3%)와 진공청소기(71.5%) 역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공기질과 청결 유지에 신경을 쓰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아 4~5월 일부품목 수출이 다소 주춤했으나, 6월부터 전반적으로 크게 반등하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연간 수출도 모두 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이 올해 3분기말 FTA 발효국과의 교역에서 4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작년에 비해 24.4% 감소한 수치라고 28일 밝혔다. 비발효국과의 교역에서는 12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251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줄었다. 수출입 교역규모면에서도 FTA 비발효국과 교역액은 16.8%나 감소했다. 발효국과는 5.3% 정도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영향…수출·수입 크게 감소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교역 충격 상황에서 전 세계와의 수출·수입은 각각 8.6%, 9.1% 수치로 크게 감소했다. FTA 주요 국가들과의 교역도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EU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 중국·아세안·미국은 무역수지를 흑자로 유지했다. EU는 5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이 7.7% 감소했지만 수입은 2.9%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EU로부터 수입이 늘어난 주요 품목은 소매의약품 및 면역물품(백신), 독일산 자동차·명품가방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약품의 수요 증가와 해외여행 위축 등에 따른 보상심리로 고급 소비재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183억 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업계의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재고 면세품 수입통관을 별도 지침을 시달할 때까지, 제3자 반송은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재고 면세품 수입통관은 본래 10월 28일을 기한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또한, 관세청은 철저한 면세품 관리 차원에서, 제3자 반송 대안으로 사전에 세관에 등록한 외국인 구매자들이 출국 전 지정된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발송하는 방안 등을 연내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세청은 이러한 지원 조치가 면세점 및 협력업체의 고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세업계와 유통업계, 공급자 등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북서울본부, 주요 항공사 정비본부 등과 항공분야 통신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분야에서 무선통신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은 항공통신시설과 관련된 공공기관과 항공사간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석자들은 항공분야 통신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술교류와 차세대 항행시설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항공기 통신장비의 전파품질을 원격 측정설비를 이용하여 점검할 수 있도록 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전파진흥원 북서울본부가 협력하여 서비스 기반 구축, 항공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조수행 서울지역본부장은 “항공분야 공공기관과 항공사간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지상 항행시설뿐만 아니라 항공기 통신장비의 안정적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0월 23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3층 출발장 보안검색대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X-ray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보안검색요원이 탑승객의 보안위해물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판독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공사는 2019년 5월부터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딥노이드와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항 현장에 설치‧운영하게 됐다. 이번 시범운영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항공기내 위해물품 중 총기류, 도검류, 가위, 라이터 등 6종에 대해 우선 적용하며, 내년 1월부터 모든 위해물품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X-ray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이 정착되면, 보안위해물품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여 보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항 현장 시범운영과 상용화를 거쳐 해외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산업 및 항만 등 타 분야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26일 최근 해외 관세당국으로부터 검증 요청이 증가 추세에 있는 일반 원산지증명서에 대해 수출기업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일반 원산지증명서란 수입국이 덤핑·상계관세 부과 또는 수입규제 목적 등으로 요구하는 비특혜 원산지증명서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라 특혜관세 혜택을 받는 특혜 원산지증명서에 대한 수출기업들의 관심은 높은 반면 특혜가 없는 일반 원산지증명서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다. 하지만 관세청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등 확산에 따라 해외 관세당국으로부터 일반 원산지 검증 요청은 전년 대비 지난 18년 16.5배, 19년 1.5배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원산지 검증 결과 수입국의 벌금 부과나 형사상 처벌은 물론 수입업체와의 거래 중단 등 불이익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원산지 판정 기준은 FTA 등 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과 달리 통일된 국제규범이 없고 수입국 규정을 우선 적용한다. 또한 수입국 규정이 없을 경우 우리나라 규정이 적용되기에 수출기업은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 이에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 소홀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26일 ‘제5회 대한상의 통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철강·섬유·기계 산업이 상대국의 보호무역 조치에 수출이 막히고 저가수입품에 내수가 잠식되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무역구제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포스트코로나 통상환경 전망 및 주요국 무역구제 조치 동향’ 발제자로 나선 법무법인 세종 조명성 회계사는 “미국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반덤핑, 상계관세 조사를 활발히 하고, 보호무역 관련 슈퍼 301조 및 무역확장법 232조도 유지 중”이라며, “美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보호무역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명성 회계사는“美․中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지역 다변화를 시도하여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산업구조 변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비대면 상황에서 효과적인 무역구제 조사방안을 강구하고, 주요 국가의 반덤핑, 상계관세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계사는 국내기업 무역구제 및 불공정 무역행위 관련 대응방안으로 △국내제소를 활용한 적극적인 자국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6일 코로나19 재확산과 혈액수급 부족시기를 맞아 세관 현관 앞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버스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은 지난 1월과 5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혈이 필요한 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에 참여한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혈액수급 안정화와 선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헌혈은 감염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오늘(26일) 부터 30일 까지 5일간 청렴문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세관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인천세관 '미추홀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추홀(彌鄒忽)'은 사서에 나오는 인천의 첫 명칭으로 주몽의 두 아들 중 비류가 백제 초기 도읍지로서 삼은 지역을 뜻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시대에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행사 위주로 기획됐다. 행사는 ①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I-세바시 청렴토크’ 영상 시청 ②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백신 택배서비스 실시’ ③ 국민과 청렴문화를 공유하는 ‘민·관대상 청렴영화 자동차극장 상영’ ④ 청탁금지법 완벽이해를 위한 ‘온라인 청렴퀴즈대회’ ⑤ 민관 합동 반부패 공정무역을 위한 ‘Clean-Air Partner 간담회’ 등 국민과 함께 청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I-세바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미니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인천세관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재해석하고, 청렴백신 택배서비스는 우유(가칭 청렴항체)와 쿠키(가칭 부패항원)를 직원들에게 부서별로 택배상자를 전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