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업계의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사1필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벌떼입찰 근절방안’의 후속조치로 시행된다. LH는 대책 발표 후 1개월 간 제도 도입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하고 제도도입 사전 공지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제도는 공공택지 경쟁률 과열이 예상되는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밀억제권역 등 규제지역의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용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가지 약 3년간 시행하고 성과 등을 점검한 이후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계열관계 판단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기업집단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제23조에 따라 공시하는 감사보고서 상 특수관계자(회계기준) 해당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공시대상 기업집단은 공정거래법 상 기업집단 또는 회계기준 상 특수관계자에 해당하는 경우 계열관계에 있는 것으로 본다. 그 외 기업은 회계기준상 특수관계자 해당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회계기준 상 특수관계자 범위는 제도도입 목적, 제도의 실효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수치다.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매출 2조9530억원, 당기순이익 1604억원의 3분기 실적(잠정)을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6.0%, 당기순이익은 20.3%를 기록했다. GS건설의 올해 3분기 신규 수주액은 작년 동기 대비 77.9% 늘어났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12조44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 지난 1969년 창사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전 3분기까지 누적 최대 신규수주 기록은 2014년으로 10조1660억이었다. 또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14조6420억원)의 85%를 달성하면서 목표 초과달성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게 GS건설측 설명이다. 3분기 실적은 대표적인 성장지표로 꼽히는 매출과 신규수주 등이 크게 늘어나며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다소 줄었다. GS건설은 "원가율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3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5조4308억원으로 지난해 4조3519억원에 비해 2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37억원으로 작년 동기(2203억원)에 비해 30.2% 감소했다. 3분기 누계 연결 매출액은 15조1556억원, 영업이익은 50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7.6% 늘고, 영업이익은 11.0% 줄었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힐스테이트 더 운정,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5조1556억원을 기록했다는 게 현대건설 설명이다. 하반기 들어 해외 부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국내 주택사업의 매출확대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장부상 외화순자산의 평가이익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6428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액은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 경진대회 ‘위드 세이프티 챌린지(With SAFETY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안전한 현장 만들기 및 안전 문화 개선 등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25일까지 개선사례와 아이디어를 접수, 12월 14일에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로 뽑히면 대상은 총 상금 800만원, 최우수상 총 500만 원, 우수상은 총 2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사전심사 통과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쿠폰도 지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에 관한 우수한 개선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5년 동안 3배 이상 많은 공공분양 주택 공급 등 내집 마련 기회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층과 중산층의 주거 희망을 복원을 목표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공공분양주택 공급확대, 금융지원 강화, 청약제도 개선 등 내집 마련과 주거 상향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과제가 담겼다. 국토부는 낮은 분양가와 저리 장기모기지 등 청년・서민층 부담완화 방안과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우수입지 등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의 특징을 구체화한 공공분양 주택을 총 50만호 공급할 방침이다. 이 50만호 가운데 청년층에 34만호, 4050 등에 16만호가 공급된다. 34만호는 기존 청년층 지원규모보다 3배 이상 많으며, 중장년층 대상 16만호도 지난 정부 총 공공분양 물량을 초과하는 규모이다. 지난 문 정부의 5년간 공공분양 공급 물량은 총 14만7000호 수준으로 이번 방안은 내집 마련 기회가 3배 이상 확대된 것. 국토부는 지역별로 서울에 6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수도권에 총 36만호, 비수도권은 총 14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 주거선택 3가지 내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1조2000억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S건설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개최된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공사비 9913억원 중 396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총 1조2190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원의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 3층~지상 22층 2036가구(19개동)에서 지하 6층~지상 23층/35층(별동) 2281가구로 리모델링 한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45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리모델링영업팀을 구성,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지난해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송파 가락쌍용1차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 6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총 1조8238억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3027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암모니아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토탈 솔루션 국내 선도기업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솔루션 및 클린룸 케미컬 필터 영역의 전문회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효율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기존 플랜트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을 위한 반응기와 공정 개발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효율 통합 촉매 개발을 맡는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까지는 가장 실효성 있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암모니아를 반응기에서 고효율 촉매와 반응시켜 수소를 얻는 생산기술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2026년까지 개발된 기술이 적용된 파일롯(Pilot) 설비 건설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은 국내외 화공 및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 경험을 보유하고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386세대 ▲84㎡B 160세대 ▲84㎡C 41세대 ▲84㎡D 42세대 ▲105㎡ 181세대 ▲108㎡ 36세대 ▲149㎡ 2세대 ▲162㎡ 1세대 ▲174㎡ 2세대 등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로역을 이용해 대전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대전 전 지역은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에서 자유롭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출 규제도 줄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한도가 최대 70%까지 늘어난다. 단지가 위치한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는 대전의 대표적 원(原)도심으로 대형 개발 호재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역세권과 선화동 일대는 2021년 국토교통부의 ‘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가설교량을 건설하던 삼성물산 공사장에서 5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컵대교 남단 IC에 있는 안양천 횡단 가설 교량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물에 빠졌고 이 가운데 근로자 A씨(54)가 끝내 숨졌다. A씨는 작업용 부유시설(폰툰) 위에서 추락방호망을 설치하던 중 해당 시설이 전복돼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구조됐으나 구조 당시부터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사망했다. 당시 폰툰 위에서 A씨와 함께 같은 작업을 진행하던 또 다른 근로자도 물에 빠졌으나 자력으로 탈출했다. 노동부는 서울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 서울 남부지청 산재 예방 지도과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지난 21일 ISO 45001 사후 심사를 통해 글로벌 인증전문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으로부터 ISO45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ISO45001은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경영방침 제정, 성과평가,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국제표준 매뉴얼에 따라 평가·검증 이후 취득할 수 있다. 앞서 요진건설은 지난 2019년 ISO45001 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 요구에 맞춘 조직도·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규정 등을 검토 및 개정하고, 각종 안전점검 실시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대재해 제로(ZERO) 근절 선포식 개최 ▲안전보건관리 규정 제정 ▲현장 위험성 평가(일일위험성평가) ▲안전보건지침 및 절차 추가 배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유지 및 발전시켜 ISO45001 재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