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 및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무인세탁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팀 현재명 수석과 탑크리닝업 최용진 대표가 참석했다. 탑크리닝업은 국내 프랜차이즈 세탁전문 부문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수상한 클리닝 전문기업으로 수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공용부에 설치되는 무인 세탁보관함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입주민은 세탁소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편리한 시간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상시 10% 할인 혜택(일부품목제외)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인세탁서비스는 내달 9일 독산 롯데캐슬과 어바니엘 가산을 시작으로, 신동탄 롯데캐슬, 동탄2 롯데캐슬, 김포한강 롯데캐슬 22단지, 문래 롯데캐슬, 어바니엘 한강, 어바니엘 염창 등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에 순차적으로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장 많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확보해 업계를 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은행의 연이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 1년 새 아파트 경매시장도 낙찰가율이 지난해 고점 대비 반 토막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 23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작년 1월 이후 낙찰가율 고점과 올해 9월 낙찰가율을 비교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8월 117.0%였으나 올해 9월에는 82.6%로 34.4%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도 같은 기간 10.60명에서 5.58명으로 줄었는데, 이는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9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107.6%였지만 1년 만에 83.1%로 24.5%p 내렸다. 지지옥션은 "지난해는 매매시장보다 경매시장에서 신고가가 나올 정도로 아파트 가격 전망이 긍정적이었지만, 올해 들어 경매 응찰자들이 향후 아파트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 낙찰가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은 작년 8월 아파트 낙찰가율이 123.9%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80.0%로 1년 1개월 만에 43.9%p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태영건설이 2천550억 규모의 부산 서면메디컬 지역주택사업 수주를 획득했다. 22일 태영건설은 전날 부산 부암동 일대 서면메디컬 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70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6층, 연면적 13만5천902.58㎡ 규모의 공동주택 831가구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2천552억9천31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9.28% 수준이며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52개월이라고 태영건설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대출과 세제 등 대응을 할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배 의원이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추 부총리는 "부동산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폭이 단기간에 크면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시장 흐름을 보면서 급랭하지 않도록 그동안 강화했던 규제를 순차적으로 덜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하향 안정화를 하더라도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획일적으로 몇 퍼센트가 떨어지면 무엇을 할 것이다 이런 것보다 시장 흐름을 봐가면서 각종 규제와 대출, 지역 조정, 세금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정지역 해제도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부터, 그리고 부작용이 적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시장을 봐가면서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유연한 입장을 표명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차환 발행에 실패하면서 시공사업단이 보증한 사업비 7천억원을 상환할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이달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둔촌주공 PF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차환에 실패했다. 증권사들은 기존 사업비 7천억원에 추가로 1천250억원을 더해 8천25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시도했지만,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4개 건설사로 구성된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이날 자체 자금으로 사업비 7천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 건설사들은 각각 1천645억∼1천96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대주단에 7천억원의 조합 사업비 대출 만기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조합은 시공단에서 제안한 ABSTB를 66일간 발행해 약 두 달간 사업비 대출 상환을 막았으나, 이번 차환 발행 실패로 결국 시공단이 이를 떠안게 됐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대출 만기일인 28일까지 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시도해본 뒤 여건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폭락 국면으로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평균 50% 올랐다가, 6%가량 내렸다. 50% 오른 가격이 6% 내린 게 폭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아파트 가격이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하며 위기 징후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원 장관은 "현재 매도인들의 호가도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고, 시장의 가격 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라 특정 국면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의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역대 가장 낮은 2만 가구 수준을 기록했는데, 가장 많았을 때는 8만 가구까지 갔었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예정된 분양과 입주 물량 자체가 보릿고개 수준인 점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가격 폭락을 단정 짓는 건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 지나친 규제에 대한 정상화 속도를 더 앞당기거나, 금융부채로 인한 부담이 지나치게 무거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추락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친 경기 안성시의 공사 현장에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와 평택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들은 사고 현장에 도착해 붕괴 원인을 파악하고자 설계도서 등에 따른 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콘크리트 초기 양생(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충격을 받거나 얼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 기준 준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부는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도 착수했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현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이정식 장관의 지시에 따라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원인 규명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고금리로 급매물 외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분양 시장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비슷한 분위기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7899가구(일반분양 7,26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물량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e편한세상헤이리',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우미린트리쉐이드',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엘리프아산탕정(공공분양)'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역동 '더파크비스타데시앙', 대전 서구 용문동 '둔산더샵엘리프',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자이그랜드시티' 등 23곳이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5일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868-6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헤이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성동IC, 산단IC를 통해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2025년 예정) 개통 시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입주해 있는 파주LCD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야구 게임 ‘마구마구2022 모바일’에서 포스트 시즌을 기념해 신규 콘텐츠 ‘마구 리그’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구 리그는 동일한 구단을 선택한 이용자들이 투표를 통해 출전 선수를 직접 선발해 가상의 리그에 참여하는 콘텐츠로 실제 리그와는 다른 결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결과에 대한 예측을 통해 ‘특별등급팩’, ‘프리미엄 야구카드팩’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럽원끼리 파티를 구성해 홈런 레이스를 진행하고 목표 점수에 도달하면 ‘강화상승권’, ‘잠재력아이템상자’ 등을 획득하는 ‘클럽 홈런 레이스’도 추가했다. 넷마블은 2022 KBO 포스트 시즌을 기념해 오는 11월 17일까지 ‘마구마구 포스트 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수카드 조합’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최종 보상으로 최고 등급 ‘레전드 타자 카드 7강’을 얻으며 ‘미니게임 완료’, ‘스태프 카드 획득’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차상위 등급인 ‘골든 글러브 등급 카드 5강’을 획득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자사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에어컨 시스템 개발은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해 왔다. 올해 4월 ‘열회수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고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해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소형아파트, 청년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들이 주거시설로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지만, 에어컨과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해 한화건설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 현대 주거공간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이 가능하다. 또 실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수 제어가 되는 컴프레서, 순간 작동하는 배기휀, 고효율 전열교환소자 등을 적용해 일반 에어컨의 실외기와 실내기, 공기정화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