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여러분이 국세청의 주인이요 미래입니다’라는 퇴임사를 남기고 3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5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강당에서 이청룡 청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청장은 “대과없이 영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선‧후배,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내와 딸, 아들, 사위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소신있게 행동했기에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던 순간이 많았다”며 후배 직원들에게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될 것,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목계’와 같은 평정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청장은 “여러분이 국세청의 주인이요 미래라는 자긍심과 용기를 갖고 항상 납세자와 국민의 입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9월 제56대 청장에 취임해 10개월 동안 국세청 최초로 Webex 화상회의 개최, 양도세 전자신고율 획기적 제고, 신청사 준공,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도시락 소통데이, 직급별 티타임, 관리자 역량평가, 고충 해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송기봉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길 바란다”는 퇴임사를 끝으로 2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5일 광주국세청은 지난 2일 송 청장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학관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비롯 지방청 4국장, 관내 15개 세무서장, 지방청 각 과장, 가족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송 청장은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들었던 국세청과 여러분 곁을 떠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 어려운 세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끈기와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세청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길 바란다”며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는 여느 국가기관이 수행하는 일보다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다. 국가 세입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조세수입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고 전통적인 징수 행정에서 벗어나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급부 행정의 영역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세청의 업무와 조직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고 직원들의 역량이 탁월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국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 피해를 초소화 한다는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강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이임사를 남기고 부산국세청을 떠났다. 5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이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임 전 부산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새로운 소임을 맡아 떠나며 작별인사를 드린다”고 이임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엄중한 상황에서 세수확보와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막중한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각자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년이 채 못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과 함께한 매 순간은 공직생활 기간 동안 최고로 행복했던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 임 전 부산국세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며 어깨가 무겁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당당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부산청 가족들과 함께였기에 소신과 긍지를 갖고 책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위기에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지난 2일 명예퇴임했다. 퇴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소수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문 차장은 이 자리에서 남아 계신 분들께 조직을 잘 이끌어 달라는 짤막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문 차장은 전북 고창 출신 행시 38회 인사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 중 두 명의 1급 승진자 중 한 명이다. 일을 꼼꼼하게 세심히 처리했고, 이로써 주변의 신임을 받았다. 주변 일에 관심갖기 보다는 일에 열중하는 것으로 헌신의 마음을 대신한 우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언제나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 사람들은 김대지 국세청장과의 관계도 원할했다고 전한다. 김 청장도 문 차장을 신뢰해 일을 맡기다 보니 한 때 실력 있는 차장이란 말도 나왔다. 그는 그간 열심히 살았다는 말로 27년의 공직생활을 짤막하게 표현하고 단상을 내려갔다. [프로필] ▲65년생 ▲전북 고창 ▲군산제일고 ▲서울대 영문과 ▲행시 38회 ▲군산세무서 재산세과장 ▲인천세무서 조사과장 ▲재정경제부 세제실 ▲서울국세청 조사국 ▲국세청 납세자보호과 ▲국세심판원 ▲서울국세청 법인세과 ▲제주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이 5일부로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직이 바뀌었다. 올해 초 임명된지 불과 6개월만의 이임이다. 김창기 중부청장은 지난 2일 이임사를 통해 짧다면 짧았던 6개월이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정말 행복했다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달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김 전 중부청장은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이 더 크게 성장했다며, 우리가 매일 접하는 업무가 그리 즐거운 일만은 아니지만, 똑같이 해야하는 일이라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때 보람을 느끼고 그 결과도 좋다고 전했다. 동시에 신임 김재철 중부청장에 대해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인품이 훌륭하다며 자신도 부산에서 중부청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전 중부청장은 이례적으로 인사권자에 대한 감사의 말까지 남겼다. 그는 부족한 자신에게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대지 국세청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는 중부청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원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구자근 의원은 비수도권 지역으로 이전하는 법인과 공장에 대한 세액감면 특례 기간을 기존 2021년에서 4년 더 연장하고,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시 취득세와 재산세 등도 추가로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2일 국회에 제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대도시 과밀화 완화를 위하여 지방으로 이전하는 법인 또는 공장에 대한 세액감면 등 특례가 2021년으로 기한 종료된다. 구자근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이를 4년간 더 연장하도록 했다. 현재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는 대도시에서 공장시설을 갖추고 사업을 직접 하는 자가 그 공장을 폐쇄하고 대도시 외의 지역으로 가는 경우, 공장 설치가 금지되거나 제한되지 아니한 지역으로 이전한 후 해당 사업을 계속하기 위하여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구 의원은 공장의 지방 이전에 따른 감면 혜택의 계속적인 지원을 위해 부동산 취득세 면제 기한을 2021년에서 2025년으로 연장하도록 했다. 또한 해외진출 기업이 국내로 복귀하거나 이전하는 경우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하고 있다. 국내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고려하면 국내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5일자로 국세청 차장에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재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각각 배치됐다. 임광현 신임 국세청 차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사무관 시절부터 재능이 뛰어난 인재로 조직 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정무적 감각과 신임 두 가지를 보장하는 청와대 파견-국세청장 보좌관이라는 황금코스를 거쳤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과 본부 조사국장을 거쳐 수도청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됐다. 주도적 업무 처리와 혁신 도전, 다양한 기회를 주어 조직 내부적으로도 인기가 많다. 조직 운영 능력은 스마트 그 자체라고 인정받는다. 국세청은 임광현 신임 국세청 차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임 동안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 및 복지세정을 통해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공정사회를 역행하는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과
◇ 일시 : 2021년 7월 5일(월) □ 고위공무원 가 급(4명) ▲국세청 차장 임광현(서울청) ▲서울지방국세청장 임성빈(부산청)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재철(서울청 조사3) ▲부산지방국세청장 김창기(중부청) □ 고위공무원 나 급(14명) ▲대전지방국세청장 강민수(국세청 법인납세) ▲광주지방국세청장 이판식(부산청 징세송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정철우(국세청 징세법무)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오호선(서울청 조사4)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송바우(서울청 조사1)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태호(국세청 자산과세)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노정석(국세청 조사)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박재형(국세청 개인납세) ▲국세청 조사국장 김동일(국세청 국제조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신희철(서울청 국제거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현규(교육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안덕수(중부청 조사1)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양동훈(중부청 조사3)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경열(부산청 성실납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오늘(1일)부터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를 시행한다.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는 기부금 단체가 기부를 받으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전자 발급할 수 있는 제도다. 1일 국세청은 이같이 밝히며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 시행으로 기부자와 기부금 단체의 세법상 의무이행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기부문화 활성화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기부자는 연말정산 신고시 별도 영수증 제출 없이 공제가 가능해지고, 기부금 단체는 법정서식 보관‧제출 의무가 면제되게 된다. 또한 세법상 발금 권한이 없는 단체의 영수증 발급 행위를 사전 방지해 기부문화를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게 국세청 측 설명이다. 국세청은 비대면 온라인 발급 지원을 이해 ‘손택스’를 통해 발급‧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부자가 기부금 단체의 공익활동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공시시스템에 바로가기(Link) 기능을 구현했다. 앞으로 국세청은 제도 편의기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방문 설명, 언론‧SNS 활용 등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시스템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7월부터 온라인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받는 전자기부금영주증 제도가 시행된다. 전자기부금영수증을 받으면 연말정산 때 영수증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은 1일 이러한 내용의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 시행에 대해 안내했다. 기부금단체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면, 별도로 세무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법정서식 보관·제출 의무에서도 면제된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신고시 별도 영수증 제출 없이 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 내역이 투명해져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결과 15만명이 참여했고, 전자기부금영수증 650만 건이 발급됐다. 전자기부금영수증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발급·조회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국세청 홈택스 ‘공익법인 공시시스템’, 행정안전부 ‘1365기부포털’을 통해 자신이 기부한 단체의 공익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홍보를 강화하고 편의기능을 확대하는 등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