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30일자로 과장급 12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역간 균형, 여성과장 확대, 분야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짜였다. 우선 국세청 본부 과장의 출신지 비중을 영남13명(28.3%), 호남12명(26.1%)으로 균등한 기회를 보장했으며, 본부 과장에는 서울・중부국세청에서 조사실무를 담당했던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 국세청 본부의 여성과장 인원도 4명에서 5명으로 늘려, 미래 여성인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본부 여성과장인원은 2018년 12월의 경우 한 명밖에 없었으나, 지난해 9월 2명, 12월 4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정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우수인력이 본・지방청 주요직위에 적극 발탁됐다. 한경선 국세청 조사2과장은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박근재 국세청장 정책보좌관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으로, 이태훈 서울국세청 조사1국 1과장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으로, 강영진 국세청 감찰담당관은 서울국세청 조사1국 1과장으로, 이상걸 노원세무서장은 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6월말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일시 : 2021년 6월 30일 ◇부이사관 전보 ▲ 국세청 감찰담당관 윤창복 ▲ 국세청 박광종 ▲ 국세청 양동구 ▲ 국세청 윤승출 ▲ 국세청 한창목 ◇과장급 전보 ▲ 국세청 정책보좌관 신재봉 ▲ 국세청 코로나19미래대응기획반장 오미순 ▲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최지은 ▲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 오상휴 ▲ 국세청 빅데이터센터장 남우창 ▲ 국세청 정보화운영담당관 최영호 ▲ 국세청 홈택스1담당관 나향미 ▲ 국세청 홈택스2담당관 김학선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한경선 ▲ 국세청 심사1담당관 류충선 ▲ 국세청 심사2담당관 김대일 ▲ 국세청 징세과장 이은규 ▲ 국세청 법무과장 박찬욱 ▲ 국세청 소득세과장 한지웅 ▲ 국세청 원천세과장 전지현 ▲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임상진 ▲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강동훈 ▲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박근재 ▲ 국세청 조사1과장 최종환 ▲ 국세청 조사2과장 김승민 ▲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이태훈 ▲ 국세청 장려세제운영과장 이준희 ▲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법진 ▲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조풍연 ▲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김수현 ▲ 서울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윤현구 ▲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장 최원봉 ▲ 서울지방국세청 송무2과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의 힘은 세무조사에서 나온다. 그 핵심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다. 기수 서열이 엄격한 국세청이라지만,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직은 주로 능력주의로 운영해왔다. 돈과 관련된 민감정보를 쥐고 있는 부서이기 때문이다. 다만, 능력만이 결정요인은 아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하마평을 살펴봤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은 가장 특별한 국세청 2급 국장 보직 중 하나다. ‘큰 건’을 맡는 데다 직접 경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정보부서 기능도 있는 탓인데, 독자적 정보망을 통해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 등 다양한 외부 정보를 수집한다. 본부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을 제외하고 가장 정보가 확실한 곳으로 꼽힌다. 기준 1. 능력 현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인 오호선 국장(경기 화성, 수성고) 인사에 대해선 뒷말이 없다. 뒷말은 안 될 인물이 갈 때 나온다. 그는 2014년 7월 국세청 본부 역외탈세정보담당관에 자원했고, 2017년 3월까지 2년 9개월여간 근무하며 4급 서기관에서 2급 고위공무원으로 두 단계 승진했다. 한 보직에서 한 차례 승진하면 보직을 옮기는 게 국세청 상례지만, 본부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은 예외다. 본부 역외탈세정보담당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이 22일 안산상공회의소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안산시 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산상의는 ▲세무조사 절차에 대한 애로사항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률 상향 건의 ▲연구개발비 세액공제제도 보완 ▲중소기업 세무상담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창기 중부청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부담 최소화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라며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여 세무행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을 성장시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중부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법인세과장, 안산세무서장이 참석하였고, 안산상의에서는 이성호 회장, 권혁석 부회장, 강재수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가상자산으로 숨긴 체납자 재산을 찾아낸 공무원 등 적극행정으로 조세행정이 기여한 세무공무원을 표창했다. 국세청은 22일 황병광 국세청 징세과 조사관을 ‘고액체납자 2416명에 대하여 국가기관 최초로 가상자산 강제징수’한 공로로 올해 2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일년에 네 번 분기별 우수공무원 표창을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광화문1번가’를 통한 국민심사와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국세청 적극행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황병광 조사관 외에 주택 관련 모든 세금을 한 권에 담은 ‘주택과 세금’ 책자 발간에 기여한 김상동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조사관 등 6명의 우수사례가 추가로 선정됐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번에 여러분들이 적극행정으로 이뤄낸 성과를 통해 많은 국민이 국세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어 국민들께 더 좋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선정된 7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 포상휴가 및 성과급(연봉) 최고등급, 성과평가 가점 부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은 22일 2021년 2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박현주 사무관, 김상동 조사관, 황병광 조사관, 이종영 조사관, 윤정호 조사관, 남봉근 조사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7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 포상휴가 및 성과급(연봉) 최고등급, 성과평가 가점 부여 등 파격적인 특전이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에 대한 인사작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 국세청 차장 등 국세청 1급 직위에 대한 보직대상자들이 확정되고, 빠르면 이번 주 내 고위직 인사가 발표될 전망이다. 내년 대선 이후 임명될 차기 국세청장 후보군으로서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영전이 유력한 가운데 지역별 안배론이 부상하고 있다. / 편집자 주 인사 대원칙은 ‘균형’ 올해 상반기 1급 인사는 단순한 고위직 인사가 아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차기 국세청장 후보자군을 뽑는 자리다. 개인이나 그를 둘러싼 출신지에 있어서는 특정 시기, 단 한 번의 기회다. 능력은 물론 행정고시 기수‧출신 지역까지 고려 대상이다. 각 출신에게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인사파동이란 비판에 직면한다. 대통령 탄핵 이슈가 부상하기 전인 2016년 고위직 인사에는 이러한 고민이 없었다. 집권당인 자유한국당의 핵심지지 지역은 TK였고, TK 등 영남 출신 행시 36회 인재들이 전면에 부상했다. 반면, 행시 34회, 35회, 36회, 37회 비 TK 인사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노골적으로 배제됐었다. 지난 정부에서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해나 중부국세청 조사관이 100회 헌혈 실천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포장 명예장을 받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헌혈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우 조사관은 전혈 헌혈만이 아니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성분헌혈에도 참여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집 근처 헌혈의 집을 보면서 헌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우 조사관은 만 16세 생일을 시작으로 17년간 헌혈하는 삶을 살았다. 종류별 헌혈만도 혈소판 46회, 혈장 46회, 전혈 8회에 달한다. 주기적인 헌혈을 하기 위해 계단 오르기, 등산, 테니스 등 각종 운동을 통해 꾸준하게 몸 관리도 하고 있다. 우 조사관은 “혈소판 헌혈은 유통기한이 약 5일 이내로 짧아 해외에서 수입할 수 없고, 헌혈 시간도 약 2시간이나 걸려 수급이 항상 부족하다”라며 “나의 작은 도움이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따듯해지는 선물을 받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 조사관은 2017년 국세청 입사 후 강릉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과 상장을 받은 우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1일 국세청 본부 세종청사에서 본부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주최하는 ‘납세자 권익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국세청 본부와 전국 납세자보호위원장 8명, 본부‧지방국세청‧세무서의 민간위원 57명은 세무조사권 남용을 막기 위한 민간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납세자권익을 보호하는 전국의 국세청 위촉 민간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무조사 남용을 막기 위해 의견을 나누었다. 국세청은 21일 국세청 본부 세종청사에서 본부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주최하는 ‘납세자 권익 컨퍼런스’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의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납세자 권익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 본부와 전국 납세자보호위원장 8명, 본부‧지방국세청‧세무서의 민간위원 57명이 참여했다. 논의 주제는 세무조사권 남용을 막기 위한 납세자보호위원회,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역할이 꼽혔다. 1주제로 세무조사 기간연장‧범위확대 승인 시 납세자 의견진술권 부여, 2주제로 세무조사 승인 시 적정 소요일수 가이드 라인 마련 등이 논의됐다. 3주제에서는 영사자영업자 세무조사 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세무조사 현장에 참여해 적법 조사절차 준수 등을 확인하는 세무조사 입회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납세자의 권리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존중되어야 할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라며 “오늘 컨퍼런스는 그동안 위원회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며 미래지향적이고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