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28일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인 LG CNS 스마트 SOC 담당 유인상 상무를 초청해 '스마트시티 동향과 제언(국가시범 도시 중심으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김용학 사장과 공사 직원 30여 명,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스마트시티 리빙랩 연구회' 소속 시의원 6명이 참석했다. 유 상무는 강연에서 스마트시티 정책 동향,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 사업 추진 계획, 스마트 혁신 기술 활용,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단에너지사업에서 철수한다. LH는 지난해 6월 발표한 LH혁신방안에 따라 대전서남부, 아산배방·탕정 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을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 양·수도 방식이며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 참가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다음달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12월 6일 예비입찰, 내년 2월 본입찰을 진행한다. LH는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른 집단에너지 사업 철수 결정으로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 매각으로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의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에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이 가운데 일반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17가구다. 전용면은 59㎡ 44가구, 84㎡ 67가구, 138㎡PH 2가구, 164㎡PH 4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3일 발표되며 24~26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8월이다. 교통의 경우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서대구로, 달구벌대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성서IC, 서대구IC, KTX 서대구역 등의 교통망이 가깝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단지에서 도보 이용 가능 거리에 홈플러스(내당점)가 있고 롯데시네마(대구광장), 신내당시장, 대구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위치했다. 교육시설에는 도보권에 위치한 두류초가 있으며, 신흥초, 신흥중, 경운중, 달성고 등이 있다. 이밖에 두류공원, 대구이월드(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지명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를 제안하며 입찰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BETTER THAN 호텔’을 표방하며 한남2구역 조합원이 정상의 품격과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급 호텔식 설계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호텔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외관 설계는 힐튼, 메리어트,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 등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들과 협업해 웅장하고 압도적인 명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튼월룩, 금속루버, 거대한 지붕구조물부터 다채로운 경관 조명, 미디어아트 등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입면디자인과 고급 마감을 계획했다. 나인원 한남의 커뮤니티 면적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대비 2.5배로 약 1만3200㎡(4000평) 규모의 호텔식 커뮤니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세대 동체 감지기, 세대 비상콜, 긴급 출동 서비스 등 보안 시스템을 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계열사와 가족을 공정거래위원회 보고 자료에서 빠뜨린 혐의로 약식 기소된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2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명령이 청구된 김 전 회장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검찰이 당초 청구한 벌금액은 1억5천만원이다. 약식명령은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정식 재판 없이 벌금·과료·몰수 등 형벌을 내리는 간이한 절차다. 약식명령 담당 재판부는 직권으로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길 수 있다. 공정위는 김 전 회장이 2017∼2020년 13개 계열사와 친족 2명을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고의 누락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 자료를 말한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 등을 벌인 뒤 올해 7월 김 전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전라북도 김제시 도작로 일원에 위치한 ‘김제1차 사랑으로 부영’의 회사보유분을 임대 공급 중이다. 이 공급분은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김제1차 사랑으로 부영은 지상 1~12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 39~49㎡, 총 922세대로 이뤄져 있다. 임대 가격은 3369만원~4246만원이며,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내는 조건도 선보여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현재 회사보유분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계약 절차가 끝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김제검산초를 비롯해 한들중, 김제여고 등이 있으며, 요촌공원(여성가족친화거리), 김제시민운동장(문화체육공원), 수원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 김제종합버스터미널, KTX 김제역뿐만 아니라 병원, 마트, 행정시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흥농공단지, 월촌농공단지, 봉황농공단지 등 직주근접도 장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포스코건설, 포스코A&C와 함께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포스코건설, 포스코A&C와 '모듈러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과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A&C 정훈 사장이 참석해 국내·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고 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탈현장건설(OSC)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작업이 줄어들고 규격화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 ‘스마트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열린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용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단독 입찰했으며 조합원 투표에서 총 842표 중 697표(득표율 82.8%)를 얻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누적 수주액 8조3520억원을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국내 건설업계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 63만 9803㎡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25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2800억원 규모다. 해운대구 우동 지역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부산의 유명 신도시가 위치한 곳이다. 특히 우동3구역은 해운대구에서도 중심부에 있어 주변에 상권과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있어 남포동, 서면 등 부산의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해운대중학교, 해운대고등학교 등 부산에서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시공사가 조합에 시중은행 대출금리 수준으로 추가이주비(금융기관의 이주비 대출 외의 이주비) 대여를 제안하는 것이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27일부터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모두 시중은행 대출금리 수준으로 추가 이주비를 대여하는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재건축 시공사는 추가 이주비를 제공 또는 대여를 제안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주민 이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입찰과정의 과열·혼탁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비, 이주비, 이주촉진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은행의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제안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건설업자의 허위·과장된 정보제공도 금지 범위에 들어간다. 정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공사 등이 조합 등에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해 주민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법령에서 명확하게 제한해 정비사업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비사업 시행에 대한 정보를 허위 제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첫 단독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개최된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3027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일대 삼성1차아파트를 기존 지하 1층~지상 18층 576가구(6개동)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662가구로 리모델링한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며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가락 쌍용1차아파트',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등의 사업지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현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첫 현장인 만큼 상징성이 크며, 향후 리모델링 사업에 크게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