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삼성공조[006660]는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8.98% 오른 1만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삼성공조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공조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5% 늘어난 125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8% 줄어든 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7%, 하위 2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삼성공조 연간 실적 추이 삼성공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41억원보다 -25억원(-61.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2%를 기록했다. 삼성공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삼성공조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국유지에 허가받고 지은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무단 점유'를 이유로 변상금을 물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A씨와 B사가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낸 변상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공단은 2021년 12월 A씨에게 변상금 2천607만원을, B사에 446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국유지에 들어선 서울 구로구의 한 건물에서 각각 세탁소와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공단은 이들이 허가 없이 무단으로 건물을 점유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건물의 소유주는 적법하게 허가받았으나 건물주로부터 공간을 임대한 임차인들은 허가받지 않았으니 불법이라는 것이다.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국유 재산의 사용을 허가받은 사람은 이를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도록 해서는 안 되고, 허가 없이 사용하면 '무단 점유'가 돼 변상금을 내야 한다. A씨와 B사는 적법하게 사용 허가 받은 건물주로부터 공간을 빌려 사용했으므로 변상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며 소송을 냈다. 1심은 A씨 쪽 손을, 2심은 공단의 손을 들었다. 2심 법원은 "(건물주가) 국유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WOORI'에서 'WON'으로 하반기 중 변경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은 하반기 중 ETF 브랜드명을 우리금융그룹의 대표 브랜드명인 'WON'으로 변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연내 새로 출시될 ETF 상품부터 새 브랜드명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기존의 우리자산운용 상장 ETF 9개의 명칭도 일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0,000㎡(3,0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4억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유망주들의 무대인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지난 21일 DRX Shinhan Bank의 4회차 오픈 토너먼트 우승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4회차에는 아마추어 32팀과 LCK 팀 산하 아카데미 7팀 등 총 39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끝에 HLE ACADEMY와 DRX Shinhan Bank의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1세트 초반에는 HLE ACADEMY가 균형잡힌 챔피언 조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이수민의 세주아니가 상대 정글을 연달아 잡아냈고, 공허유충 6스택과 첫번째 용까지 획득하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11분 이후 DRX Shinhan Bank는 한타 때마다 ‘레이지필’ TRAN BAO MINH 애쉬의 수정화살과 카이팅이 적중하면서 경기 흐름을 뒤집었고, 33분 한타에서는 미드라이너 ‘치카’ VO LE NHAN의 시비르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대승을 이끄면서 세트승을 얻었다. 2세트에서는 케넨을 선택한 HLE ACADEMY를 상대로, DRX Shinhan Bank는 사이온을 꺼내들면서 탑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꾀했다. 힘의 균형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를 연 4.0%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연 4.0% 이용료율은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에서 관리 및 운용해서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빗썸이 추가로 지급하는 연 2.0%를 더해 지급된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 19일 최초 공지한 연 2.0%에서 2배, 수정 공지한 연 2.2%보다 1.8%p 인상된 수치로,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빗썸 방침에 따라 전격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상향된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은 7월 24일부터 적용되며, 그 전인 7월 23일까지는 기존의 연 2.2% 이용료율로 적립된다. 예치금 산정 기준은 매일 23시 59분 59초 원화 잔고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 인상은 타 거래소와의 경쟁이라기 보다는 고객 중심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당사의 기조와 방침에 따른 것임을 말씀 드린다”며, “고객에게 드린 약속인 만큼 가능한 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효성은 23일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7천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장년 여성 40명이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과 회계·경리사무원 양성 과정을 밟는 데 쓰일 예정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중장년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387명이 취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7월 말로 종료될 예정인 중소기업 한시 특별자금 지원 기간을 내년 7월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전남본부가 2월부터 7월까지 지원한 특별 대출 규모는 4천969억원으로 이번 연장 기간에도 같은 규모가 지원된다.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수의업과 의약품 및 의료용품 소매업도 추가했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억원이며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신용이나 중신용 기업은 제외하고 저신용 업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 사정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한동훈 후보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차 전당대회에서 과반 이상 득표에 성공하며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날 경선에서 한 후보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를 득표하여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동훈 대표와 당을 꾸려갈 최고위원에 장동혁·김민전·김재원·인요한 후보가 선출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6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UP가전’은 제품 구매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LG전자는 ‘UP가전’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LG 씽큐(LG ThinQ) 앱에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앞서 지난해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UP가전’ 해외 브랜드인 ‘씽큐 업(ThinQ UP)’을 런칭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미국에서도 LG 씽큐 앱의 ‘쉐어 유어 아이디어(Share Your Ideas)’ 코너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받고 있다. LG전자측은 “한국·미국 소통 채널을 통해 들어온 ‘UP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 기준으로 1만6000건을 넘어섰다”면서 “고객의 아이디어 제안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2023년 한 해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