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자산운용은 17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기존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한국거래소, 증권사 등 모든 채널에서 KB자산운용이 상장한 109개의 ETF 명칭이 바뀌게 된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되는 식이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투자자들이 은퇴 이후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후를 위한 맞춤형 투자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하이트진로는 오는 20일 창립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자립 준비 청년·조손 가정 등 300가구에 6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유공자·조손 가정에는 생필품과 식품을,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가전용품 등 살림 품목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7일 인도 증시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인도Nifty50'의 순자산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인도Nifty50'의 순자산은 전날 기준 5천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1년여간 43.4%나 올랐으며, 개인투자자들은 올해에만 1천4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자금도 670억원에 육박하며 설정액은 3천530억원으로 국내 인도펀드(ETF 포함) 중 최대 규모라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KODEX 인도Nifty50'는 인도 시장의 대형주 50종목을 편입하는 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최근 공급망 재편 등을 이유로 중국에서 빠져나가는 글로벌 투자자금이 인도로 흘러 들어가며 인도 증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의 젊은 인구 구조와 높은 성장률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인도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 등 주요 신흥국가들과 비교해도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투자자의 대표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KODEX 인도Nifty50' ETF는 인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CE ETF를 10주 이상 보유한 투자자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에 보유 명세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4 에지 512GB, 아이패드 프로11 256GB,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0월 1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체코 방산 보안 전시회'에 한국 홍보관을 꾸리고 K-방산의 중동부 유럽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중유럽 대표 방산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방산 전시회에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200여개 부스를 차리고, 10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홍보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홍보관과 맞닿은 핵심 지역에 터를 잡고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체코는 국방 현대화 계획에 따라 올해 국방 예산을 지난 2020년 대비 2배 증액하는 등 글로벌 방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체코 방산기업들은 생산 설비 확충, 소재·부품·장비 아웃소싱 확대, 해외 기업과 공동개발·합작투자 추진 등에 적극적이어서 한국 방산기업에도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급증하는 현지 방산 수요와 K-방산의 인지도 상승세 등을 고려할 때 체코 방산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유럽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된다"며 "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한 현장 지원과 함께 다양한 사전·사후 마케팅을 수출 희망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부금융협회와 수도권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불법·부당 영업행위 방지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검사에서 발견된 위법·부당 사례를 업계에 전파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추후 부산 등 주요 5개 도시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1월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미국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법인세율를 현행 21%에서 15%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보도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2020년까지 재임할 당시 미국 법인세율을 인하한 사람은 바로 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세율을 39%에서 21%로 인하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세율 인하 전 실제 법인세율은 35%였다. 현행 연방 법인세율은 21%로 과세표준 금액과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며, 미국 내 사업·상거래 활동과 실제 관련된 사업 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각 주(state)마다 2.5~11.5%의 주법인세를 과세하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39%는 연방 법인세율 35%에 오클라호마 주와 몬타나 주 법인세율 4%를 더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주들이 4% 넘는 주법인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계가 높은 법인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들(기업들)은 법인세율 인하를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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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 카르텔을 비판하고 나서 학원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세금이 1년 만에 4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부업·다단계 등 민생침해 탈세 추징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국세청으로부터 ‘민생침해 탈세 분야 세무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원가 세무조사 추징세액은 286억원으로 전년도인 2022년(66억원)보다 4.3배 증가했다. 지난해 학원가 세무조사는 역대급 추징으로 2020년 189억원을 추징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2021년, 2022년 모두 추징세액이 50~60억원에 불과했다. 세무조사 건수(25건)도 일 년(12건) 사이 두 배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은 ‘사교육 카르텔’을 비판했으며, 대통령실을 동원해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세웠다. 당시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장과 교육부 대학입시 담당국장이 수능을 불과 5개월 남겨두고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입시 학원가에 특별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특별 세무조사는 탈세 등 위법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오늘 몰랐던 사실을 많이 인지하게 됐고, 부족한 점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피겠다"면서 취임하게 되면 처가 기업 관련 사안은 모두 회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처가 기업 관련 사안 회피, 부당한 편의 제공 시 감찰·국민권익위 신고 등을 취임 1호 지시로 해야 한다는 제언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강 후보자의 처가 기업인 유창은 매출 8천억원대의 회사로 모두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유창의 일감 몰아주기, 근로 관계법 위반, 입찰 담합 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특히 국세청 직원이 국세청장 배우자 기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포함한 과세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시효나 관련 법령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당시 재판부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당시 선경(SK)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했다. 강 후보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