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029960]은 8일 오전 8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15.67% 오른 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54.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엔텍의 2023년 매출액은 788억으로 전년대비 -12.8%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344억으로 전년대비 -28.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0%, 하위 44%에 해당된다. [그래프]코엔텍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코엔텍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7억원으로 2022년 106억원보다 -79억원(-74.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2%를 기록했다. 코엔텍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코엔텍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8일 'KODEX ETF 연금력' 3종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작된 삼성금융 4사의 공동 퇴직연금 광고 '삼성금융 연금력'과 연계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에 투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ETF 보유 인증, 빈칸 채우기, 소셜미디어(SNS) 공유 등이 있다. KODEX ETF 전 종목 중 10주 이상을 퇴직연금 또는 연금저축 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는 내역을 인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마다 추첨을 거쳐 가전제품과 커피·치킨 쿠폰 등을 제공한다. 삼성운용은 KODEX 홈페이지에 'ETF로 연금투자'라는 연금 전용 메뉴도 새로 만들었다. 연금투자가 가능한 ETF 검색, 개인의 연금력 점수를 계산해보는 연금력 테스트, 연금 투자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투자자들이 연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 SI 등 다양한 사업 영위하는 기업인 케이씨에스[115500]는 8일 오전 8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17.27% 오른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40.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케이씨에스의 2023년 매출액은 477억으로 전년대비 14.5%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32억으로 전년대비 483.3%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6%, 상위 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케이씨에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케이씨에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22년 2억원보다 4억원(2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6%를 기록했다. 케이씨에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6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케이씨에스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직장이 사라지거나 이전하면서 실직·휴직하게 된 근로자들이 재개발 조합에 보상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묵살을 당하자, 행정소송을 낸 끝에 이겼다. 광주지법 행정1부(박상현 부장판사)는 7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내 가전 매장과 세차장 직원 6명이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 측을 상대로 제기한 '휴직보상금 신청 거부처분 등 취소의 소'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재개발 사업으로 직장이 휴업 또는 폐업하면서 발상한 직원들의 실직·휴직 보상상금 지급 재결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 위법(부작위)함을 확인했다. 원고들은 해당 조합이 자신들의 직장이 위치한 사업지에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직장이 휴업 또는 폐업하면서 길게는 10여년을 근무한 직장을 잃거나 휴직해야 했다. 이에 근로자들은 조합 측과 실직 또는 휴직에 따른 손실보상금 지급에 대해 협의했으나, 협의가 결렬됐다. 원고들은 할 수 없이 휴직 보상 수용재결 신청서를 조합에 내용증명으로 보냈으나, 조합 측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결국 원고들은 '부작위 위법'을 주장하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부작위'란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식품제조·유통업체 아워홈은 2025년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은 일반 전형과 전역 장교 전형 두 가지로 구분해 진행한다.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이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직군은 ▲ 영업 ▲ 재무·회계·심사 ▲ 생산 지원 등 3개이고,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로, 지원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서류 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실무 및 임원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내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아워홈은 채용 모집 기간에 주요 대학교를 찾아가 채용 상담회를 열고 모집 직무와 채용 절차를 설명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오는 14일에는 국방전직교육원과 연계해 군 장교 대상 채용 설명회를 연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수입 화물을 다른 보세구역으로 옮기는 보세운송 업무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가 개발됐다. 부산시는 8일 블록체인과 AI를 기반으로 하는 보세운송 업무처리 고도화 작업(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는 보세운송 종사자에 대한 인허가, 출입 관리, 보세운송 신고·관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보세운송은 수입 화물을 입항지에서 통관하지 않고 세관장에게 신고하거나 승인받아 외국 물품 상태 그대로 다른 보세구역으로 운송하는 과정을 말한다. 허가된 보세운송 차량만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데, 보세구역 출입 시 차량 증명 확인과 기록 절차를 따라야 한다.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는 자격등록, 반·출입 신고 등 복잡한 인증 절차와 종이, 전화, 팩스 등 수기로 하던 기존 보세운송 업무처리 시스템을 블록체인과 AI 기술로 개선한 것이다. 두베와 네오텍이 참여한 엠투코리아 컨소시엄은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자유 과제 공모에서 선정돼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를 개발, 상용화에 들어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합계출산율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17년 1.05명을 기록한 이래 6년 만에 –0.33명이나 떨어졌다. 2001년(1.31명)에서 –0.33명이 줄어들기까지 17년이나 걸렸던 것에 비하면 하락 속도가 세 배나 증가했다(2018년 0.98명). 정부는 최소한의 출산‧양육 등 주기별 법정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례조사 결과, 대기업들은 추가로 육아휴직 기간 확대, 학자금 지원, 난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은 11월 7일 진선미, 오기형 의원과 함께 ‘창간 10주년 기념-아시아 저출생의 원인과 대응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울러 저출생 국제세미나에 이어 대한민국의 민관 저출생 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재 정부기관과 국내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지원책을 알아봤다. ◇ 국가공무원, 출산부터 육아까지 국가공무원에 대한 저출생 법령 구조는 크게 휴가‧휴직과 수당제도로 나뉜다. 국가공무원법에서 휴직과 휴직기간을 지정하면, 공무원 임용령(시행령)에서 육아휴직의 발동조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시행령)에서 결혼‧난임지원‧출산‧육아 휴가와 관련된 사항을 지정하고, 국가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난 7일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김성민 군단장에게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수출입은행이 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1사 1병영'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부대를 방문하고 후원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시켰다. 관세 부과, 대규모 감세 등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이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현시점에서 정책 변화를 알 수 없으며 단기적으로는 선거 결과가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연준 행보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쏟아지는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할 경우 그만둘 것이냐는 기자 질의에 "안 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미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준 이사진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파월 의장 정책성과에 비판적인 게 연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없느냐는 질의에는 "오늘은 정치적인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당선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내년 1월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다시 이웃 정상으로 맞이하게 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가 대미(對美)관계 급변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로 전 세계에서 멕시코보다 더 큰 '충격파'가 예상되는 나라는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쟁점이슈로는 고율 관세를 비롯해 국경 보안 강화, 대규모 이민자 추방, 마약 차단 및 카르텔에 대한 대응 등이 꼽힌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그에게 관련 공식 축하 서한을 보냈다"면서 "양국 관계에 걱정할 것은 없다"고 말해 "아직 완전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관련 언급에 신중함을 보였던 전날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에네마스(N+) TV를 비롯한 멕시코 현지 언론은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복 등을 고려해 멕시코 정부가 카운터파트로서 트럼프 측과 빠르게 소통해야 할 필요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멕시코를 수많은 위협의 표적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