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카드‘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1:1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협업 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 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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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은 지난 17일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수미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 파트너를 회계기준위원회의 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필] 이수미 상임위원 ▲1974년생 ▲서울대학교 외교학 학사 ▲서울대학교 회계학 석사 ▲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 파트너(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교육이사, 국제회계사연맹(IFAC) International Panel on Accountancy Education 위원, PwC Global Accredited IFRS Partner/ consultant, K-IFRS 질의회신 연석회의 위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역을 돌며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오는 2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광주, 7월 중에는 부산, 대전, 강원 춘천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이 대내외 환경에 따라 선제적으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지난 2016년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에 따라 도입됐다.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은 기업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금융 우대, 세제 지원, 상법상 절차 간소화, 공정거래법상 규제 유예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480개 회사가 활용했다. 업종별로 자동차 부품(31.9%), 기계(10.6%), 조선(9.2%), 전기·전자(7.3%), 소프트웨어(6.3%), 석유화학(5.2%) 의료기기(2.7%) 등 다양한 업종이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체질 개선을 통해 총 37조5천억원의 신규 투자와 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태양광산업 제조업체 A사는 지난 2016년 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1사 1교 금융교육' 수상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사 본·지점이 인근 학교와 결연을 하고 전문교육·체험교육·동아리 지원 등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사례집에는 금융 보드게임, 모의 주식투자, 전통시장 경험 등 학교별 참여형 교육 사례가 담겼고, 부록에는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금감원 금융교육 콘텐츠가 실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형 기술주 강세 지속에 힘입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7일(현지시간)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7%) 오른 5,473.23에 거래를 마치면서 올들어 30번째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8.14포인트(0.95%) 상승한 17,857.02에 마감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94포인트(0.49%) 오른 38,778.10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멈추고 반등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도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애플이 1.97%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1% 상승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등 다른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주가도 강세로 마감했다. S&P 500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기술 섹터 SPDR 셀렉트 섹터 펀드'(종목코드 XLK)가 정기 자산재배분(리밸런싱)으로 엔비디아 투자 비중을 종전 6%에서 21%로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이 장 초반 엔비디아 주가를 끌어올렸다. XLK ETF의 총운용자산이 14일 기준 7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잇따라 감세·면세 공약을 내놓는 가운데 트럼프의 팁 면세 공약이 시행될 경우 10년간 2천500억달러(약 345조원)의 정부 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고 외신이 타전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또 내년에 만료되는 2017년 트럼프 감세안 연장에 더해 법인세 및 소득세 인하 등의 공약 내지 구상이 한 번에 집행될 경우 미국의 재정 적자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대선 경합주인 네바다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서비스직 유권자를 겨냥해 팁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생일 축하 행사에서 "앞으로 5개월간 팁을 남길 때마다 영수증에 '팁에는 세금이 없는 트럼프를 찍어라'라고 적어서 주변에 알려야 한다"고 홍보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팁 면세를 어떻게 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초당적 기구인 '책임있는 연방예산 위원회'(CRFB)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향후 팁 금액이 늘어나는 속도 및 소득 분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상속세 개편 논의는) 전체적 공감대라는 게 제일 중요하다. 방향성은 공감한다 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급성을 같이 고려해야 하는 게 정책당국의 책무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자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전면 폐지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전날 발언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측면의 방향성을 갖고 있고, 그 기본방향에는 당연히 공감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검토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7월 중으로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정책실장이 세제당국과 교감없이 불쑥 발표한 것인가'라고 묻자, 최 부총리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고 그렇기에 검토가능한 대안이라는 것이지 지금 정부가 구체적으로 결정했다고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구체적 내용에 대해 제가 알았냐 말았냐, 협의됐느냐 안됐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전체 맥락에서 방향에 공감한다는 것"이라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네트웍스 17일 이사회를 열고 자동차 관리 사업 부문인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와 무역을 담당하는 트레이딩 사업부가 각각 물적 분할을 통해 분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오는 8월 임시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스피드메이트 사업부는 9월, 트레이딩 사업부는 12월 각각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성장 전략에 따라 전사적인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자회사들의 장기 성장을 돕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며 "자회사들은 독립적 의결체계 속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두 사업 부문의 분사를 시작으로 향후 나머지 사업들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 이해관계자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추가로 분사시킬 예정이며, SK네트웍스는 중간 지주사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네트웍스는 두 자회사가 독립된 법인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요 사업과 자회사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 포트폴리오 관리 효과 제고 및 재무 안정성 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리츠 시장 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자산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간소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리츠는 투자자들을 모아 개별 투자가 어려운 고가·우량 부동산에 투자한 뒤 그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회사다. 17일 국토교통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국민소득 증진 및 부동산 산업 선진화를 위한 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리츠가 부동산을 직접 개발해 임대·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리츠’를 도입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리츠’는 현행 리츠 형태와 비교해 부동산 개발 단계별 특성을 고려해 규제를 대폭 완화한 형태다. 정부는 ‘프로젝트 리츠’는 개발 단계에서 현행 리츠처럼 인가제가 아닌 등록제를 적용해 사업 지연과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개발 단계에서 1인 최대 50%로 정해진 주식 투자한도를 없앨 방침이다. 아울러 공시·보고 의무는 최소화해 개발사업의 사업성 분석과 안정성 확인을 위해 재무현황 등이 기재되는 투자 보고서만 보고하면 된다. 주식 공모 시기는 개발 단계의 리스크를 최대한 해소한 뒤 일반투자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