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기동 객원기자) 춘원 이광수는 훌륭한 문학작가지만 항상 일제에 협력을 했다는 흔적이 따라 다닌다. 그는 1946년 봉선사에서 설립한 광동중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번민에 돌베개를 베고 잤다. 그의 일상은 과거에 대한 고뇌 속에 불도에 귀의하여 인생을 반추하려는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의 수필집 돌베개(1948년)는 봉선사와 광동학교 일대에서 체험한 농촌 생활을 그리면서 내면의 고뇌를보여주고 있다. 8월이 되면 봉선사의 연꽃이 문학의 순수와 현실의 삶에서 힘들어 했던 그의 세계를 대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벚나무 / 박미향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해 보자 굶주림에 허덕인 유년 시절 까맣게 익은 버찌를 먹으러 산으로 달린다 철없던 꼬맹이들 나무에 올라 나뭇가지 찢어지는 줄도 모르고 버찌에 목숨을 걸던 때 입술이 변하도록 따 먹었다 왜 그리 배가 고팠을까 보릿고개 넘던 시절 지금은 추억으로 맴돈다. [시인] 박미향 수원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징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山 그림자 시집(2013)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지금은 구전으로 전해 듣거나 책으로 읽어 알게 되는 보릿고개 시절, 그 시간을 견디어 낸 사람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뼈저리게 안다. 먹고 살기에 충분한 지금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알게 모르게 보릿고개 시절을 겪고 있는 이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살만하기에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고 또 기억할 수 있는 추억으로 자리 잡아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회상할 수 있는 지금이 시적 화자는 행복할 것이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늘 어릴 때 비 맞으면서도 버찌를 따 먹기도 하고 입술에 빨갛게 발라 귀신 놀이하며 숨바꼭질하던 시간이 떠올라 미소짓게 한다. [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옛날 옛적에 오늘도 청춘” 융복합 힐링 공연이 서울시 25개 지역구 어르신들을 찿아가며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문화선물 순회공연을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노년층의 고립은 심화되었고 소외감,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정서변화, 건강한 삶, 자아 가치실현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문예총 기획의 공연예술과 문화교육 융합 콘텐츠다.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문화예술활동은 생활속 문화전파로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위축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감, 사회적 결속력을 증진 시키는 정서변화와 견간한 삶을 영위하며 100세 시대에 살고있는 실버세대에게 ‘지금도 청춘’이라는 메시지로 웃음과 행복을 전파한다.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문예총 예술단 (Mac Company) 출연진은 전통의 춤과,국악 소리, 연주 및 현대적 창작무용, 트롯, K-pop까지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며 1막 톡톡톡, 차차차 버라이어티 공연구성과 2막 마음건강 테라피 ‘오늘도 청춘’은 뇌건강 문화교육으로서 실버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향상, 자존감
어머니 / 심성옥 새벽 아침을 열고 밭에 나가시는 어머니 길 떠난 자식들 기다리며 기다란 고랑에 감자, 고구마 심는다 머위 꺾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밥상에 따뜻한 사랑 나누어 주시고 마음속 고운 향기 넣고 토란국 끓여 다섯 남매 키우신 어머니 구름처럼 먼저 가신 아버지 그리움에 날마다 눈에 눈물로 채우시다 언어장애와 신체의 절반이 굳는 나쁜 질병을 앓고 계시는 어머니 몸부림치도록 진한 그리움 겨울 찬바람 같은 숨소리가 무서운 눈보라를 불러오고 멍하니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가족 앞에서는 좋아하는 찰밥 드시며 해맑게 미소 지으며 웃으시던 어머니 이제는 좋아하셨던 음식들 보면 마음속 어머니 그리움에 저녁노을이 눈물바다로 변합니다. [시인] 심성옥 경기 안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힘이 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어머니’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의 위로가 되고, 기대고 싶어지면서 눈물이 난다. 기쁠 때도 생각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고단하고 아플 때 더 그립고 보고 싶어진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던 시기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품으며 모든 것을 내어준 희생적인 사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2 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이 2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과 정부를 대표해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인터넷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시대”에 “인터넷 신문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신문이 “취재하고 보도한 기사는 국민의 24시간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정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심도있는 취재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인터넷 신문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지난해 발표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는 국내 604만 가구, 총 1448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약 5천만 명이니 국민 4명 중 1명꼴이 반려인인 셈이다. 반려인도 여름휴가 때 여행을 떠나고 싶다. 반려견을 이웃에 맡기고는 하는데, 폐를 끼치는 듯해 심기가 불편하고, 막상 여행지에서 두고 온 반려견 생각이 나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여행지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조세금융신문이 추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하기 좋은 7곳을 소개한다. ▶ 입소문 자자했던 홍천 '그자리야영장 반려견 캠프' 드디어 오픈 ‘반려견들의 천국이 열린다‘며 이미 동호인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했던 홍천 그자리야영장 반려견 캠프가 오는 23일 소문의 베일을 벗고 화려하게 오픈한다. 물 좋고 공기 좋고 풍경까지 끝내주는 홍천군 서면 팔봉산 계곡을 끼고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4천㎡의 드넓은 산자락에 펼쳐진 캠프에 대, 중, 소 견종별로 나뉘어 있는 놀이터에서 댕댕이들이 목줄을 풀고 맘껏 뛰놀 수 있다. 26개로 구성된 캠프에는 파쇄석이 깔린 마당에 테크, 간디 등 공간설치로 취향껏 선택할 수 있
봄이라 부른다 / 김옥순 어느 날 창문 밖 봄꽃 향기가 들어와 어린 시절 기억을 꺼내봅니다. 문득 바람이 꽃향기를 가져올 때면 언제나 맘껏 뛰어놀던 기억이 물결과 강물이 되어 흐르고 하늘에서 내리는 햇살은 나뭇가지 사이로 찾아들고 파릇파릇한 초록 잎새는 수줍듯 말을 걸어옵니다. 이렇게 봄이 시작되는 날에는 걸어가는 길마다 아름다움이 즐거운 노래로 순간순간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오늘처럼 예고 없는 기억의 조각은 저 멀리서 도란도란 웃음소리로 그날의 한 폭의 수채화를 소환하며 다가오는 삶의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시인] 김옥순 경북 안동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구경북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 추억을 끄집어내어 풀어낼 수 있는 것은 참 소중한 시간이다. 때로는 친구를 만나면서 또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아니면 가족이나 친지와의 만남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나를 들을 수 있고 만날 수 있다. 김옥순 시인은 그 행복했던 시절을 ‘봄’이라는 생동감 있고 푸릇푸릇한 그리고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이라는 시기에 표현하면서 옛 시간을 즐겁게 만끽하고 있다. 그 추억들이 하
초대장 / 유영서 들녘에 초대되어 오월 푸른 둑길 가장자리에 앉았습니다 들꽃들이 소박하게 차려준 밥상 향기롭게 먹었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로 갈증 난 목도 축였습니다 새들은 또 어찌 그리 청아하게 노래를 부르는지요 재 넘어가는 구름도 산마루에 걸터앉아 박수 치며 쉬었다 갑니다 눈 호강 귀 호강하다가 하루해가 저뭅니다 초대받은 나그네 논 가장자리 맨 앞줄에 증표로 이름 석 자 심어 놓고 갑니다 [시인] 유영서 충북 진천 출생 인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지회장 인천시 남동문학회 회원 [저서]1시집 탐하다 시를 2시집 지우는 마음도 푸른 물든다 3시집 구름 정거장 [수상] 2019년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향토문학상 경연대회 은상 2019년 한국문학 향토문학상 수상 2020년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동상 2021년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대상 2021년 한국문화 예술인 금상 2022년 신춘문학상 공모전 금상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자연으로부터 초대장을 받는다는 것을 아는 것은 참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주어진 초대장이겠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각자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유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한국을 빛나게 하는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K-클래식계에 전달되었습니다. 쇼팽,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콩쿨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콩쿨>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압도적인 지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중상과 현대곡 최고 연주상까지 3관왕을 획득했다고 하지요. ‘괴물신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18세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이는 60년 ‘반 클라이번 국제콩쿨’ 사상 최연소 수상이어서 더욱 그 의미를 더합니다.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쿨에서는 2009년 손열음이 2위, 그리고 지난 대회였던 제15회 2017년 선우예권의 우승에 연이어 이번 16회에서도 한국인이 수상해 2연패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독보적인 실력이 아니고서야 같은 나라에서 연달아 수상하기는 어렵고 불리한 상황이었는데도, 이 모두의 우려를 깬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임윤찬 군은 7세에 동네 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를 시작한 순수 국내파로서 현재는 한예종에 재학중이며, 이번 수상은 피아노 인생 불과 11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이 콩쿨에서 임윤찬 군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 그래픽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상상 모션그래픽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KT&G 상상마당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상상이 실현되는 공간, 부산’으로, 부산 관광 관련 소재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KT&G 상상마당 부산의 건물 외관, 공연장, 스테이 등 일부를 포함시켜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이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접수시작일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중인 만 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관련성, 소프트웨어 활용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서류 접수 후 10월부터 1‧2차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최종 5명이 선발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KT&G 상상마당 부산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작품 홍보, ‘상상마당 부산 아티스트 멤버십’ 등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디자이너로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하얀 하늘에 나무들이 여린 손을 내어 속삭이며 그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숲 길을 거닐 때엔 이 나뭇잎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셔요. 나무가 나무가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보셔요. 나무가 나무가 꼭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그 이야기를 들어보셔요.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사랑합니다 / 김락호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난 이름 없는 한 조각 구름이고 싶습니다 때론 그리움의 비 때론 슬픔의 비가 되어 메마른 당신 가슴을 적셔주고 좋은 날에는 은은한 무지개로 피어나 당신 가슴에 환한 미소를 안겨주는 만 가지 형상의 구름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행여나 이 말 한마디에 겪어야 하는 고통이 있다 해도 고통이 주는 쓰라린 마음까지도 혼자서 감당할 번뇌와 내 몫의 고뇌라 여기며 가식 없는 하나의 마음으로 사랑하렵니다. [시인] 김락호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 대한문인협회 회장 도서출판 시음사 대표 대한문학세계 종합문화 예술잡지 발행인 저서 《눈먼 벽화》외 11권 편저 《인터넷에 꽃 피운 사랑시》외 250여권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매년 저자로 발행 시극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원작 및 총감독 (CMB 대전방송 케이블TV 26회 방송)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무더위에 지치고 계속 오르는 물가에 많은 사람이 힘겨운 날들이다. 넉넉한 사랑으로 쉼 하고 싶은 그런 날 그 사랑이 가시처럼 아프게 다가오고, 맑은 구름이 시커먼 먹구름이 되어 가슴에 슬픔의 비로 내리는 오늘 참 아프다. 누군가에게는 아픈 시간이 행복의 시간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진 뮤지션이 싱글 앨범을 제작하고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KT&G(사장 백복인)가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는 ‘2022 KT&G 상상마당 홍대 음악지원사업’ 참가 대상자를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밴드 디스커버리’와 ‘나의 첫 번째 콘서트’ 2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밴드 디스커버리’는 온라인에서 검색 가능한 자작곡을 3곡 이상 보유한 아마츄어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경연을 거쳐 최종 선정된 2팀에게는 각각 상금을 포함해 싱글앨범 제작비 등 500만원 상당의 혜택과 상상마당 홍대에서의 주말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쏜애플, 더베인, 맥거핀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해왔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팀 결성 후 100석 이상 규모의 첫 단독공연을 희망하는 뮤지션 가운데 라이브 실력과 장르 다양성 등이 검증된 4팀에게 생애 첫 콘서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에게는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대관료와 공연 홍보 및 마케팅 특전이 제공된다. 지효석 KT&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민국에 증여 열풍이 불고 있다. 증여는 2016년부터 늘기 시작해 2018년 폭증했고, 2020년에는 43조 6000억원으로 2.39배나 증가했다. 왜 사람들은 증여를 선택한 걸까? 《자산을 불리는 완벽한 상속·증여 절세 비법 ‘부의 이전’》의 저자들은 다른 세금 부담이 너무 커 상대적으로 덜한 증여를 통해 다른 세금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정책 변화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세율이 살인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고공행진 중인 집값, 세금을 생각하면 파는 게 맞는 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것 같아 결국 자녀에게 부를 이전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증여는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침한다. 그동안 상담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준비하지 않고 증여했다가, 자신은 기억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발생했던 사전증여로 인해 증여세 역시 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상속 역시 개정될 때마다 세율이 올라 자칫하면 부모 세대가 쌓은 소중한 부를 국가에 헌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상속이든 증여든 사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전문가와 상담할 때에도
행복한 봄날 / 박희홍 괜한 심술을 부려도 입춘에 맞추어 계절의 근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신기하다 날씨 변화의 시기를 어찌 그리 알고 고개를 쑥쑥 내밀까 신비롭다 해도 달도 아닌데 덩두렷하게 빠르게도 떠오르니 꾸물대다 마중이 늦었다 그렇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반가움에 눈과 입가에 번지는 환한 미소에 행복의 꽃이 피어난다 [시인] 박희홍 광주광역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시집 : 제1 시집 “쫓기는 여우가 뒤를 돌아보는 이유” 제2 시집 “아따 뭔 일로” 제3 시집 “허허, 참 그렇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정말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어쩌면 계절의 변화는 자기의 자리를 그리 잘 알고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오는지 참 궁금하다. 박희홍 시인의 ‘행복한 봄날’ 시에 표현한 것처럼 ‘계절의 근위병 교대식이라 표현이 참 재미있고, 공감된다. 그것도 시기에 어긋나지 않고 제때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정말 자연의 신비롭고 위대한 힘은 우리 인간이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장마철에 들어섰다. 인간이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잘 준비하여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지만, 놀라운 자연의 힘은 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