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집 이 책을 처음 본 순간_ ‘임팩트 있다’는 느낌이 마음속으로 확 들어왔다. 신간_ '집' 은 주택 관련 양도소득세를 '집' 한마디로 함축시켜 세금(TAX)을 소개하고 있다. 안병희 이득근 공저_ 도서출판 ‘선’에서 출간된 _집_ 사람은 첫 이미지가 중요하듯, 책 역시 독자들에게는 첫 인상이다. 이런점에서 친근감 있게 다가오고 있다. 책 제목, 집_ 글씨체가 '청운 김영배(서예 전각가) 선생의 작품이다. 순수 우리말 집_을 품위있게 잘 표현하려고 저자 안병희는 힘을 쏟았다. 이 책의 특징은 ‘집’이라는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법령의 배경과 취지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내용은 비교학습과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있어, 후학을 위한 배려심도 엿볼 수 있다. 특히 법령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계산사례와 그림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서로 대비되는 사례나 유사한 사례를 함께 묶어 설명하고 있어서 차이점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양도소득세 뿐만 아니라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 등 관련 세법도 함께 설명함으로써 보다 수준 높
백일홍 나무에게 물어보렴 / 김희경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고 싶거든 백일홍 나무에게 물어보렴 한겨울 노승의 지팡이처럼 서 있다가 봄 오는 길보다 먼저 길을 여는 나무 가지 하나하나 이파리 하나하나에 온 마음 기울여 걸어주며 혼신 다해 생을 던져내는 나무 화무십일홍 그런 건 그의 사전엔 없어 십일이면 어떻고 백일이면 어때 백 년이면 어떻고 천년이면 어때 그를 살리고 내가 죽는다 해도 어때 살갗 다 헤지도록 해 가는 줄 모르다 꽃지고 이파리 모두 떠난 후 온전히 내어주고도 죄인인 듯이 빈 몸 홀로 속울음 삼키는 나무 관절 마디마디 바람의 얼굴 자신만 모르는 맑디 고운 빛 그 깨끗한 영혼의 침묵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고 싶거든 백일홍 나무에게 물어보렴 [시인] 김희경 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부산지회 총무국장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자기 삶을 열정으로 살아내는 백일홍 나무,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고통도 감내하고 화사한 꽃으로 피었다가 또 때가 되면 소리 없이 떨어지고 앙상한 모습으로 견뎌야 하는 삶을 반복하면서 그 자리에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 지고 피는 생애 속에서 사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음악계의 다빈치 – 생상스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이자 리스트에 비견될 정도의 초견을 가진 피아니스트, 2살 때부터 절대음감으로 작곡을 한 작곡자이자 지휘자, 문학과 과학에 뛰어난 천재이며 또 심리학자… 모두 ‘생상스(saint-saëns)’라는 인물을 지칭하는 단어들입니다. 음악은 물론이요, 과학과 인문학, 천문학, 점성술까지도 탐구한 학자였으니 그에게는 일상의 모든 것이 호기심의 대상이었고, 각 분야의 학문이 뇌에서 시냅스로 교류하며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받았을 것입니다. 즉흥적이며 개성이 강한 수백 곡의 작품을 남긴 음악인으로서 볼 때, 생상스는 작곡과 편곡에 모두 능통했던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동물의 사육제 작품 〈동물의 사육제〉는 1886년 그의 나이 51세 때 휴가지에서 작곡되었습니다. ‘동물의 사육제’라는 의미는 쉽게 말해 ‘동물의 축제’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순절 기간을 지내면서, 동물들이 사순절을 즐긴다면 어떤 식으로 지낼지 상상을 하고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하지요. ‘동물’이라는 개념과 ‘음악’이라는 개념을 엮었을 때 그가 가진 다방면의 지식들이 결합하여 서로 연동이 되며 그 작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재홍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서울미디어그룹 창간 52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서 애써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수상자분들이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미디어그룹 창립 52주년을 축하하고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축사와 축전도 쏟아졌다. 먼저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으로 향하기 위한 발걸음이 된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분들과 서울미디어그룹의 52주년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은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 보았던 독서신문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 경제 대국의 10위권에 들었던 것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세청은 ‘세금 꼼수,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을 적극 차단한다. 국세청은 지난 1월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국세행정방향을 발표했는데 서비스세정 고도화, 급부세정 강화, 공정세정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세정 추진은 불공정 탈세, 역외탈세, 거래질서 문란업종, 부동산탈세, 악의적 고액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현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불시에 조사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되겠다. 세무조사가 나온다면 수십년 간 일궈놓은 놓은 기업 또는 개인의 사유재산을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서 직접적인 반대급부 없이 추징하기 때문이다. 세무조사 시 3가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대응이 가능한데, 일(조사업무), 관계(당사자심리), 조정(세무사역할)이 그것이다. 책 《세무조사 대응전략》은 이같은 실제 세무조사 시 필요한 내용을 담아낸 실무 지침서로, 세무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세무조사와 관련된 이해당사자의 시각을 객관적으로 서술됐다. 최근 경향을 반영한 조사절차를 상세히 기술했으며 독자들이 직접 실무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연휴 기간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들녘은 황금벌판으로 변하였다. 가을은 언제나 정겨운 모습이지만 비에 젖은 모교의 교정(충남 서천 시문중)에서 세월의 흐름이 아쉽다. 가족이 모여서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니 추억 만이 빗 속을 흘러 내린다. 비오는 들녘 폐교된 교정 단풍 꽃 감나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을 넘는 담장 가을을 넘는 문턱 파란 가을 하늘이 보이는 기와집 담장엔 호박넝쿨이 올라 마지막 꽃을 피우고 그리움도 그렇게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남는다. 다시 보아도 파아란 하늘 빛 거기 고향이 소리치고 있다. 안식이 여기 있으니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5월의 신부처럼 _한정서 따뜻함을 담은 산뜻한 바람이 향긋함 실어 코끝에 내리고 한달음에 헐레벌떡 사라지네 하얀 눈꽃을 닮은 고귀한 모습 내 품에 꼬옥 안기려 오신 님 활짝 핀 웃음 머금어 맞이하네 쭉 뻗은 걸음걸이 삐죽거리며 베란다 정원에 행차하셨으니 5월에 딱 맞춰 오신 신부 같네 올해의 기다림 알았다는 듯 고운 레이스 겹겹이 두른 화려한 백색의 드레스 입었네 넓게 퍼진 드레스 치맛단에는 가시 레이스 촘촘히 두르고 걸음걸이 사랑스럽게 다가오네 다가올수록 콩닥거리며 가슴은 뛰고 해마다 새로운 연인처럼 맞이할 당신을 5월 순백의 신부라 하네. [시인] 한정서 광주광역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희외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광주/전남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가을비가 내리는 오늘 어떤 일을 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쉬고 싶은 날이다. 바쁜 삶 속에서 시를 접하고 동행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기쁜 일이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보면서 우리의 삶 또 어떻게 변해 가고 있는지 돌이켜 본다. 한정서 시인의 ‘5월의 신부처럼’ 작품과 더불어서 짙어져 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끼며 詩 한 편 써 내려가고 싶은 오늘이다. [낭송가] 박
안 개_이만우 앞을 보아도 멀리 보이지 않고 혼미한 정신이 되어 가고 있지만 나는 앞으로 갈 수밖에 없다. 되돌아서거나 옆을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의지와 끈기로 나아가야 한다. 잡을 것만 같은 허상을 떨쳐 버리려 하여도 마음과 행동이 따라 주지 않고 있다. 나의 모든 집과 마음을 내려놓아야만 눈 앞을 가린 허상들을 버릴 수 있고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성장한다. [시인] 이만우 경기도 수원 거주 2018년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기획국장 2019년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 수상 2020년 특별초대 명인명시 출품 2021년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출품 2021년 명시 언어로 남다 박영애 시낭송 모음 9집 출품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우리의 삶이 때로는 안개가 쌓인 듯 보이지 않고 흐릿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멈추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안다. 화창한 날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천천히 나아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안개가 걷히듯 우리의 삶도 다시 밝음으로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여나 오늘 안개가 자욱해 앞을 가리는 날이라면 더 환한 빛이 기다리고 있
여름이 다가오면/남원자 싱그러운 초록 잎들이 너울너울 블루스 춤추고 바람과 함께 입을 맞춘다 개망초가 나 좀 봐요 함께 손잡고 놀자고 궁딩이 내밀고 유혹한다 금계화가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춤을 추고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능소화가 담장에 올라 떠난 임 그리워 목을 빼고 올려다본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두둥실 실개천에는 송사리떼 개구리 개골개골 울어대는 밤꽃이 필 때면 생각나는 정든 임 그리운 사랑이여 [시인] 남원자 경기 광주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청명한 하늘이 손짓하는 가을이 다가온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이 계절에 떠나기 싫어하는 여름이 실랑이하듯 후덥지근하고 몸이 무거운 날이다. 싱싱하고 열정적으로 내뿜던 초록의 옷을 입은 자연도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둘 변하는 계절에 맞게 새 옷으로 갈아입을 것이다. 계절에 맞게 자연이 변하듯 우리의 삶도 시간의 흐름에 맞춰 좀 더 여유롭고 지혜로운 삶이 되었으면 한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조세금융신문=김진산 기자) 빛과 어울러진 을왕리 해수욕장에 잔잔한 파도가 일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침묵/ 하은혜 무슨 많은 말이 필요한가? 말을 닫고 있으면 오롯이 가슴속 가득 수많은 꽃이 환히 피어나는 것을 무슨 많은 꽃이 필요한가? 꽃을 닫고 있으면 저리도 하늘 속 가득 수많은 열매가 알알이 영글어 가는 것을 무슨 많은 열매가 필요한가? 열매를 닫고 있으면 이렇게 가슴속 가득 수많은 밀어가 아름다운 시어 되어 속삭이는 것을 [시인] 하은혜 경기 성남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지회) 저서 :시집 “더 그리워지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많은 말보다는 침묵이 필요할 때가 있다. 침묵이 침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침묵으로 인해 더 많은 것을 나누고 공감하며, 나를 돌아보고 이웃을 살필 수 있고 자연의 섭리를 마음 깊은 곳에서 깨달을 수 있다. ‘침묵’ 시향이 아름다운 울림으로 물들이길 바라면서 오늘은 점점 가을로 향하는 시간을 맘껏 느끼고 풍덩 빠져보고 싶은 그런 날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치매라는 지우개 / 정상화 깊은 동굴 속 말라가는 꽃대공 화려했던 젊음을 잘라먹고 옹알이하네 지남력은 안갯속에 묻혀 소멸된 찌꺼기로 누른 벽화를 그리며 짓는 섬뜩한 미소 화려한 순간이 벌 나비 사랑이 바람의 속삭임이 등짝의 때가 되어 떨어지고 시간 앞엔 영원할 수 없는 삶 앙상한 대공 바람에 서걱이며 마지막 흔적을 지우고 있다 [시인] 정상화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울산지회 지회장 <저 서> -제1시집 "스스로 피어짐이 아름다운 것을" -제2시집 "산다는 것은 한 편의 詩" -제3시집 "그러하더라도 사랑해야지" -제4시집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는 것은" -제5시집 "곱게 물들었으면"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한창이던 젊음도 어느 순간 사라지고 얼굴에는 주름이 세월의 흔적을 나타내며, 육체는 나약해져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임이 둔해지고 점점 연약해져 스스로 거동하지 못할 때가 온다. 더 안타까운 것은 내가 누구인지, 또 평생을 사랑했던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도 없는 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했던 가족에게 아픔이 되고 짐이 되기도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귀뚜라미 소리가 스산한 가을의 문턱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곡 베토벤의 ‘월광’을 가져왔습니다. 3악장까지 있는 곡이지만 가을에 감상하기 좋은 1악장을 소개합니다. 월 광 ‘월광’은 베토벤이 당시 제자이자 연인이었던 줄리에타 귀차르티에게 헌정한 곡입니다. 이 시기의 베토벤은 청각장애가 점점 심해지고 연인과의 결별로 많은 정신적인 고통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유서까지 쓸 생각을 할 정도로 그의 인생 중 가장 힘든 시절이었지요. 그래서인지 다단조의 1악장은 여타 다른 소나타와 다르게, 조용하고 슬프고 약간은 비장한 기운도 느껴집니다. 베토벤은 이 곡의 표현에 대해 ‘환상곡풍의 소나타’라는 부제를 남겨놓았을 뿐이지만 그의 사후 5년 뒤에(1832년) 음악평론가 루드비히 렐슈타프가 1악장에 대해 ‘달빛이 비친 루체른호수 위에 떠있는 흔들리는 조각배’와 같다는 표현을 한 연유로 ‘월광’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첫 소절부터 등장하는 셋잇단음표의 반복은 뱃노래처럼 마치 작은 배 한 척이 잔잔한 호수 위에서 출렁이듯 들리기도 합니다. 이 곡을 연주할 때는, 평론가들에 의해 지어진 제목이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캄보디아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 ‘라온제나’(단장 옥해실)가 캄보디아한인회(회장 정명규)를 비롯한 여러 교민사회단체와 독지가들의 관심속에 지난 3월 초 창단했다고 현지 교민들이 본지에 알려왔다. 이 합창단은 국내가 아닌 해외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창단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으로 알려져 유독 눈길을 끈다. 순우리말로 ‘기쁘고 즐거운 우리’라는 뜻을 가진 ‘라온제나 어린이 합창단’은 현재 캄보디아 왕립예술대(RUFA) 한국인 류기룡 음악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지휘하고 있다. 어린이 음악교육전문가 이진주, 선석아 다니엘국제학교장 등이 재능기부에 동참, 어렵게 느껴지던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창단의 꿈을 마침내 이룰 수가 있었다고 한다.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프놈펜 시내에 마련된 작은 교실에서 음악기초이론수업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 발성 연습 등 다양한 음악 지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해 한글기초보충수업과 독서지도수업도 병행 중이다. 방송인 김지선씨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청소년 멘토링 (사)러빙핸즈(대표 박현홍) 도움으로 새로 문을 연 초록리본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