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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전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 비해 19% 넘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집값 과열이 심각했던 세종시의 경우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70% 이상 폭등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16일부터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08%로 집계됐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지난해(5.98%)보다 13.1%p 오른 19.08%로 집계됐다. 2007년(22.7%)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집값 상승률이 뚜렷한 지역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은 작년에 비해 70.68% 급등하고 경기는 23.6% 올랐고 대전 20.57%, 서울 19.91%, 부산 19.67%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1.72% 오르는데 그쳤다. 전남으로 4.49%, 광주는 4.76% 올라 상승률이 낮았다. 서울에서는 강남보다 강북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노원 34.66%, 성북 28.1%, 도봉구 26.19%를 기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IPARK)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리뉴얼 했다. 지난 2016년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5년 만이다. 2001년 3월 런칭한 아이파크는 20주년을 맞이해 ‘삶의 품격을 경험하는 Premium Life Platform’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브랜드 로고 디자인 리뉴얼도 단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를 단순한 주거공간에 국한하지 않고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디테일한 감각의 혁신적인 디자인 ▲스마트한 기술을 기반한 견고한 신뢰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이라는 아이파크만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품격을 선사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도 아이파크가 추구해온 미학적 개성을 계승하면서도 심미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기존 워드타입을 유지하되 기존보다 너비를 증가시켜 한층 볼드해진 폰트로 브랜드의 위상과 규모감을 표현했다. 또 균형 있게 설계된 와이드 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욱 견고한 브랜드로 느껴지도록 로고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20년간 아이파크의 시그니처와도 같던 레드 계열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사건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2·4 공급대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도심에 주택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패닉바잉'을 멈추게 하기 위해 마련된 2·4 대책은 속도전이 생명이지만 지금은 이를 추진할 동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이다. 14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2·4 공급 대책의 핵심 내용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입법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당정은 당초 3월 중에 후속 법안을 통과시키고 시행령 개정 등 준비를 거쳐 6월 전에는 시행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정도 되지 못했다. 2·4 대책 중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의 고밀개발을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과 LH 등이 사업을 직접 이끄는 '공공기관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시재생에 정비사업을 가미한 '주거재생 혁신지구 사업' 등은 도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방안이다. 당정은 2·4 대책을 내놓고 나서 불과 20여 일 만에 이들 사업의 근거가 되는 '공공주택특별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부동산 격언에 ‘부동산 투자는 대기업을 따라서 하라’라는 말이 있다. 돈과 사람을 몰고 다니는 대기업 때문에 대기업의 이전이나 투자가 확정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최근에는 코로나에도 잘나가는 게임사, IT 기업을 따라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실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게임사와 IT 기업들이 속속 신사옥 건립이나 기존 건물을 매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대형 게임·IT 업체가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발(發) 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유통·항공·제조 등 전통 산업들과 달리 게임·IT 관련 기업들은 ‘나 홀로 호황’을 누리며 의욕적으로 부동산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국내 IT 기업·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경기도 판교와 서울 강남,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는 빈 사무실을 찾기 어렵고, 해외에선 아마존·페이스북 같은 ‘IT 공룡’들이 사업·인력 확대에 따른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가장 공격적인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업체는 게임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공직자 전반으로 번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국회의원 재산공고에 따르면 부천정이 지역구인 서영석 의원은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소재 토지 438.5㎡와 근린생활시설 175.5㎡를 지난 2015년 8월 구입했다. 이 지역은 2019년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부천 대장지구와 인접한 곳으로, 해당 부동산을 매매할 당시 서 의원은 경기도의원이었다. 약사 출신인 서 의원은 당시 약국이 있던 건물이 재개발돼 약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여윳돈이 생겼고, 공인중개사인 지인의 권유로 부동산을 매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6년 전 구입한 것으로, 3기 신도시와는 관련이 없다"며 "신도시 지구와는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신도시 지정 이후에도 가격 변동이 없다"고 투기 의혹을 부인했다. 김포갑이 지역구인 김주영 의원은 부친이 2019년 9월 남양 뉴타운과 인접한 임야 495㎡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동산 업체가 경매로 낙찰받은 총 1만1천729㎡의 임야를 수십명이 쪼개 매입한 형태로, 투기성 매매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 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사실상 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에서 청약마감 됐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아파트 86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28실 등 총 1089세대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대명동에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의 올해 첫 민간사업 수주 프로젝트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로 수주했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영대병원역 이용 시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두 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대명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의료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며 홈플러스(남대구점), 명덕시장, 대명공연문화거리 등 쇼핑·문화시설도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2.4 공급대책 영향과 미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둔화된 것과는 다르게 분양 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3278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3월 셋째 주에는 눈여겨볼만 한 단지가 청약 접수에 나서 수요자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먼저, 올해 대전의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와 지역 내 최고 분양가로 이목을 끌었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오피스텔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 밖에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도 청약(17·18일)에 나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12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곳에서 실시되며, 계약은 총 11곳에서 접수 받는다. ◇ 청약 접수 단지 15일 디에이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문화동 10-60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동성로 레몬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1층~지상 21층, 1개 동, 전용면적 26~29㎡ 총 428실 규모다. 단지는 도보 5분이내에 대구 지하철 1호선 반월당역, 명덕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이다. 16일 한신공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에게 스마트폰으로 LG전자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LG전자와 지난 2월 '자이 AI 플랫폼'과 'LG ThinQ'를 연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이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SPACE'를 통해 세대 내에서 사용 중인 LG전자의 다양한 IoT 제품군에 대해 기기의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로부터 제공받는 ThinQ 연동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6월부터 입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와 연동할 수 있는 자이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기술을 자이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LG전자와의 업무 협약 외에도 다방면으로 B2B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중"이라며 "다양한 IoT 기기 제조사 및 카카오, 통신사 등 AI디바이스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이(Xi) 입주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