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신사업 벨류체인 확장의 일환으로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기업인 아이티로에 투자해 지분을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매입한 지분은 아이티로 전체 지분의 30%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이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3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3월과 7월에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아스트로엑스’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기업인 ‘휴맥스EV’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아이티로는 2018년 설립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9년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스마트빌리지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다수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아파트가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시킬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경주외동 1단지 부영 사랑으로 단지내에 67호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이 어린이집은 오는 26일까지 등록을 받고 다음달 2일부터 등원을 시작한다. 정원은 총 80명이다. 부영그룹은 단지내 관리동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해당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 및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또 그룹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원장을 선발한다. 부모 및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보육행사, 우수 유기농 식자재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등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경주외동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임대료가 없는 어린이집의 혜택을 원아와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알찬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PFI로부터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SK건설은 2018년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하는 터키 차나칼레 교량·도로 사업, 2019년 한국기업이 최초로 참여한 서유럽 PPP인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에 이어 3년 연속 PFI의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됐다.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총연장 66㎞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신설하는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PPP(해외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이다. 총사업기간은 20년이며 공사기간 50개월, 운영기간 15년 10개월이다. SK건설은 알마티 순환도로를 준공하고 운영한 뒤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으로 진행하며, 정부가 운영기간 중 확정 수입을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해 교통량 예측 실패에 따른 운영수입 변동 리스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 마크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2018년 2월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와 알마티 순환도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ESG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 니즈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ESG 관점의 현장 개선과 ESG 경영관리 방안 등 ESG 부분을 확대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에너지, 재료, 온실가스 등), 환경(미세먼지, 소음진동 등) 등 ESG 부분을 공모전 주제에 추가했다. 공모전은 국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포스코건설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게는 팀당 500만원을 사업지원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ES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교량 내부의 빈 공간을 탐사하는 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롯데건설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에이아이브릿지과 공동연구로 교량 내부의 빈 공간을 탐사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 기술인 '교량용 탄성파 탐지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내부 공동(空洞) 탐사시스템'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교량 공사 시 탄성파 탐지 장치와 AI(인공지능)를 이용해 교량 내부의 덕트 안쪽에 발생한 빈 공간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PSC 교량은 교량의 덕트 내부에 강연선을 배치하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덕트 내부를 그라우트로 채워 교량을 튼튼하게 한다. 눈으로 확인하며 PSC교량 덕트 내부를 그라우트로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일부 빈 공간이 발생한다. 이런 결함을 확인하는 방법은 빈 공간이 의심되는 구역에 구멍을 뚫어 내시경으로 확인하는 방법뿐이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모든 구간을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교량에 구멍을 뚫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GPR(지하탐사장치)탐사를 통해 덕트의 매설 위치를 특정하고, 탄성파 탐지 장치를 이용하여 덕트의 내부 상태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감정평가사)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금년 2월 4일 정부는 ‘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서울 등 주요 대도시에 80만호(서울에만 전체 주택재고량의 10%에 달하는 32만호)가 넘는 주택을 향후 5년 내에 공급하여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다. 적어도 물량으로만 보면 ‘공급쇼크’라 불릴 만하다. YTN이 지난 2월 5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책이 집값안정에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41.7%)보다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의견(53.1%)이 우세했다.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수 성향을 가진 응답자는 67.5%, 진보 성향을 가진 응답자는 약 50%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응답했고, 특히 20대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응답비율이 62.7%에 달했다. 같은 집값대책을 놓고도 정치적 성향이나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이 천차만별임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선하고 정의로운 정책이라도 시장기능에 기초하지 않는 한 정부 의도대로 되지 않아 우리나라 국민은 전 재산의 약 70%가 부동산이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주택의 분양가격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최근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주택의 분양가격이 오르는 문제를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송 의원은 "정부는 수년 전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가격보다 5~10% 낮을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느냐"라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서울 서초구 원베일리 아파트의 예를 들었다. 이 아파트는 HUG의 고분양가 심사에선 평당 4천892만원을 책정받았으나 이후 분양가상한제 가격은 이보다 높은 5천668만원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변 장관은 "이 점에 대해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이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변 장관은 "분상제가 토지 가격을 감정가로 평가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당초 취지가 훼손돼 안타깝다"며 "저희도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업무 환경을 스마트 디지털(Smart Digital)로 적극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초부터 모바일 환경제공을 통한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C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과거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 동일한 성능의 데스크톱을 지급하던 프로세스를 개선해 노트북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전환하고, 앞으로는 다양한 사양의 노트북을 임직원 개인이 업무에 따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개인별로 매년 35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개인별로 노트북을 구매하거나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 등을 구매해 사용토록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회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6년부터 본사와 지사, 현장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화상회의를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 데 이어, 최근 코로나로 비대면 회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동식 화상회의실도 총 4개소 도입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애자일 기반의 일하는 방식으로 변화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거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방 자료에 따르면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4700세대로 2만3786세대 입주했던 2월보다 3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상대적으로 많았던 수도권 입주물량이 3월 들어 1만 세대 가량 줄면서 전체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5598세대로 2월(1만6511세대) 대비 66%가량 감소한다. 서울에서 2개 단지, 경기에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전국 입주물량의 62%인 9102세대가 입주하며 전월대비 25%가량 증가한다. 단지 수 비중도 높다. 3월 총 22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이 중 17개 단지가 지방에서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부산, 경북, 경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4~5월에도 입주물량 감소는 이어질 예정이다. 4월 수도권에서 2041세대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5월은 지방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줄며 월별 1만여 세대 정도가 입주한다. 직방 관계자는 "당분간 입주물량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판교, 위례 등 주요 선호 지역 위주로 입주를 앞두고 있어 6월부터 정상회복할 전망"이라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경북 경산시 사동에 공급하는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 상가가 완판 됐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 상가는 지난 18일 경쟁 입찰을 실시, 총 5개 점포 공급에 71명이 몰리며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입찰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됐다. 분양 내정가격은 3.3㎡당 1400만원에서 1600만원이었으며 분양 면적은 48.81~98.20㎡ 까지다. 부영 관계자는 “이 상가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단지내 1028세대의 입주민 배후수요를 갖춘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분양 사무실은 현장 위치인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상가동 2층)에 위치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