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부터 발주하는 모든 LH 아파트(분양, 임대)에 전면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비율을 확대(주차면수의 4%로)하고, 새롭게 도입하는 충전시설 대부분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과제를 통해 검증이 완료된 ‘공동주택 맞춤형 완속충전기’로 적용한다. ‘공동주택 맞춤형 완속충전기’는 핵심기능 위주로 최적화돼 IoT 및 스마트충전 등의 첨단기능을 지원한다. 부피와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인 벽부형(벽면부착형) 제품을 도입해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LH는 전기차 확산으로 향후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충전인프라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CA에서 만든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OCPP) 기반의 규격을 마련했다. 향후 모든 LH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기에 OCPP가 적용되면 충전사업자 간 호환성 제고에 따른 활용성과 운영·관리상의 편의성이 높아지며, ‘스마트 충전’을 통해 실시간 충전부하에 맞춰 탄력적인 전력제어가 가능하므로 사용자들의 충전요금 부담도 경감될 수 있단 게 LH 전망이다. 이 같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의 새해 첫 수주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91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정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특화설계, 명품 마감재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첨단 스카이 라운지, 약 850평의 대형 커뮤니티, 고급 조경 마감재, 키즈특화 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어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신정공원, 정평천 등 뛰어난 자연 환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확산이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일상 생활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투자 지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의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영업 및 아파트 투자의 막힌 흐름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 그중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내에서 아파트보다는 자유로운 아파트·오피스텔 단지내 상가나 투룸 및 스리룸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 코로나로 비대면 중심의 업무환경의 최적화 공간인 공유 오피스 투자를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고용 불안과 폐업 쇼크가 겹치면서 창업, 취업 대신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소득의 붕괴 및 고용불안 요소가 두드러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오피스텔 단지내 상가 최근 코로나19에도 대단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택 밀집지역 상가들은 오히려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자가 늘어나고 주52시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신축년 첫 수주를 기록했다.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은 9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18층 규모 아파트 4개동, 30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커튼월룩을 적용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다양한 수목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커뮤니티, 삼성만의 스마트 시스템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접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로, 단지 인근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레벤투스'를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여전히 수도권 집값이 고공해진을 이어 가는 가운데 1월 둘째 주 수도권에서 분양소식이 있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1만5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다음 주에는 서울 물량이 없는 가운데, 인천·경기와 영남권 물량이 집중돼 있다. 인천 부평에서는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 위례신도시에서는 GS건설의 '위례자이 더 시티'와 경북 포항에서 삼구건설의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1곳이 오픈한다. 8일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1월 둘째 주에는 GS건설의 '가평자이'가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12일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청천1구역)에 들어서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강남권 아파트 주요 단지에서 최근까지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어 '강남 불패' 신화가 새해에도 계속될지 주목된다. 정부의 다중 규제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려는 수요가 여전해 '오를 만큼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던 강남권 아파트값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최근까지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라 신고되고 있다.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리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의 경우 전용면적 163.7㎡가 지난달 21일 33억원(36층)에 매매되면서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같은 평형 아파트는 작년 5월 29억원(23층)에서 11월 32억7천만원(27층)으로 올랐고, 한 달여 만에 다시 3천만원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강남구 수서동 강남더샵포레스트 전용 146.71㎡는 지난달 28일 31억원(7층)에 거래되며 한 달 전 27억7천500만원(5층)에 매매되며 세웠던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84.91㎡ 역시 지난달 23일 24억4천만원(10층)에 계약서를 써 11월 24억원(7층)에 이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8일 서초구 잠원동 소재 본사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롯데건설의 올해 경영계획에 관한 각 본부별 발표가 있었으며, 외부 초청강사의 강연도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슬로건을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로 정했다. 이를 위해 그룹 시너지, 디벨로퍼 역량과 기술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인 원가관리 체계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각오했다.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글로벌 거점시장의 지배력 강화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거해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 경영, 품질 혁신, 안전의식 강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회사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7일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예정지에서 토지 보상을 놓고 토지주들로 구성된 ‘인천계양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정부와의 갈등이 보여지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계획이 본격화 되면서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계양테크노밸리 내 토지소유주에게 협의보상가를 개별 통지하고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비대위측은 "정부에 현실적이지 못한 토지보상금의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7월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진행 전 모습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해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 상승률이 소폭 줄었지만 수도권 등 주요지역의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일 기준)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주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26% 올랐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은 각각 지난주보다 0.01%p, 0.03%p 줄었다. 주간 상승률로만 보면 6월 넷째 주(0.28%)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경기 지역의 아파트 가격상승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 양주(1.44%), 의정부(0.66%) 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호재가 있는 역세권 위주로, 동두천시(0.81%)는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증가했다. 고양시(1.10%)와 일산동구(0.64%)는 정주여건 양호하거나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강남 4구 위주로 아파트 가격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송파구(0.11%)는 가락·문정·장지동 등 저평가 단지 위주로, 강동구(0.11%)는 학군 수요 있는 암사·명일동 위주로, 서초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에 지원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 프로그램 증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직접 대여금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기존 50억원이었던 직접 대여금을 100억원을 증액했으며, 파트너사의 대출 기간도 1년으로 연장했다. 이 외에도 직접 대여금 이용 시 파트너사가 부담하던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도 롯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에서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편드이며,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 규모에서 570억 규모로 증액했으며, 파트너사에 0.65~2.05% 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자감면 혜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 채용 축하금(직원 30만 원, 기업 50만 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1년부터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