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후원금 2억2천만 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조성사업 ▲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 현장 교육 프로젝트 ▲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BSIF 청년일기' 등 4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31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지난 2년간 노인 일자리 870명을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15만t 수거, 탄소배출 저감량 19t을 달성했다.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 현장 교육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노인 30명이 부산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28개 기관을 방문해 현장 교육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건설부문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712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4% 늘어난 10조7957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9.3% 증가한 8221억원이었다. 건설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어난 5조5840억원이었다. 매출액 전체(10조7960억원) 중 절반을 넘은 수준이다.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37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수주한 대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사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 감소한 2조9060억원,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850억원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 등에 따라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 분기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패션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5170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540억원에 그쳤다. 리조트 부문 매출은
[이슈! 부(富)동산] GTX 특집④ GTX 사업 무조건 좋을까?...주의점, 전망은! ‘GTX 호재’ 만능열쇠일까? 확정 전엔 섣부른 투자 ‘금물’그렇다면 지금이라도 GTX 예정지 인근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교통망 확충이 부동산 시장에 대형 호재인 건 맞다. 다만 전문가들은 교통망은 신설 계획 발표부터 개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섣부르게 투자에 나서지 말라고 입을 모은다. 한 익명의 전문가에 따르면 “개통일이 확실한 A노선의 경우 용인이나 동탄을 중심으로 호재가 선반영돼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면서도 “반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은 노선은 연장·신설 노선 계획이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사업 진행 추이를 지켜보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GTX가 확정된 곳이라도 장기간 돈이 묶일 각오는 필요하다. 개통 시기가 정부 목표보다 훨씬 늦어질 수 있어서다. 철도망 구축은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 기본계획 수립 뒤에도 입찰 방법 심의, 기본·실시 설계 등 사업 절차가 많다. 착공에 들어가도 예산이 줄면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경우는 허다하다. GTX 노선 중 가장 먼저 개통하는 A노선 수서~동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임랩 리모델링’이 기존의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다. 또 고객과의 시공 상담을 통해 산출된 3D 이미지와 도면을 바탕으로 전담 시공담당자의 밀착 현장관리를 통해 높은 시공 품질을 만들고, '에프터 하임(After HEIM)'을 통해 사후 고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계약, 이력 관리 등을 통합으로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는 게 GS건설측 설명이다. 하임랩의 주요 고객은 아파트 하자보수기간이 끝나고 노후화로 dsl한 문제들이 ㅂ라생하는 10~25년차 이상의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세대가 대상이다. 현재 서비스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다. 하임랩은 올해 하반기 서울시 내에 10개 이상의 구를 추가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간 분양가 격차가 최대 3.5배나 격차가 벌어졌다. 전국적으로는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이달 11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는 총 75곳으로, 1월 25곳, 2월 39곳, 3월 2곳, 4월 9곳이 분양을 마쳤다. 3~4월은 전통적인 봄 분양 성수기에 속하지만 청약제도 개편으로 인한 청약홈 신규 입주자모집공고 게재 중단과 4.10 총선이 맞물리며 비교적 저조한 공급을 나타냈다. 다만 더딘 공급 속에서도 아파트 분양가 인상은 꾸준했다. 전국 3.3㎡당 분양가는 2023년 1분기 1698만원을 시작으로 2분기 1869만원, 3분기 1872만원을 기록했고, 4분기 1819만원으로 일시 주춤해진 이후 2024년 1분기 1999만원, 2분기 2329만원으로 재상승했다.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지역별 아파트 분양가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1월 분양한 서울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의 3.3㎡당 분양가는 1억3770만원으로, 4월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 선보인 '대덕읍더포레스트에코파크' 921만원과 3.3㎡ 당 1억2849만원 격차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건설이 광주종합운동장 공사의 시공 품질을 위해 공법을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경쟁에 나서면서 우수한 품질의 경기장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 시공사, 감리단은 공사 공법을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PC(Precast Concrete)공법으로 전환했다. PC공법은 골조와 기둥 등을 공장에서 생산해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시공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한편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는 지난해 7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광주시의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바 있다.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 일원에 들어설 광주종합운동장 건립공사는 지상 1층~3층 대지면적 16만2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만339㎡에 1만1132석 규모의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볼링센터,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2026년 2월 공사가 완공되면 광주시는 광주종합운동장을 스포츠 행사 뿐 아니라 대규모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활용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PC공법은 품질 안정성 효과가 검증되고 인력작업
[이슈! 부(富)동산] GTX 특집③ 노선별 특징, 착공 및 개통 시기, 파급효과는? 1기 GTX (A/B/C) 2기 GTX (D/E/F)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당장 오는 3월 개통을 앞뒀고, C노선이 지난 1월 말 첫 삽을 떴다. B노선도 예정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GTX A~C노선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 수서, 파주 운정과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 GTX A~C노선을 평택과 춘천, 아산·동두천까지 각각 연장하고 GTX D·E·F노선을 신설해 수도권을 남북과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6개 노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경기, 인천, 충청, 강원까지 뻗어나가는 GTX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노선 주변 지역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 연장·신설 계획을 포함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GTX 2기 구축(38조원), 철도와 도로 지하화 사업(65조2000억원), 지방 광역·도시 철도 구축(18조원) 등 교통 혁신 3대 전략에 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오는 30일 계약 절차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3대 1을 기록했으며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은 32.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초역세권, 명문 학군·학원가 등의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만의 특화설계와 조경 등을 적용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란 기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지는 도보 2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황금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에서 2만2000여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경남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고, 서울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총 2만2605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2만3803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입주 물량이 적었던 지난달(1만3561가구)에 비해서는 67%(944가구) 늘어난 것이다. 지난 달 입주물량이 다소 적어 5월 물량 증가에 대한 체감이 크다는 게 직방측 설명이다. 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8238가구, 지방 1만4367가구로, 수도권(36%)보다 지방(64%)의 비중이 크다. 시도별로 보면 경남의 입주 물량이 4640가구로 경기(567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019년 12월 경남에서 1만858가구가 입주한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창원센트럴파크에일린의뜰'(1470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1368가구)을 비롯해 창원, 진주, 양산, 거창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그밖에 전남 2305가구, 부산 2221가구, 강원 1516가구, 대구 861가구 등이다. 수도권 중 서울은 내달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가 한 곳도 없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일부 잔여 펜트하우스 타입 세대의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 분은 타이별로 ▲122㎡A 2가구 ▲122㎡B 2가구가 해당된다. 평택 화양지구 유일의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총 8가구 중 4가구는 이미 계약이 체결됐다. 청약 접수는 22~23일 양일간 한국부동산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국내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청약홈을 통한 무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기존 분양조건이 적용되지만, 이 외 기타 전용 74㎡, 84㎡ 타입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으로 ‘통 큰’ 고객 친화적 조건 변경이 적용된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으며,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데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져 입주 때까지 약 2500만원이면 푸르지오 브랜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