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피플과 함께 임직원들의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 지면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참여하고 기부할 수 있어 진행했다. 이에 롯데건설 임직원 489명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간 6000만 걸음 기부를 목표로 자율적으로 참여 했으며, 26%를 초과한 7573만 걸음을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를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피플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비대면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임직원들이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으며 모은 정성이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 관련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 자격을 획득했다. GS건설은 이달 초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주관하는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GGBS)에서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의 자격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환경인증제도 최고등급인 ‘스타’등급을 5년 연속 취득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GGBS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현지에서 시공하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환경정책, 소음ㆍ진동, 폐기물, 민원관리, 환경개선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인증 여부에 따라 건설 등록 등급을 부여하고, 이에 따라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을 결정하는데 스타 등급은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이 없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ESG는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핵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아파트 내 대형 육아·생활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H 클린존'과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H 드레스현관'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현대건설만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상품이다. 지난 6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 시스템'과 동일한 광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H 클린존'은 2023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H 클린존'은 유모차와 카시트, 아기띠 등 오염되기 쉽고 세탁이 어려운 대형 육아용품이 넉넉히 들어가는 크기로 대형 수입산 유모차도 넣을 수 있다. 필수 육아용품인 유모차는 외부 세균 번식에 취약하여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분리가 어려워 세탁이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으며, 휠체어나 어르신 보행보조기 등 생활 제품도 사용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H 클린존'을 단지 내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여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적용단지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는 커뮤니티 출입구 코인세탁실 옆과 H 아이숲(실내놀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주사 체제로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대림이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고 29일 밝혔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과 석유화학은 기업분할을 통해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의 공식 이미지인 CI(기업이미지)도 공개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CI는 마치 블록을 쌓듯이 세상의 기본을 만들어가는 DL의 업을 형상화하고 강조했다. 색상은 기존 대림의 CI 색상인 파란색을 그대로 계승함으로써 대림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CI와 함께 사명도 변경됐다. 지주회사 사명은 DL㈜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미칼(DL Chemical)으로 분할되었다. 계열사인 대림에너지, 대림에프엔씨, 대림자동차도 각각 DL에너지(DL Energy), DL에프엔씨(DL FnC), DL모터스(DL Motors)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1년 창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코로나19(코로나19)로 국내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대보건설은 최근 2020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조105억원을 수주했다. 민간 건축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회사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 물량 위주로 수주 목표를 달성한 것. 토목부문에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민간투자사업 3건을 수주했으며 고양사업소 열수송망 성능 보강공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공사, 율촌~덕례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강진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 등을 도로, 철도, 터널, 열배관, 가스배관, 단지조성 등 다양한 공종의 일감을 확보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방부에서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2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사금액 1294억원 규모의 파주운정3 A2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1공구를 수주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수주 다변화 및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형 발주 방식인 시공책임형 CM 입찰에도 적극 나서 양산사송 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시흥정왕 행복주택 및 어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8일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기부한 모금액 1억5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5500만원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동복지모금회, (사)탁틴내일,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한국자원봉사문화, 잭과 콩나무, 한국청소년재단, (사)비에프월드, (사)한국제이티에스 등 10개 기관에 모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의 따스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월보다 2포인트 오른 132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12월 상승폭은 2013년 1월 집계 이래 가장 크다.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0∼17일 진행됐다. 각 지수가 100보다 큰 것은 해당 질문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많다는 뜻이고, 지수가 100을 더 크게 웃돌수록 긍정적 응답의 비율이 더 높다는 얘기다. 결국 조사 대상자 가운데 1년 뒤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전월보다 더 늘었다는 뜻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계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풀이했다.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8.1포인트 내린 89.8을 기록해 석달 만에 하락했다.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와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데 따른 결과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토위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26명 가운데 찬성 17표, 기권 9표로 보고서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자질논란에 휩싸인 변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정조준한 야당은 "원천 무효"라며 반발했지만, 여당의 보고서 채택을 막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은 전원 찬성했고, 변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을 거부하고 기권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석으로 몰려가 피켓을 들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통과를 막지 못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으로 결격사유를 명시하는 조건부로 찬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연말 잇따른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요진건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평택 세교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서초동 1330-11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 ‘부천괴안 B-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등을 연달아 계약하는 쾌거를 이루며 3136억원(부가세 포함)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요진건설이 수주한 ‘평택 세교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공사금액 2,546억으로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202-5번지 일원에 연면적 207,806.7m²,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57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주식회사 신앤킴파트너스가 발주한 ‘서초동 1330-11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 오피스텔 136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396억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부천괴안 B-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및 20층, 4개동 총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8일 건설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윤리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건산연이 ‘건설업 이미지 현황 및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설업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9.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건설업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한 이유는 ‘부정부패, 뇌물 등 비윤리적이라는 인식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3D산업이라는 인식’, ‘건설업 취업 시 워라밸을 추구할 수 없을 거 같아서’ 순으로 꼽혔다. 건설업 이미지 현황은 대부분 '부실시공', '안전사고/재해', '민원 발생', '비리/뇌물', '담합', '부실경영', '환경파괴', '부동산 투기' 등 부정적 이미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덕성', '복리후생', '근로시간' ,'작업안전', '작업환경(3D업종)', '고용 불안정' 등도 개선해야 할 이미지로 거론됐다. 연구원은 건설업의 이미지 개선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었지만 이를 위한 활동은 주로 사회공헌활동에 맞추어져 있어 이미지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최은정 건산연 연구위원은 “현재와 같이 개별 기관이 산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