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신개념 온라인 사회공헌활동(CSR)인 '마음대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대교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공감과 위로를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방법도 간단하다. 마음대교 웹페이지에 익명으로 사연을 남기고 댓글을 통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나만의 사례를 공유하는 형식이다. 익명성이 보장되다 보니 어디에도 이야기하지 못해 마음 속 깊이 담아두었던 나만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 세대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가 마음대교 캠페인 웹페이지의 등대가 돼 사연에 대한 답글과 공감으로 참여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할 예정이다. 베스트 사연으로 선정된 60명에게는 홍보대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사연 맞춤 '마음상자' 선물을 제공한다. 마음대교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음대교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는 지난 2009년 창단한 건설업계 최초 홍보대사 대외활동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최한 ‘2020년도 시공VE 경진대외’에서 건설관리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건설 현장관리 플랫폼 엘로세움은 현장에 디지털 건설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로, 디지털 건설관리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인원·장비 관리, 360도 카메라·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리, BIM-QR코드를 활용한 공정관리, 디지털 문서관리 기술 등이 융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유지관리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현장과 구조물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이 경진대회는 품질·건설관리 등 현장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논의, 창의적 개선방안 도출, 현장 간 공유를 통한 기술력 강화 취지로 마련됐다. 시상식은 이날 '건설문화혁신 컨퍼런스'에서 최우수상 입상팀 사례발표와 함께 치러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로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뜻깊다"며 "앞으로 건설 현장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건설 현장의 품질 및 안전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개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강남 생활권에 완성형 인프라를 갖춘 위례신도시에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위례자이 더 시티’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인 A2-6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 및 임대 147가구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에 있어 눈길을 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깝고,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 교통호재도 대기 중이다. 스타필드,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모두 있고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자리해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약 4.4km의 위례신도시만의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편리하게
올해 들어 서울 한강 이북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이 한강 이남 아파트값 상승률을 12년 만에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 아파트값의 평균 상승률은 12.79%로, 한강 이남 11개 구 평균 상승률(10.56%)보다 높았다.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이지만, 역대 월간 상승률 추이 등을 고려할 때 강북 지역의 연간 상승률이 강남보다 높을 것이 확실시된다. 강북이 강남보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것은 2008년 이후 12년 만이다. 2008년 당시 강북 아파트값은 9.36% 상승했지만, 강남 아파트값은 1.94% 하락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2008년에는 상반기까지 뉴타운 개발 광풍으로 재개발 사업지가 많은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면서 "하반기에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아파트값은 이듬해인 2009년 3.94%로 상승 반전하면서 강북의 상승률(0.94%)을 앞질렀고, 두 권역의 아파트값이 모두 하락했던 201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는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원칙 견지 하에 이를 확고부동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충분한 주택공급 능력 확충과 함께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도 지속 병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세청은 현재 서울·중부·인천·대전지방청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를 부산, 대구에도 설치하는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오는 7일부터 규제지역 관할 9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청약통장 매매, 부정 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등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12월까지 3만9000호의 공실 공공임대에 대해 입주자를 조속히 모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세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미 발표한 대책의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1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하는 3만9000호 공실 공공임대 중 수도권은 1만6000호, 서울은 5000호가 포함된다. 홍 부총리는 "공실 물량을 보증금 비율 80%의 전세형으로 전환해 연말까지 기존 요건대로 입주자를 모집하되 이후 잔여 공실물량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는 대로 연말 통합해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에서 발표한 대로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신청자가 물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소득 기준으로 선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내년 상반기 기준 3000호의 공공전세와 신축 매입약정 7000호 물량에 대해서도 공급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 중순까지 사업설명회를 거쳐 연내 매입약정 공고를 추진하고 약정이 체결되는 대로 완공 이전 입주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일대의 위례신도시 2개 블록 공공분양 특별공급에 3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의 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공에 1만5604명이 신청했다. 전날 진행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청약자까지 포함하면 1170가구 모집에 2만986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5.5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A1-5블록 생애최초 특공에서 나온 37.7대 1이었다. A1-5블록은 생애최초에 이어 신혼부부(26.8대 1), 노부모 부양(13.7대 1), 다자녀(8.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A1-12블록도 청약 경쟁률이 생애최초(25.2대 1), 신혼부부(21.7대 1), 노부모 부양(10.4대 1), 다자녀(8.5대 1) 순이었다. 모집 부문별·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A1-5블록 전용면적 84㎡ 해당지역(76.3대 1)에서 나왔다. 이 단지는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 50%가 돌아간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 공급에서 탈락하면 나머지 50% 물량을 놓고 서울 2년 미만 거주자와 함께 수도권 거주자끼리 다시 경쟁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전세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급격히 뛰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올해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연봉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뛰었다. 지방도 부산·울산 등 광역시와 도 지역을 가리지 않고 크게 올랐다. 전세난의 원인으로 꼽히는 전세 공급 문제는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세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2390만원 올라…역대 최고 상승액 2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6069만원으로 전달(5억3677만원)보다 239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월간 전셋값 상승액은 KB국민은행이 이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9년 5개월 동안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1년 동안 받는 연봉보다도 많은 액수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590원, 월급으로는 179만5310원으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2천154만3720원인데, 이보다 많다. 세입자의 권리를 강화한 새 임대차법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관광호텔을 개조한 임대주택 공급을 본격 개시했다. LH는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결합된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성북구 안암동)을 공급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암생활’은 LH가 주택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아이부키와 협력해 설계 및 시공부터 운영에 필요한 주거시설·공용공간을 반영한 주택이다. 특히, 우수한 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간 공실 상태로 남아있는 도심 내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직주근접의 저렴한 주택 공급을 원하는 청년에게 1인 주거용으로 공급된다. ‘안암생활’은 지상 2층~10층 총 122실로, 복층형 56실과 일반형 66실(장애인 2실 포함) 원룸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시세의 50%인 보증금 100만원, 월세 27만~35만원이다. 안암생활은 바닥 난방과 개별 욕실, 빌트인 시설(침대, 에어컨 등) 등 1인 거주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지상 2~10층)으로 조성됐다. 공유주방·공유세탁실·코워킹스페이스, 루프탑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지하층에 마련됐다. 지상 1층에는 청년들이 창작·창업·예술 활동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그룹 계열사 통영에코파워는 지난달 30일 통영천연가스발전소 EPC(조달·구매·시공)시공사로 선정된 한화건설과 약 8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의 부지에 1012㎿급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 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민자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억 원에 달한다. 21년 금융약정 및 플랜트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현재 발전소 부지 조성공사 중에 있다. HDC는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인 입지를 택해 사업을 추진했다. 통영의 성동조선해양부지는 해안선에 맞닿은 입지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와도 인접해 있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으며, 2019년 9월 최종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인접한 한국가스공사와는 2015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협업해왔으며, 지난 11월 10일 통영발전사업을 위한 ‘가스공사 제조시설이용 합의’를 체결하기도 했다. 통영에코파워는 이번 EPC입찰에서 본 사업의 경쟁력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각 후보사의 EPC 공사금액 뿐만 아니라, 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