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주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3개 블록(S4·S5·S1), 하남 감일지구 주상복합의 사이버 견본주택이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가을 시장이 펼쳐지고 있다. 과천 지정타는 '준강남' 입지인 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고 중복청약이 가능해 높은 경쟁률이 예고됐다.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60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이 가운데 6곳, 4663가구가 경기 물량이다. 경기에서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와 부산 '서면 비스타동원'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전북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오픈은 12곳이다. 경기에서 '반정 아이파크 캐슬(4·5단지)'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 청약 접수 단지 28일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서면 비스타동원',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등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와 협업해 올해 두 번째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설레는 발걸음’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한 1차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560명이 참여해 1달여동안 총 2억2500여 걸음(1인당 평균 약 14만4000여 걸음)을 기록했다. 당초 기부 목표 걸음은 3000만보였으나 750%를 초과 달성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서울지역 5개 쪽방촌에 3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보양식’ 2600인분과 생수 8만8500병을 기부했다. 이번 2차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만 참여한 1차 캠페인 규모를 확대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손쉽게 기부가 가능하다. 참여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차 캠페인의 참여 열기를 반영해 목표 걸음 수를 3억 걸음으로 정하고, 걸음 기부를 통해 서울 쪽방촌에 30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용품을 기증할 계획이
역세권 중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비싼 곳은 서울 신반포역이고 최근 2년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역세권은 신목동역으로 파악됐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 벌인 '2020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위 역세권(지하철역 반경 500m) 중 1위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역으로 3.3㎡당 9천456만원에 달했다. 신반포역 인근은 신반포1차 재건축을 통해 지어진 대림아크로리버파크와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 등 고급 아파트촌으로 둘러싸여 집값이 3.3㎡당 1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 등은 이미 수년 전에 3.3㎡당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겼다. 2위는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으로 3.3㎡당 매매가가 8천405만원이었고 3위는 일원동 대모산입구역으로 8천354만원이었다. 뒤이어 반포동 사평역(8천101만원)과 반포역(8천24만원),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7천960만원) 등 순이었다. 상위 10개 역세권은 모두 서초구와 강남구에 모여 있다. 10위는 강남구 일원동 대청역으로 3.3㎡당 7천730만원이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역세권 아파트값 상위 10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주식회사 델타오메가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일오디자인’ 과 업무협약을 맺고 팔레드시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델타오메가 김동철 대표이사, 일오디자인 최원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확대, 일오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폭넓은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식회사 델타오메가 측에서는 “최근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만큼 완벽한 주거시설을 원하는 이들에게 실리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후화된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주택시장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양질의 주거시설을 공급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15 DESIGN SPACE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편안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수요자의 감성에 맞춰 기성품을 찍어내듯 만들어지는 일방적 인테리어와는 차별화된 공간 연출에 힘쓰며, 기본 공간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위에 홈 스타일링을 함께 진행하여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 패브릭(침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 지분에 해당하는 50%에 대해서는 결과에 승복해서 지불하겠다, 그에 따른 손해는 저희가 감내 하겠다” GS건설 임병용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윈테크이엔지(하청업체)에 대금을 미지급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점감사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부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한 것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윈테크이엔지는 2013년 사우디 건설사 벰코와 GS건설이 조인트벤처로 수주한 사우디 리야드 발전소 공사에 참여하면서 공사 대금 169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업체다. GS건설이 나중에 대금을 준다며 대금 지급을 미루고 추가 공사 진행을 강요했고 결국에는 사우디 건설사 벰코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문제 해결에는 뒷전이라는 게 윈테크이엔지측 주장이다. 앞서 윈테크엔지니어링은 GS건설이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를 벰코에 모두 전가하자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 부회장은 “사우디에서는 조인트벤처법인(JV)을 비법인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법인격을 가진 회사로 알고 있다”면서 현지 업체인 벰코가 하도급업체 선정 과정을 주도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2건을 포함한 1550억원 규모 801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56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은 서울역 앞 ‘아스테리움서울’에서 강남구 역삼동 ‘코레이트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코레이트타워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이트타워는 한국토지신탁이 인수하기 전 현대해상 사옥으로 사용됐다. 지난 6월 한국토지신탁의 인수가 확정되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코레이트타워로 이름이 변경됐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키스톤에코프라임의 주요 투자자인 한국토지신탁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코레이트타워로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라며 “총 19층 중에 지하 1층 및 3층, 10층과 12~14층, 19층 등을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신사옥 이전에 따라 부서 및 본부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신사옥 3층 전체를 미팅 및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사옥 이전과 함께 중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7일 교량 공사시 슬래브의 최외측 구간에 탈착식 브라켓을 설치해 PC 패널을 시공하는 신공법으로 '건설 신기술(제904호)'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켓은 벽이나 기둥 등에 돌출돼 있는 축 등을 받칠 목적으로 쓰인다. 이번 신기술은 롯데건설, 신원알피씨, 한화건설, 흥화, 삼안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공식 명칭은 '분리 가능한 브라켓을 적용하는 콘크리트 및 강교량 바닥판 캔틸레버 시공 방법'인 BBCM(Built-in Bracket Cantilever Method)공법이다. 교량 슬래브의 최외측 구간을 시공하기 위해선 PC 패널을 받칠 수 있는 지지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기존 ‘재래식 합판 거푸집 공법’은 지지대를 설치하기 위해 근로자가 고소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성에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런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건설은 근로자가 슬래브 끝에서 탈착식 브라켓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BBCM공법을 개발했다. 기존 재래식 공법의 문제점인 고소 작업에 따른 근로자의 안전과 공기 지연 등의 문제 해결과 시공이 끝나면 브라켓을 회수할 수 있어 브라켓 재활용을 통해 경제성도 확보했다. BBCM공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다주택자 과세를 강화한 7·10대책 시행 후 아파트 증여가 상반기 수준 이하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받은 ‘집합건물 증여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집합건물의 월평균 증여량은 2831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1388건, 경기도 1157건, 인천 286건 순이었다. 다주택자 과세를 강화한 7·10 대책이 발표되자 수도권 아파트 증여는 월 1만3515건으로 폭증했다. 서울은 7556건으로 444% 증가했고, 이중 강남 3구는 422건에서 2509건으로 늘었다. 7·10 대책이 발표는 됐지만, 법이 개정돼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 서둘러 매각에 나선 양상이다. 실제 8월 4일, 부동산 3법(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법인세법)과 증여 취득세 최대 12% 상향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등이 시행되자 한 달간 수도권 증여는 2620건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은 1157건, 강남 3구는 282건으로 대폭 줄었다. 추석 연휴를 낀 최근 한 달(9월11일~10일) 동안 수도권 증여는 1734건으로 상반기 월평균보다 39% 줄었다. 서울은 46% 줄어든 745건, 강남 3구는 6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매일같이 서울에서 주변 둘러보러 온다”라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분양만 된다면 억단위 시세차익은 보장되기 때문일거다” 최근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S1 블록에서 만난 한 시민의 전언이다.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3개 블록(S1·S4·S5) 총 1698가구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 과천 지정타는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3090㎡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풀리면서 대규모 공공택지로 개발됐다. 총 공사금액은 1조6849억원이다. 지정타 대상 단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이 경기 과천시 지정타 내 공급하는 3개 단지로 나뉜다. 총 1698가구는 ▲S1블록의 '푸르지오 오르투스(435가구)' ▲S4블록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679가구)' ▲S5블록 '과천 르센토데시앙(584가구)'이다. 대우건설 컨소에 따르면 이들 3개 단지는 ▲내달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다. 다만 당첨자발표일이 각각 10일, 11일, 12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총 1698세대의 일반 분양이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