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추진 중인 3개 블록(S4,5,1)에 대해 오는 10월 동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총 169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개 단지의 동시 분양에 있어 청약 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을 달리해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구체적인 청약, 당첨자발표, 계약 등의 분양 일정은 과천시와 협의하여 최대한 빨리 진행해 모집공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사업은 각각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로 명명됐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 별로 84B㎡ 90가구, 84C㎡ 55가구, 84D㎡ 162가구, 84E㎡ 81가구, 99A㎡ 188가구, 99B㎡ 73가구, 105A㎡ 20가구, 120A㎡ 10가구, 총 679가구로 구성된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별로 84A㎡ 188가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분양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캐슬 듀플렉스 가든하우스(Castle Duplex Garden house)’ 특화설계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캐슬 듀플렉스 가든하우스는 약 79㎡ 규모의 1층 공간과 약 33㎡ 규모의 지하 1층 공간을 연계한 복층형 구조의 특화설계다. 지하 1층에 있는 별도의 현관을 통해 지하주차장에서 집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복층형 특화가구와 차별화된다. 바비큐, 홈가드닝 등이 가능한 썬큰공간을 마련해 지하 공간에 채광과 통풍을 유도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롯데건설은 과거 복층형으로 특화한 1층 가구를 ‘사당 롯데캐슬 골드포레’와 ‘상도역 롯데캐슬’에도 선보인 적이 있으며, 지속적인 소비자 수요 조사와 연구 개발을 통해 이번 특화설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한 복층형 1층 특화설계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의 84㎡ D타입에 적용됐다. 이 타입은 3가구 공급에 357개 통장이 몰려 약 11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해당 특화설계 가구가 인기를 끌었던 건 다양해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집값과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에 엄정 대처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태도가 부동산 시장의 편법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시)에게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집값 담합센터와 올해 2월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집값 담합과 부동산거래질서 위반으로 신고접수건수는 총 1927건(8월 말 기준)에 달한다. 월별 접수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10~12월 월평균 32건, 2019년 1~12월 월평균 15건, 2020년 1~2월에는 월평균 114건이 접수됐다. 그리고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로 확대 개편된 뒤로는 2020년 2월 216건, 3월 278건, 4월 161건, 5월 112건, 6월 147건, 7월 189건, 8월 294건이었다. 월별 신고접수가 증가한 기간은 주택담보대출강화, 부동산세율강화,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강화된 때이며, 월별 신고접수가 감소한 기간은 주택공급 대책, 부동산 규제완화 시기와 대체로 일치한다는 것이 송 의원의 주장이다. ‘공인중개사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오피스텔 매매와 전월세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3분기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경우 전분기(0.02%) 대비 상승폭이 0.10% 확대된 0.12%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반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울산과 부산 등 지방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0.02% 상승, 지방은 0.38% 하락했다. 경기도(0.03%)는 상승한 반면, 울산(-0.82%), 부산(-0.42%) 등 지방 지역은 떨어졌다. 서울은 정주환경이 우수한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인근 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분기 대비 0.12% 올랐다. 인천은 서울 7호선 연장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부평을 제외하고는 수요 대비 공급 물량 과다로 기존 오피스텔 중심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0.37% 하락했다. 반면 경기의 경우 서울권 접근성과 주거환경, 기반여건이 우수한 성남, 수원, 용인 등이 상승을 견인해 전분기 대비 0.03% 올랐다. 매수 수요 대비 공급이 우세했던 지방도 재확산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기 위축과 부산·울산의 큰 하락폭의 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북 영천, 경남 김해, 세종시 등 3곳(총 262.8만㎡, 약 79.5만평)에서 총 2000억여원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호반은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1565만77㎡ 규모로 지어진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 일원은 영천시와 경주시 중간지점에 있어 산업 수요가 풍부하다. 공사비는 1160억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소정면 고등리 산65번지, 전의면 읍내리 47번지 일원에 산업단지와 지원단지를 포함한 총 2개 단지(8496만90㎡)를 짓는다. 공사비는 510여억원이고, 착공일로부터 36개월간 공사를 진행한다. 또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남 김해시 '김해 원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산 167-1번지 일원에 총 2152만52㎡ 규모의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공사비는 310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호반건설 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0월 전국에서 3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이지만 10월 첫 주에 추석 연휴와 수도권·지방광역시 일부 지역의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분양 예정물량은 작년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플랫폼 직방은 10월 전국 42개 단지, 총 3만3502가구가 분양된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946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총 가구수는 1679가구(5%)가 줄었고 일반분양은 2019가구(7%)가 더 늘었다. 지난 8월에 조사(27일 기준)한 9월 분양예정단지는 50개 단지, 총 4만523가구, 일반분양 3만3680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7개 단지, 총 2만2023가구(54%), 일반분양 1만7228가구(51%)로 나타나며 총세대수는 예정 물량 대비 54%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직방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후로 서울에서 정비사업 아파트 신규 분양이 연기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했다"라며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세대수 대비 일반분양 세대수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총세대수는 줄고, 일반분양세대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지역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3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주택분야의 절대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3개 단지와 감일 푸르지오 등 실수요층이 풍부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둔촌주공 재건축과 같이 분양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들이 연내 일정을 확정하게 되면 공급물량이 더 증가될 가능성도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상황,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가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정확한 분양 실적은 연말에 확정되겠지만, 현재 계획 물량 외에 미정으로 분류되어 있는 사업들이 분양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도 민간공급 1위 실적을 달성하기에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단지 내에 고운초등학교 개교가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운초등학교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1084㎡ 규모로 28개의 교실, 총 8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병설유치원과 영어실 등의 특별실도 있다. 내년 3월에 개교한다. 단지 내 관리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고, 단지 앞으로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있어 학세권 단지로 손꼽힌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분양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10월에는 분양가의 6% 할인이 가능하며, 매월 1%씩 할인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기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다양한 무상 옵션 혜택도 제공된다. 전 세대 스마트 오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서 전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인 아파트가 전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정원 시세 기준으로 전셋값이 4억원 이하인 서울아파트는 문재인 정권 출범 당시(2017년 5월) 59.0%였으나 지난 8월에는 46.0%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51.1%)까지 5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1월(49.8%)에 처음으로 50% 밑으로 내려갔고, 이후에도 꾸준히 하락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8월에 최저치에 이르렀다. 25개 구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종로구로 52.5%에서 23.2%로 29.3%포인트 급락했다. 종로구 숭인동 종로청계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는 2017년에 4억원 이하에서 전세 거래되다가 이듬해 5월부터 4억2천만∼4억3천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강동구는 69.6%에서 41.1%로, 성동구는 48.3%에서 20.6%로 줄었다. 반대로 서울에서 6억원을 초과하는 전세 아파트의 비율은 2017년 5월 16.2%에서 올해 8월 24.0%로 올랐다.
정당하게 납부해야 할 세금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 거래 가격을 낮추거나 높여 신고하는 등 실거래 신고 위반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 및 과태료 부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 건수는 2만7천471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위반 건수는 2017년 7천264건에서 2018년 9천596건, 지난해 1만61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상반기까지 4천922건을 기록해 예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신고 위반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는 3년간 1천28억원에 달했다. 과태료 부과액은 2017년 385억원, 2018년 350억원, 지난해 293억원 등으로 매년 소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3년간 신고 위반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지연·미신고가 74.1%(2만346건)로 가장 많았고, 조장·방조 등 기타 사유가 16.3%(,4천480건),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계약'이 6.3%(1천732건), 높게 신고한 '업계약'이 3.3%(913건) 등의 순이었다. 과태료 부과액은 다운계약이 전체 부과액의 36%인 36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