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국세청 내부 인트라넷에 서장님 퇴임 소식이 올라오자 댓글이 좌르르 달렸습니다. 다른 퇴임 소식에도 축하와 아쉬움의 댓글이 달렸지만, 전국 도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올린 댓글은 압도적으로 많았죠.” 28일 박진하 용산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이틀 앞둔 지난 26일 기자와 통화한 용산세무서 조사과 정영식 조사5팀장은 “상급자, 하급자 구분 없이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은 분이라는 징표”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진하 서장은 지난 1년동안 200명 넘는 세무서 직원들과 빠짐 없이 밥을 먹었다. 물론 종전 근무지에서도 늘 그랬다. 때론 점심, 때론 저녁밥상을 마주했다. 밥값은 물론 식후 커피값도 매번 박 서장 몫이었다. MZ세대 직원들과 밥 먹으면서 가장 쿨한 사람으로 정평이 났다. 함께 일했던 직원들은 외려 “서장님이 뭐 하고 싶은 말이 있을텐데 안 하시네”라고 생각할 정도로 말을 아꼈다고 한다. 집안일 때문에 일찍 자리를 뜨더라도 술이 빠질 수 없는 저녁자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박 서장의 수평적 리더십은 누구나 공감한다. 의사결정 때 조분조분 합리적이었고, ‘지시형’이 아니라 ‘설득형’, ‘교감형' 리더였다. 늘 잔일이 많은 운영지원과
▲ 고인 : 최진관(향년 91세)씨 ▲ 별세 : 2024년 6월 28일 오후 ▲ 빈소 :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무궁화 2 ▲ 발인 : 2024년 7월 1일 오전 9시 ▲ 전화 : 043-298-92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이앤티씨가 각자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29일 제이앤티씨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장용성, 김윤택 각자 대표이사에서 조남혁, 김윤택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가 경영 총괄을 맡고, 김 대표는 연구개발 총괄을 담당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6월 29일 ◇ 고위공무원 나급 승진 및 전보 ▲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 손성수 ▲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 이진희 ▲ 광주세관장 김동수 ▲ 부산세관장 김용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의 텍사스를 비롯한 중남부 지역에서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경제 모임이 만들어졌다. 28일(현지시간)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전날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한-텍사스 경제포럼'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최근 텍사스가 경제·과학기술 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텍사스 일대의 경제인과 전문가들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포럼에는 주 및 시 정부, 현지인과 한인을 아우르는 경제인·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 포럼에는 텍사스와 아칸소 주정부, 휴스턴시, 미 의회, 휴스턴한인지상사협의회, 상공회, 재미한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 주요 경제·전문가단체 임원들과 주요 동포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는 "오늘 포럼 출범 후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국내 경제단체들과 연계, 기업들의 구체적인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포럼에 참석한 주·시 정부, 의회뿐 아니라 다양한 한인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인 넬슨 텍사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아파트 관리를 용역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기존 경비원들을 해고하는 것은 정당한 정리해고'라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압구정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압구정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06년부터 입사해 경비반장으로 일하던 A씨에게 2018년 2월 해고를 통보했다. 다만 해고와 동시에 경비용역업체와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기존 근로조건이 유지된다는 내용도 함께 고지했다. 아파트 측은 본래 자치관리 방식으로 경비원을 직접 고용했으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을 덜고자 외부 용역업체에 맡기는 위탁관리 방식으로 변경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경비원들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 업체로 고용이 승계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A씨는 이 같은 근로조건 변경을 받아들이지 않고 아파트의 해고는 부당해고라며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다. A씨는 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졌으나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근로자를 해고할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며 부당해
▲ 고인 : 구성례(향년 77세)씨 ▲ 별세 : 2024년 6월 28일 오후 6시30분 ▲ 빈소 :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 발인 : 2024년 6월 30일 오전 8시 ▲ 전화 : 031-219-697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전날 서울 용산 CGV 씨네드쉐프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함께한 특별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보고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과 인사이드 아웃 2의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앞선 지난달 20일 인사이드 아웃 2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6월 29일 ◇ 국장급 전보 ▲ 인구아동정책관 김상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나란히 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7원 상승한 1천655.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7.0원 상승한 1천718.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8원 오른 1천62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30.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L당 8.3원 오르며 1천486.4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라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5달러 오른 84.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9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10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