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가 났어요. 세종시는 작년부터 꾸준히 올랐는데, 정치권의 행정수도 이전 발언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죠. 집주인들은 호가를 1억원씩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10단지 더샵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영업하는 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세종시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9604㎡는 지난 22일 6억1천만원(18층)에 팔려 처음으로 실거래가가 6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달 25일에 기록한 이전 최고가 5억6천500만원(11층)보다 4천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아직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되지는 않았으나 해당 면적은 최근 6억4천800만원까지 올라 매매 계약됐다. 여기에 집주인들이 매매를 보류하면서 매물이 실종된 상황이라고 중개업소 대표는 덧붙였다. 같은 동 '새뜸마을1단지 메이저시티' 전용 120.5㎡도 지난 20일 8억4천만원(4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9일 전 기록한 이전 최고가격 8억3천만원(5층)을 갈아치웠다. 이 아파트 인근에 있는 중개업소는 "8억7천만원에 나왔던 물건도 집주인이 팔지 않겠다고 해서 매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24일 2020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9.1% 감소한 것. 같은 기간 매출은 8조6030억원으로 0.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60억원으로 23.6% 감소했다. 수주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PLOT4 공사, 한남 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 공사로 지난해 대비 61.6% 상승한 18조55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연간 수주 목표 25조1000억원의 약 74%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17.7% 상승한 66조2916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8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가 본격화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영향이다. 현대건설은 지속되는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탄탄한 재무구조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200.2%, 부채비율은 113.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7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에서 약 7000여가구의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이중 90%인 6184가구가 경인 지역에 집중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7곳에서 총 695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다음 주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와 인천에서 가장 많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천에서는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등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이외에도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2차'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6곳이 오픈된다. 서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충남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또, 대구에서는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가 손님 맞이를 할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8일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의 1순위(해당 지역) 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 23일 지역단체와 함께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올해 무더위를 건강하게 나기 위한 꾸러미 제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방배3동 삼복잔치 삼계탕 나눔행사’는 방배3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 후원해 이루어졌다. 예년에는 초복에 맞춰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식사를 지양함에 따라 여름나기용 꾸러미를 제작하게 됐다.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부녀회, 주민센터 직원 등 약 40여명이 비비고 삼계탕 2봉, 절임류 밑반찬 2통, 마스크 7장, 홍삼 음료, 수건, 에어졸 살충제 등을 에코백 150개에 담았다. 일부 인원은 주민센터 인근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여름나기용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은진 서초구 방배3동장은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계층이 어려워졌지만 특히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분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더욱 힘들어진다”며 “큰 것은 아니지만 어르신들 건강을 조금이나마 챙기고자 만들었으니 이를 통해 입맛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가락현대5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3일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이주비, 사업비 등 자금조달에 관한 재원을 확보한 것이다. 동부건설은 파격적인 이주비 조건, 조합원 분담금 확정, 사업비 전액 무이자, 일반분양가 평당 5000만원 책임인수 등 경쟁력 있는 사업조건을 내걸고 포스코건설과 치열한 수주전을 치루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NH농협에 이어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비용적 이점 뿐 아니라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으로 조합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 남구 대연동 1203-100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 59~84㎡, 총 1057가구 규모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54가구 ▲74㎡ 313가구 ▲84㎡ 125가구다. 청약 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4일 1순위, 8월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8월 11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월 24~27일 4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이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 규제 전 분양하는 단지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했다. 또 부산 서면역이나 센텀시티역(벡스코, 신세계백화점)까지 지하철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이 단지는 부산남구청,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의 공공기관과 못골역 상권 및 경성대 상권, 홈플러스(감만점), 메가마트(남천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매년 복날이면 건설 현장 전 근로자와 임직원에게 육계를 선물해 온 부영그룹이 올해도 어김없이 육계를 선물한다. 부영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그룹 내 모든 현장 근로자와 관리소, 그리고 임직원에게 중복을 앞두고 9100여 마리의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냉장 생닭으로 제공하던 것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간편조리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처럼 부영그룹이 복날에 임직원에게 육계를 선물하는 것은 여름철 땀을 흘리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는 비록 작지만, 한 그릇의 보양식이 근로자와 임직원에게 든든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꾸준히 현장 모든 근로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점심,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원복지에 힘쓰고 있다. 공사 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까지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또 매일 오후 색다른 간식을 제공, 근로자와 임직원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와 임직원을 위한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지난달 준공해 분양에 성공한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를 선착순 분양한다.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95% 이상 분양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잔여부지의 투자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은 23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20번지 일대에 1차로 조성한 일반산업단지 중 산업시설용지 1필지와 지원시설용지 3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 병동일반산업단지는 약 9만여 평(29만6323㎡)의 공장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가구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 가능하며 협의를 통해 업종 변경도 가능하다. 김해 병동 일반산업단지는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국도14호선에 접해 있고, 3Km 이내에 부산외곽순환고속국도 진영IC, 한림IC가 위치해 있다. 또한 14번 산업도로 연결(2020년 예정)로 차량을 이용해 김해시청에서 약 10분, 창원에서 20분대, 밀양 및 부산에서 30~4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KTX 진영역과 10분거리, 주촌선천지구와 10분거리에 있다. 뿐만 아니라 반경 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핑크 박스'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식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으로 마련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롯데건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준비한 '핑크 박스'는 10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에코 파우치'와 여성용품, 응원의 메시지 카드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오기종 롯데건설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들어 부동산업과 관련한 창업이 14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의 창업이 250% 가까이 폭증했다. 이는 올해부터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으로 연초 임대사업자 등록이 몰린 영향이 컸다. 올해 들어 부동산업과 관련한 창업이 14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의 창업이 250% 가까이 폭증했다. 이는 올해부터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으로 연초 임대사업자 등록이 몰린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비중이 60%를 웃돌았다 올해 1~5월 부동산업 창업기업 중 경기도는 7만7718개로 전체의 29.9%였고 서울은 6만853개로 23.4%, 인천은 2만1799개로 8.4%였다. 이들 수도권 지역 비중이 전체의 61.7%를 차지했다. 뒤이어 부산(6.0%), 경남(3.8), 충남(3.7), 대구(3.3%), 대전(3.0%) 등 순이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7% 늘었고 서울은 143.3% 증가했다. 인천은 154.9% 늘었다. 대전이 283.7%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충북(258.5%), 충남(220.9%), 경남(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