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4.8% 줄어든 147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 줄어든 9568억원, 순이익은 32.9% 감소한 1011억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분당과 판교, 강남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
(조세금융신문=송두한 민주금융발전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세대간·계층간 ‘주거격차 해소’가 포스트 코로나 경제를 견인할 민생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부동산시장 과열이 자리하고 있다. 주택가격은 이전 정부의 규제완화와 문재인정부의 규제강화의 벽을 타고 급등함에 따라, 규제가 추가 규제를 부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돌이켜보면, 규제를 강화할수록 주택가격은 더 오르고, 주택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어섰지만 공급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형국이다. 주택경기 측면에서도 시장과열 이후 버블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경착륙 위험이 한층 높아진 느낌이다. 단일 규제의 틀 안에서 실수요와 투기수요 희석 분명한 것은 지금처럼 단일규제의 틀 안에서 기존의 정책을 확대·재생산하는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좋은 부동산정책은 단순하지만 깊은 철학이 깃들어야 하며, 정책 실패에는 과감하게, 국민에게는 안정감 있게 다가서야 한다. 지금의 부동산정책은 마치 풀기 어려운 3차 방정식과도 같은 느낌이 든다. 주거안정의 정책 사상은 희석되고 짜깁기 수준의 대책만 난무하는 형국이다. 그 마저도 너무 복잡해 일반 국민들은 정책 난독증에 걸릴 지경이다. 정책당국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택조합 조합원의 재산권 보호 및 사업추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택조합 발기인의 자격기준, 조합가입신청자의 가입비 예치 및 반환, 사업지연시 해산절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택조합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은 주택조합의 설립인가 또는 변경인가를 한 경우 조합설립 인가일 주택건설대지의 위치, 토지의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현황을 해당 지자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하도록 했다. 현재 주택조합의 업무대행자에 대한 자본금 기준이 없어 자본금을 갖추지 아니한 업무대행자로 인해 사업지연 등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주택조합의 사업지연 등을 막기 위해 업무대행자에게 자본금 기준을 갖추도록 자격기준을 강화했다. 조합원 자격이 없는 다주택자 등이 주택조합 발기인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설립인가 후 조합원으로 참여하지 않아 조합원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조합 발기인도 조합원과 같이 일정한 자격기준을 갖추도록 했다. 조합원 모집과정에서 거짓·과장 등의 방법으로 조합 가입을 알선하는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오는 24일 대구 중구 달성동에 들어서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달성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3~24층, 총 18개 동, 전용 ▲39㎡B 67가구 ▲59㎡ 83가구 ▲74㎡ 327가구 ▲84㎡A 182가구 ▲84㎡B 198가구 ▲84㎡C 154가구 등 총 1501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011가구다. 이 단지는 24일부터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델하우스를 우선 개관한다. 이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사전 접수한 고객에 한해 1일 400팀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관람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중구에 위치해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된 단지다. 해당 지역 1년 이내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 이내에서 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성모병원과 해외 근무자 건강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서울성모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해외 국가에 체류 중인 현대건설 및 협력사 직원 등을 돕기 위해 최근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상담은 원격 플랫폼을 통해 피상담자와 의료진 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서울성모병원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와 그동안 시범 운영해온 감염관리실 및 국제진료센터의 원격 화상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해외 현장별로 체온계, 혈압계, 산소포화도측정기 등을 구비해 근로자들이 자가 진단일지를 기록 후 건강 불편사항 및 기저질환 등에 대해 사전문진표를 작성해 상담을 신청하면, 의료진이 이를 전송받아 사전 검토한 뒤 화상 어플을 통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실시에 따른 피드백을 분석해 종합 건강상담으로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해외 근무자들이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장벽 없이 국내 의료진에 의한 양질의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달부터 사회배려계층에 대해 주택분양보증 사고 발생시 우선 환급이행 해주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22일 발표한 공공성 강화방안에 따른 조치다. 우선 환급이행 제도는 주택분양보증 사고 발생 시 사회배려계층에게는 분양이행 또는 환급이행이란 보증이행 방법 결정전이라도 계약금 및 중도금을 보증사고 즉시 돌려주는 제도이다. 주택분양보증은 주택사업자가 부도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해당 주택의 분양이행 또는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의 환급을 통해 분양계약자를 보호하는 HUG의 대표적인 보증 상품이다. 일반적인 경우 보증사고 발생 후 환급이행 완료까지 통상 약 3개월이 소요된다. 이행방법 결정까지 2개월, 이행방법 결정 후 환급이행심사 및 완료까지 1개월이다. 이번 조치로 사회배려계층의 경우 환급에 소요되는 기간이 약 2개월 단축돼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분양보증 사고시 사회배려계층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을 신속하게 환급 이행해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약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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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벌어진 그린벨트 해제 문제 관련을 논의하면서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보존하기로 했다. 2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가지고 그린벨트 논란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서 정부·정치권·지자체 등에서 팽팽히 논의하던 그린벨트 해제 문제가 보존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해 세 가지 사항을 결정했다. ▲첫째,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하기로 했다. ▲둘째, 그린벨트는 미래 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는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경제적가치(EV)와 사회적가치(SV)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 및 신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건설은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5사업부문·2센터·46그룹·19담당·92팀에서 6사업부문·2센터·48그룹·18담당 88팀으로 변경됐다. 이번에 신설된 친환경사업부문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그룹, 리사이클링사업그룹 등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안재현 사장이 직접 사업부문장을 맡아 총괄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10대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리사이클링사업그룹에서는 순환경제 관점에서 일상생활부터 산업현장까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에너지사업부문은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분산 전력공급원인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사업을 포함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LNG발전, 노후 정유·발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친환경화로 확장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오일앤가스(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