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이달 31일, 내달 2일 양일에 걸쳐 개원 2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19 방역조치에 따라 웹세미나로 열리며, 양일 모두 오후 3시에 개최되고 1시간 20분간 진행된다. 31일 주제는 ‘지속가능성 보고의 현황: 국제 표준화를 앞두고…’으로 최근 계속되는 지속가능성 정보의 비교가능성 및 일관성에 대한 비판에 대해 IFRS재단을 포함한 주요 기준제정 기구들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 대한 추이와 국내 지속가능성 보고의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내달 2일 주제는 ‘회계추정의 정의와 유형’으로 꼽혔다. 재무제표 작성에 회계추정은 필수적이고 기업회계기준에서도 추정이 많이 언급되나, 회계추정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회계추정의 개념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추정의 유형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는 인원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마쳐야 하며, 관련자료는 세미나 하루 전 웹세미나 페이지에 공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무시한 신한종합건설과 대표이사를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했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봉담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 중 설비공사와 관련해 하도급업체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하도급대금 4천400만원과 연리 15.5%의 법정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국내의 ESG정보 공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심의·의결 및 자문기구를 설치한다. 회계기준원은 최근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이하 KSSB, 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설립과 지속가능성기준의 국제표준화 움직임에 대응하고, 국내의 ESG정보 공시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준비위원회는 제정할 기준의 국내 도입 및 이행 방안을 검토해 국내 지속가능성기준 제정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제시하고, IFRS재단의 ISSB에서 제정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이 국내에서 채택되거나, 사용될 경우 이를 심의·의결 또는 자문한다. 위원장에는 서정우 위원장 전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 부위원장에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를 위촉했으며, 거래소, 기업, 투자자 등을 대표하는 총 6인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회계기준원은 KSSB의 설립목적, 필요성 및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며, 정부가 국제 지속가능성기준의 도입 및 이행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계기준원은 오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여의도 파크원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20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기금은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위생시설 설치, 안전교육 지원, 우수협력사 및 우수직원 포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진단 및 평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CJ CGV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천30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6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8.71% 증가했다. 순손실은 1천32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코로나19가 지속 유행하고 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8.7% 증가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선 신작 영화가 꾸준히 개봉하면서 관객 수가 4월 256만명, 5월 438만명, 6월 492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은 741억원으로 동기 대비 2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701억보다 감소했다. 해외 국가에서 적자 폭도 대부분 줄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 중단됐던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영업을 재개하면서 적자폭이 개선됐다. 중국은 작년 2분기 298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지만, 올 2분기는 15억원 적자에 그쳤다. 인도네시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46억원이었다. 지난 5월 코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월까지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올해 상반기 경상흑자 규모는 443억달러를 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가량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88억5천만달러(약 10조1천200억원)로 작년 5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다. 작년 6월의 흑자 규모(71억6천만달러)보다는 23.6%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모두 443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132.9%나 증가했다. 6월만 따졌을 때 상품수지 흑자가 작년 6월 61억8천만달러에서 올해 6월 76억2천만달러로 14억달러 넘게 늘었다. 수출(536억3천만달러)이 35.9%, 수입(460억2천만달러)이 38.2% 각각 늘었다. 6월 서비스수지는 9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운송수지 개선 등에 따라 적자 규모는 4억달러 줄었다. 특히 운송수지 흑자는 12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함과 동시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배당소득 증가로 작년 6월 18억1천만달러에서 올해 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이 내달 3일 제9회 감사인정책워크숍을 열고 ‘코로나19 시대의 국가부채, ESG 공시‧인증 개선, 재무제표 심사 및 감리 현안’을 주제로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는 김완희 가천대 교수가 ‘코로나19 시대 국가부채의 현황과 재정건전성 이슈’,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ESG정보 유용성 제고를 위한 기업공시‧인증 개선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김철호 금감원 회계심사국 부국장이 ‘최근 재무제표 심사와 감리제도 운영실태, 지적사례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 6월 25일 국내사회책임투자(SRI) 채권 상장잔액이 124조원으로 2018년 말 대비 10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지속가능금융 트렌드가 빠르게 부상하면서 금융 경쟁력을 위해 ESG를 내재화한 전사적 비즈니스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정KPMG가 4일 발간한 ‘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공존: 지속가능한 금융회사의 경영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지속가능투자 규모는 2020년 말 기준 35.3조 달러로 2012년 13.2조 달러대비 약 2.7배 성장했다. 주식‧채권뿐만 아니라 PE‧VC, 부동산 부문에서도 ESG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다. 2020년 글로벌 ESG채권 발행 및 대출 규모는 전년대비 36.9% 증가한 7,898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 중 사회적 채권은 전년대비 767% 증가한 1551억 달러가 발행됐다. 글로벌 지속가능투자는 유럽이 주도하는 분위기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이 연기금 중심으로 글로벌 ESG 투자의 42%를 차지했다. 미국은 최근 자산운용사가 인덱스 투자 방식에 ESG를 고려하며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일본은 2014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스튜어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스피 상장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5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59% 증가했다. 순이익은 421억원으로 4.45% 줄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스피 상장사 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3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순이익은 210억원으로 11.8%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