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업계 최초로 안티(Anti)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산업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환기시스템에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기존 초미세먼지 제거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러스 제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림산업이 지난 2016년 미국 예일대 교수의 검증을 거쳐 업계 최초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 개발한 바 있다. 실제 대림의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시험결과 부유바이러스 저감률 99.9%, 부유세균 저감률 99.5%, 오존 발생농도 0.009ppm 등의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 시스템은 실외기실 천장에 설치된 환기장치에 H13 등급 헤파필터를 설치해 공기청정 기능까지 결합한 것이다. H13 등급 헤파필터는 먼지의 입자 크기가 0.3 ㎛ 이상인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할 수 있다. 외부 미세먼지가 짙은 날에는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공기청정’ 모드로 작동해 24시간 깨끗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환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정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분양중인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가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약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가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난 9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2개 주택형, 아파트 547가구 모집에 총 5만7621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특히 84㎡B 주택형은 4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460명이 접수해 19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K건설은 단지가 들어설 부평구 일대가 입주 10년 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고,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조건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아파트는 오는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공사’를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7년째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이 보수공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87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0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이번 지원 대상주택으로 선정된 100동은 서울 10동, 부산 3동, 대구 8동, 인천 9동, 광주·전남 20동, 대전·충남 11동, 울산·경남 5동, 경기 22동, 강원 2동, 충북 1동, 전북 3동, 경북 2동, 제주 4동 등이 전국에 퍼져있다. 총 10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1동당 1000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예상) 진행되는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된다. 보수공사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6월 서울의 주택경기 전망치가 지난달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 주택사업경기를 낙관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전국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86.5로 전월 대비 25.8p 상승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선인 100 이상이면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그 이하면 기대감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6월 서울의 HBSI 전망치는 전월 기저효과 영향으로 서울이 기준선(100)을 상회했다. 서울은 전월대비 큰 폭(25.5p)으로 상승한 106.2로 전월에 이어 20p 이상 큰 폭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 향후 부정적 인식 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대구(91.1)와 울산(90.0)이 90선을 회복했고, 광주(89.2)와 부산(81.8), 대전(88.8)이 80선에 오르며 사업여건에 대한 부정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시·도에서 선정하는 광역공모사업 신청·접수계획을 10일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광역공모사업은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선정한 후 국토부가 적격성과 타당성을 평가해 추진여부를 확정하는 사업이다. 공모방법은 기초 시·군·구가 신청서류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역시·도에 제출하고, 전자파일은'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에 업로드하면 된다. 국비지원 총 예산은 4000억 원으로 각 광역 시·도는 배정받은 국비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 유형 및 개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도별 총액예산은 각 시도별 균등배정과 시급성, 형평성 등을 고려한 차등배정 후, 사업 정밀점검, 연차별 추진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혜택과 벌점(패널티)을 적용해 최종 결정했다. 지역별로 전남, 경남, 대전 등은 사업 실적평가 우수로, 충남, 제조, 전남, 경남 등은 지난해 예산집행 및 착준공 실적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반면 광주, 울산, 대구, 전북 등은 사업 실적평가 미흡으로 벌점을, 대구, 인천, 부산은 지난해 예산집행 및 착준공 실적 미흡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배정예산은 전남이 440억원, 경기, 경남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청약경쟁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이에 대해 전세를 활용한 분양대금 조달이 청약시장 호황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서울 입주 1년차 이하인 신축아파트 분양가 대비 전세값이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올해 입주 1년이 미만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대비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 전국 76.6%, 서울 86.3%로 나타났다. 2018년 전국 69.5%, 서울 84.6%에 비해 전국 7.1%p, 서울 1.7%p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인천·경기는 70.6%에서 5.8%p 상승한 76.4%, 지방은 66.5%에서 6.8%p 상승한 73.3%로 조사됐다. 지방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 대비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올해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격대별 분양가 대비 전세가율은 전국의 경우 6억~9억원 이하가 82.4%로 가장 높았다. 인천·경기의 분양가 6억~9억원 이하 신축 아파트 분양가 대비 전세가율이 90.7%로 높게 나타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의 6억~9억원 이하 신축 아파트 분양가 대비 전세가율은 81.6%로 80% 이상으로 조사됐다. 4억원 이하가 90.0%로 가장 높았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LH가 지난 3월 공고한 2020년 1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5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신청자의 최근 3년간 주거서비스 본 인증 실적을 사업시행자 선정평가에 반영하고, 공유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셰어하우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또한 제시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두 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세 개의 플랫폼을 구성하는 단지계획을 제시했으며,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차 없는 안전한 단지를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마당과 정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 커뮤니티 조성계획을 제시했다. 주거서비스로는 종일돌봄 및 자녀·부모생활공간 등 보육서비스와 야외클라이밍장·가족GX 등 문화·여가 서비스, 코인세탁 및 가전가구 대여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계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시장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곳에서 총 1만530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는 인천, 경남, 광주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 부평에서는 부평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되는 '부평 SK VIEW 해모로'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남 김해에서는 대암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또, 광주 북구에서는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10곳이 오픈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인천 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2건을 포함한 985억원 규모 87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05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0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5년 이내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4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연식에 따라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입주 5년 이내 신축 아파트가 13억8743만원으로 조사됐다. 입주 10년을 초과한 구축이 9억원 수준에 시세가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연식에 따라 평균 5억원 수준의 높은 가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고공행진은 강남권과 신흥 강자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종로, 동작 등이 가세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중 서초구 신축 아파트의 경우, 가구당 평균 가격이 25억728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근 2년~3년 사이 재건축을 통해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 구축 아파트가 새 아파트 단지들로 속속 탈바꿈하면서 강남권 전체 시세를 이끌고 있다. 이어 ▲강남 23억1464만원 ▲용산 18억3651만원 ▲송파 15억9804만원 ▲종로 15억6788만원 ▲동작 13억7394만원 ▲성동 13억5960만원 ▲마포 13억1516만원 ▲강동 12억690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마·용·성의 대표주자 용산은 신축 아파트 가격이 송파를 뛰어넘었으며 경희궁자이의 입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