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국민 비대면서비스 확대와 입주자 편의를 위해 수도권 다자녀 전세임대주택 1158가구에 대해 온라인으로 입주자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저소득 다자녀·고령자 전세임대주택 모집을 재개한 뒤 전국 대상지역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온라인 청약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비대면 접수는 올해 처음 도입된 수도권 지역 다자녀 유형 전세임대모집에 대해 적용된다. 다자녀 유형의 입주대상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로, 이번 모집에서는 주거지원이 시급한 수급자·차상위 계층인 1순위만 신청 가능하다. 자녀가 많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자녀수와 현재의 주거여건을 기준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순위 내에서 가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전세지원금액은 수도권 다자녀유형의 경우 2자녀 기준 최대 1억2000만원이며, 3자녀 이상부터는 자녀수에 따라 2000만원씩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전세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5월 중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당첨자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공급신청은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용면적 ▲97㎡B, ▲159㎡A, ▲198㎡ 3개 타입이 공급된다. 분양가는 97㎡B 17억 4100만원, 159㎡A 30억 4200만원, 198㎡ 37억 58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다.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는다. 모집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5월 14일부터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급신청은 20일 진행 예정이다.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 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된다. 청약신청자에게는 생중계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창 주소(URL)가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평면 타입 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진출해있는 적도기니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한국인 직원과 근로자가 일시 귀국하는 과정 중 스페인 특별기를 이용했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23일 쌍용건설 직원 10명(협력업체 직원 7명 포함)이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준비한 특별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영국 런던을 경유해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간 이동이 대부분 봉쇄되고 귀국 항공편이 없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스페인 특별기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적도기니 한국 대사관(분관)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한국 대사관은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특별기를 준비한다는 정보를 확인 후 외교라인을 통해 한국인 탑승을 요청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마드리드 공항을 벗어나지 않는 조건으로 탑승을 허락했다. 항공편은 마련했지만 적도기니 정부가 국내 이동을 전면 금지한 상황에서 공항까지 가는 것도 문제였다. 쌍용건설은 공항까지 직원들의 이동 허용을 요청했고, 적도기니 정부에서는 정부 소유 특별기에 탑승하도록 배려했다. 이는 쌍용건설이 적도기니에 진출한 9년동안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됐다. 탑승자 선정과정도 이채롭다. 쌍용건설은 쌍용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8개 공구 5963억원 규모의 2020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금액 2716억원 대비 2.2배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LH는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를 통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인력을 확충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주거복지로드맵의 공공주택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보면 ▲아파트 건설 공사 등 주택 분야 124개 공구 5118억원 ▲조성·도로건설 공사 등 토지 분야 44개 공구 845억원 규모이다. 여기에는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에 따른 건설사업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사 69개 공구가 포함됐다. 발주규모가 확대된 만큼, LH는 효율적인 건설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허가 변경, 지자체 협의가 필요한 공구에는 LH 공사감독을 배치하는 시공감리를 적용하는 등 공구별 특성에 맞게 용역을 발주하고, 근거리 공사현장은 통합감리 형태로 발주한다. 개별 용역의 발주예정월, 설계금액 등이 포함된 2020년 LH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14일부터 확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분양한 재건축 단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완판(완전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359세대이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10월 처음 분양됐지만 조선업 불황에 따른 거제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잔여 물량이 다수 남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화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 로 단지명이 변경되고 분양 조건도 다소 개선되면서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해 모두 매진됐다. 한화건설은 작년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 0.7대 1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이 역시 포레나 브랜드 런칭 광고가 시작되고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포레나 거제 장평의 완판으로 작년 8월 포레나 브랜드 런칭 이후 매진 기록을 6개 단지로 늘렸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공사 중 단지, 입주단지 포함)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0)를 달성했다. 한화 포레나는 런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대기업과 상당수 기업이 채용을 미루는 가운데 태영건설은 올해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내달 2일까지 3주간 신입 및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입 채용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의 기술직과 관리, IT, 법무 등의 관리직을 뽑고, 경력직은 기계, 전기 등의 현장기술직과 토목영업, 민자영업, IT, 회계 부문을 모집 중이다. 서류접수는 당사 홈페이지 상단 인재채용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실무면접과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가 선발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2017년부터 태영건설은 매년마다 신입직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나가고 있다”라며 “올해도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었지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며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도전하는 직원 양성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전국의 오래된 건축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의 본격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맞춤형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3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K-water(수자원공사) 물사랑 어린이집’을 찾아 그린리모델링 사업 도입에 따른 건축물 에너지성능과 공기질 등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원식, 윤관석, 박홍근, 박영순 국회의원과 함께 변창흠 LH 사장,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이 참석했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거주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 물사랑 어린이집은 국토부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2015년에 준공됐다. 단열보강 및 로이복층유리 창호, 냉난방기, 강제환기장치 설치 등을 적용하는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22.2%(월평균 광열비 약 50만원)를 절약한 성공모델로 손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제로에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 김형 사장이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반포3주구 수주에 대한 의지와 약속을 조합에 전달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형 사장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반포상가에 위치한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대우건설 김형 사장은 “자사가 제안한 입찰조건들은 임직원들이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입찰제안서와 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술력을 모아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반포3주구에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단지명을 ‘트릴리언트 반포’로 제안하고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과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Raffles City Hangzhou)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에 맡긴 바 있다. 대우건설은 조합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분양·후분양·리츠상장 등 세 가지 분양 방식을 모두 반포3주구 조합에 제안했으며, 추가 부담 없는 확정 공사비를 제시했다. 또 조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키트(생필품·식료품·손 세정제 등)를 플랜코리아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랜코리아는 국내외 교육·보건·생계유지 및 긴급재난구호활동 등을 수행하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계동 본사 사옥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과 임직원 성금으로 모금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된 생계지원 키트 700개를 기부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를 10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헌혈 부족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헌혈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 총 138명이 자발적으로 철저한 간격유지와 사전 체온검사를 거쳐 진행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펀드’를 2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원범위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사까지 확대된다.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저금리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자금난을 지원하기 위해 동반성장협력펀드 규모를 20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대전·세종·충청권역 원도급사에서 하도급사를 포함해 230여개 사로 확대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동반성장협력펀드 조성으로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