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66곳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하트 모양이 그려진 티셔츠 2700장을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티셔츠에는 부영그룹의 주택브랜드 마크인 ‘사랑으로’를 형상화한 하트 모양이 그려졌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 보육을 이용 중인 원아들에 한해 방역 지침을 준수해 전달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휴원 상황이 끝나는 대로 나머지 어린이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를 주춤하고 대내외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해외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직방 자회사인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7일 베트남 프롭테크 스타트업 '프롭지(Propzy)'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첫 번째 해외 투자다. 프롭지는 2016년 설립된 베트남의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이다. 주거용 부동산을 매매할 수 있는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한다. 아울러 호치민에만 26개의 직영 중개사무소를 두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은 떠오르는 부동산 신흥국이다. 경제 성장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비대칭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베트남은 부동산 거래 표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투명한 거래가 어렵다. 또 금융과 법률 등 관련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거래 과정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프롭지는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자체 중개 플랫폼으로 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에 시공사 선정에 앞서 래미안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디자인 역량을 쏟아붓는다. 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한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세계에 16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뉴욕의 하이엔드 주거시설부터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단지의 차별성을 부여하기 위해 단지 외관 디자인을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생동감 있는 커튼월룩을 제시했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독특한 외관디자인은 반포3주구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핵심 요소다. 도심방향으로는 정제된 커튼월룩과 다이아몬드 엣지의 측면디자인을, 반포천을 통해 바라보는 반포3주구는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기위해 오픈 발코니 등을 입체적으로 설계했다. 서달산을 마주하는 방향에는 나무를 모티브로 상승하는 이미지의 옥상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을 통해 숲과 단지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했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랜드마크 디자인의 완성을 위한 경관조명을 적용한다. 반포3주구 디자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PC공법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이다. GS건설은 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형 구간)에만 적용되던 PC공법을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로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PC 생산회사인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개발해 실제 시공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하주자창 외벽을 100% PC공법만으로 시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최근 건설근로자의 인건비 상승,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여러 건설사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PC적용 면적을 늘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 PC 적용은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는 PC공법 특성상 지하주차장의 정형화된 구간에만 적용됐고,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는 거푸집 설치-철근 배근-콘크리트 타설-거푸집 해체 작업 순으로 이뤄지는 재래식 공법이 일반적이었다. 지하주차장 외
서울 강남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인근 아파트 단지내 몇 가구의 등기부 등본을 떼보고 깜짝 놀랐다. 집주인이 지분을 쪼개 여러 명에게 증여해 복수의 공동명의로 등기가 바뀐 집이 한둘이 아니었던 것이다. 최근 절세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주택 거래 시 부부 공동명의로 사는 경우는 일반적이다. 그러나 상속으로 가족이 집을 물려받은 경우가 아닌 이상 한집에 부부뿐 아니라 자녀 등 다른 사람의 명의가 함께 등재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중개업소 대표는 "당초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기간 내에 팔겠다고 내놨던 매물이라 권리관계 분석을 위해 등기부를 떼봤더니 다수의 공동명의로 바뀌어 있었다"며 "결국 집을 안 팔고 증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개업소 사장은 "지분을 적게는 10∼20%씩 쪼개서 서너명 이상에게 증여를 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대부분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 가족 명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보였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 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을 여러 지분으로 쪼개는 공동명의 증여가 확산하고 있다. 주택을 여러 명의 소유로 분산할 경우 증여세 등을 내야 하지만 인당 6억원까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총 7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공공성을 강화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건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심 유휴공간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가구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2023년 이후에는 수도권에서 연평균 25만가구 이상의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 방안과 물량은 ▲정비사업 활성화 4만호 ▲유휴공간 정비 및 재활용 1만5000호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 추가 확보 1만5000호 등이다. ◇ 공공성을 강화한 정비사업 활성화 우선 공공재개발 활성화에 2만호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조합 갈등이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 정체중인 재개발 사업에 공공이 참여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대신 기존 재개발의 문제점 보완과 불확실성을 제거해 공공성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사업 기간도 종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소규모 정비사업 보완을 통해서는 1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10가구 미만 단독·다가구 정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로나19가 부동산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청약수요의 92%가 사이버(모바일) 견본주택을 통한 분양 현장 홍보방식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6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직방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중, 향후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4168명 가운데, 3835명이 사이버 견본주택 이용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많은 39%는 ‘시간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현장을 가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서(36.4%) ▲관련 영상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13.1%) ▲혼잡하지 않게 확인할 수 있어서(10.3%)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견본주택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다양한 홍보방식 가운데 하나로 활용됐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대체하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 공유 방식을 활용하는 곳이 늘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풍부해지고 있다. 이런 분양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했으면 하는 정보(복수응답)로는 70.5%가 ‘평면 내부구조 소개 영상’을 꼽았다. 이어 ▲내부 설계 재질 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6031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물량은 청년 681가구, 신혼부부 5350가구로 총 6031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3478가구, 지방에 2553가구가 공급된다. 5월에 신청하면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681가구)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 주택과 시세 60~70%를 내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오피스텔로 나뉘어 공급된다. 다만 입주를 신청할 때 소득요건과 자산요건을 꼼꼼히 살펴야한다. 소득요건에서 1·2인가구는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1인264만원, 2인438만원, 3인562만원)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3인 이하 가구는 3인가구당 월평균소득을 일괄 적용했으나 이번 계획으로 세분화된 것이다. 자산요건은 입주 후에 검증해 신속하게 입주(6주→ 3주)할 수 있다. 다만, 자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30일 예정됐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됐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초창기 골프장 공사로 중단됐던 몇 년을 제외하고 2004년 이후 콘서트가 실시되지 않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린콘서트는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하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골프장 콘서트다.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선의 취지에 공감해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 한류 스타와 연예인들도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그간 열렬한 성원 속에 지속해 온 그린콘서트를 변함없이 개최하고 싶었으나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코자 깊은 고민 끝에 이번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달 2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서호 인근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3500억원 규모의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SND STARLAKE PROJECT)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사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연면적 21만5099㎡이다. 건물은 6성급 호텔(33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되며, 올해 10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4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건물 2개동 상부에 인피니티풀을 갖춘 6개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돼, 준공 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된다. 발주사는 선경E&C그룹이다. 롯데건설은 베트남에서 대형 복합상업시설 개발 사업인 ‘롯데몰 하노이’ 프로젝트와 ‘롯데에코스트시티’ 프로젝트를 각각 하노이와 호치민 투티엠 지구에 진행 중이다. 앞서 롯데센터 하노이를 준공한 바 있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상43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코타 카사블랑카 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고, 2018년에는 캄보디아 시장에도 최초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