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이 8일 퇴임식에서 “외부 세정여건이 다소 어렵더라도 국세청 직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소통과 화합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당부를 건넸다. 서울국세청은 이날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임성빈 서울청장 명예퇴임식을 열었다. 임성빈 서울청장은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청장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성원을 보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6천여 서울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성빈 서울청장은 65년생,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를 마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첫 보직은 영도세무서 총무과장이었으며, 국세청 감사관,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등 국세청의 핵심 보직을 맡았다. 지난해 7월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돼 형식보다는 실질을, 지시보다는 소통을 중요시 하는 실천・참여형 관리자로서 소임을 마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미국 달러 가치와 연동됐다면서 연리 20%의 코인 이자 지급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결국 거덜나게 만든 테라・루나 사태이후 가상자산 업계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가 상위 5대 코인거래소와만 제도적 장치를 협의하기로 해서 더 많은 코인 투자자들이 소외되고 있는 가운데, 5대 이외 코인마켓거래소가 나서서 공동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회장 강성후)는 8일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안정으로 제2의 루나사태 방지를 위한 코인마켓거래소 공동 가이드라인 기초안 의견수렴 정책포럼’을 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KDA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현장과 유튜브 생방송 두 채널로 동시에 참여가 가능하며, ‘가상자산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회’가 주관하고 플랫타익스체인지(대표 박은수)와 코어닥스가 후원한다. 공동가이드라인제정위원장을 맡은 강성후 KDA 회장이 ‘가상자산 시장 안정은 증권성 여부 결정이 우선’이라는 취지의 주제 발표를 한다. 7월 현재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을 ‘증권형’, ‘비증권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8일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국세청을 떠났다. 지난 해 7월 광주청국세장에 부임한 이 청장은 36년 동안 몸담은 국세청 마지막 공직생활을 고향인 광주국세청에서 마감했다. 이날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퇴임식에서 이 청장은 “저는 오늘로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 젊음과 열정을 다했던 정든 국세청과 여러분의 곁을 떠나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고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청장은 “막상 국세청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고 수 많은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1986년 청량리세무서를 시작으로 지금의 광주청장에 이르기까지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오로지 한길만을 달려 왔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 여정을 광주청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함께했던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퇴임사 전문 사랑하는 광주지방국세청 가족 여러분과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참석해주신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로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 젊음과 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8일 국세청을 떠났다. 최근 국세청에서 가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 중 하나였던 그는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며 “현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한다면 반드시 멋진 미래가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을 남겼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지난 정부에서 비고시로는 유일하게 1급 고위직에 승진했다. 36년 봉직의 끝이었다. 세무대 출신 비고시들의 운명은 쓸쓸하다. 5급 행정고시 간 격차를 이겨낼 수 없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국세청을 떠났다. 실무에서 큰 일을 하면 공적도 얻지만, 그만큼 위험에도 노출되기 때문이다.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남아 있는 사람들은 많은 손가락질을 받았다. 능력이든, 도덕성이든 무엇이든 비판의 꼬투리가 잡혔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또는 삭은 동아줄이라도 붙잡기 위해 많은 것을 베팅하거나 어떠한 편에 서야 했고, 그것이 때로는 강한 비호감을 사기도 했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64년생으로 전남 장흥, 순천고를 나와 22세에 세무대 4기로 국세청에 들어왔다. 눈에 띄는 선호부서보다는 보좌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전전하면서도
▲1967년 전남 강진 ▲서울 환일고 ▲고려대 경영학과 ▲美 로드아일랜드 주립대(회계학 석사) ▲행시 41회 ▲동대문세무서 징세과장 ▲국세청 공보관실 ▲용산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울청 징세과 ▲국세청 국제조사과 ▲속초세무서장 ▲국세청(駐상하이총영사관 ▲서울청 국조관리과장 ▲국세청 대변인 ▲대전청 조사2국장 ▲대전청 조사1국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방대학교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69년 경기 화성 ▲수성고 ▲서울대 경영학 ▲미 Harvard University 석사 ▲행시 39회 ▲원주서 총무과장 ▲춘천서 부가세과장 ▲수원서 개인신고1과장 ▲국세청 차장실 ▲서울청 조사1국1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워싱턴 주재관 ▲금정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68년 경북 김천 ▲대구 성광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39회 ▲재경부 세제실 ▲서울청 조사3국1과 ▲서울청 조사1국1과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창원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3과장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국방대학교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66년 서울 ▲환일고 ▲국립세무대학 5기 ▲관악세무서 총무과 ▲안양세무서 법인세과 ▲경인청 국제업무과 ▲일본 유학 ▲중부청 조사2국 ▲국세청 조사국 ▲국세청장실 비서 ▲중부청 조사3국1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방대 파견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66년 경남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38회 ▲마산서 총무과장 ▲진주서 부가세과장 ▲서울청 송무과 ▲서울청 조사3국 4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제협력2계장 ▲인도네시아 주재관 ▲평택세무서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성동세무서장 ▲중부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조사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71년 전북 완주 ▲행시 39회 ▲남성고 ▲고려대 경제학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군산세무서장 ▲국무총리실 정책분석평가실 평가관리관실 ▲외교부 OECD 주재관 ▲서울청 조사3국1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징세관 ▲부산청 조사2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