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변호사에게 기장대행과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배제한 세무사법이 개정되었지만 법무법인을 통해서는 모든 세무대리 업무가 허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는 30일 오후 2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0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감사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개인 변호사에게는 기장대행과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배제하도록 지난해 11월 세무사법이 개정되었고 이는 원경희 회장 집행부와 세무사고시회의 1인 시위, 전국 세무사회원의 결의대회 등 고군분투한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하면서도 "하지만 법무법인 또는 법무조합은 세무조정반이 가능하도록 신설되어 변호사가 소속된 법인은 세무조정과 함께 기장대행과 성실신고 확인 업무가 모두 허용될 수 있어, 원경희 회장의 공약이 지켜지지 못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감사는 이밖에도 "외부 전문가를 과반수 이상 참여시키라는 기재부 감사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았고, 지난해 임원선거도 혼탁하게 치러졌다"면서 "2021년 도입된 복식부기 형식의 통합재무제표는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복식부기가 아니라 단식부기 결산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60회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모든 세무사 회원이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가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가 조세정의 구현에 기여한 인물에게 1만 5천 세무사 회원의 뜻을 모아 상을 수여하고자 신설한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은 김완석 강남대학교 석좌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됐다. 1부 식전 행사에서는 세무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행사와 식전 공연이 진행됐다. 사회는 개그맨 장재영 씨가 맡았고, 식전 공연에서는 성악가 노희섭 씨가 출연해 '춤추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클래식을 해설하며 성악과 바이올린 등의 앙상블 공연과 국가대표 댄스 선수단과 함께 클래식에 춤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부 행사로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이어졌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정부 인사 등의 축사로 이날 기념식과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세무사회의 역사를 담은 '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1천 7백여명의 회원수를 육박하는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이찬희)가 30일 오전 10시30분 63빌딩 백리향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김완일 서울지방회장 등 지방회장단, 역대 여성세무사회장 등 내빈과 여성세무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무보고(영상), 회장인사 및 축사, 장학금 수여, 쌀증정, 참석자 전원촬영, 보고사항, 의결사항,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내빈소개에 이어 (동영상) 회무보고를 통해 행사장을 차분하게 했으며, 참석회원들은 회무활동에 대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내빈으로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 임채수·고은경·김관균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박형섭 청년세무사회장, 김태경 세무사석박사회장, 이상위 전 세무서장, 권영희, 이태야, 김옥연, 고은경, 김귀순, 김겸순, 고경희 직전회장 등 역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성회 부회장단(총무 이경희, 사업부 이승민, 기획 김소연, 홍보 홍석성,
(조세금융신문=김진산 기자) 6월 30일 오후 2시 부터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세무사회 제60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회 시작 전 공연 및 이벤트로 상품 추첨 및 성악, 바이올린 연주, 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진산 기자) 6월 30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여성세무사회 제 37회 정기총회가 63빌딩 백리향에서 개최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거둬들인 법인세가 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19 초기였던 2019년(67.2조원)보다 실적은 낮지만 2020년(53.6조원)보다 12.3%(6.6조원) 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2022년 2분기 국세통계 조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90.6만 개, 총부담세액은 60.2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기업 중 이익이 있어 세금을 납부한 기업은 43.8만개(48.3%)로 나타났다. 기업 갯수는 서비스업(20만개)이 가장 많았으나, 세금을 가장 많이 낸 업종은 제조업(20.3조원), 금융‧보험업(14조원), 건설업(6.6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부가가치세 신고 업종 가운데 제조업 매출이 26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국세통계 2분기 공개내용에 따르면, 2021년 귀속 부가가치세 신고 업종별 매출은 제조업이 2611.0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1075.8조원), 서비스업(730.9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인원은 부동산임대업(162.9만명)이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109.6만명), 소매업(99.9만명)이 뒤를 이었다. 21년 귀속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746.4만명으로 2020년(710.9만명) 대비 5.0% 증가(35.5만명)했다. 과세분 매출은 4195.6조원, 영세율 매출은 1552.9조원, 면세분 매출은 759.4조원으로 각각 2020년 보다 13.2%, 25.0%, 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거둔 종합부동산세가 2020년에 비해 거의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2022년 국세통계 2분기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결정세액은 7.3조원으로 2020년(3.9조원)보다 87.2%(3.4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종부세 결정인원은 101.7만명으로 2020년(74.4만명)보다 36.7%(27.3만명) 늘었다. 토지 종부세를 제외한 주택분 종부세 신고인원은 93.1만명으로 2020년(66.5만명)보다 26.6만명 늘었다. 지역별 주택분 종부세 신고 인원 가운데 서울(47.4만명)과 경기(23.4만명) 지역이 전체 93.1만 명 가운데 76.0%에 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상속과 증여 등으로 물려준 재산이 1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2022년 국세통계 2분기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 신고인원은 1만4951명, 상속재산 가액은 66조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1만1521명, 27.4조원)보다 인원은 29.8%, 금액은 140.9% 증가한 수치다. 상속재산 종류별로는 유가증권이 30.6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15.7조원), 토지(7.8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증여세 신고건수는 26.4만건, 증여재산 가액은 50.5조원에 달했다. 2020년 증여건수는 21.5만건, 증여재산 가액은 43.6조원으로 각각 22.8%, 15.8% 늘었다. 증여 건물(19.9조원) 금액이 가장 컸고, 금융자산(10.3조원), 토지(8.9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의 오현주 변호사와 박금낭 변호사가 세계적인 법률 전문지인 ALB(Asian Legal Business)와 로펌 평가기관 벤치마크 리티게이션(Benchmark Litigation) 선정 ‘올해의 아시아 여성 변호사’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ALB는 인도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13개국 여성 변호사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여성 변호사 15명을 선정하고 있다. 오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는 광장에서 자본시장그룹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20여년 경력의 금융전문 변호사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ALB 선정 아시아 톱 여성 변호사 15인’에 올랐다. 오 변호사는 증권 거래, 파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자본시장 거래 전반과 자본시장 규제 및 분쟁, 외국환 규제 등 기업금융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글로벌 로펌 평가기관인 리걸500(Legal500)의 ‘개인 부문(Leading Individuals)’, 2월에는 챔버스글로벌(Chambers Global)의 ‘최고 등급(Band 1)’ 변호사에도 선정된 바 있다. 박금낭 변호사(31기)는 송무·분쟁해결 분야 전문 매체인 벤치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