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오는 10일 ‘호반써밋 목동’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양천구 신정동 1150-41번지)으로 지하철 2호선 역세권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19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39~84㎡ 407가구(일반분양 238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총 238가구로 전용면적별 타입별로는 ▲59㎡A 32가구 ▲59㎡B 48가구 ▲84㎡A 54가구 ▲84㎡B 78가구 ▲84㎡C 16가구 ▲84㎡D 10가구다. 호반써밋 목동은 교통, 생활 인프라, 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또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정제일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계남근린공원, 신트리공원, 장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데, 단지 남쪽 계남근린공원을 통해 양천둘레길 산책도 가능하다. 남명초, 양명초, 신서중 등 초,중교 도보 통학이 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주택사업경기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에 따르면 전국 HBSI는 전월 대비 8.9p 하락한 42.1을 기록하며 50선이 붕괴됐다. 주산연이 지난 2012년 7월 HBSI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 수치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선 100 이상이면 기대감이 높고 그 이하면 기대감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업계는 지난달에 이어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만큼, 주택공급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정상화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분양과 준공, 입주 등 주택건설단계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위험,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기인한 자금조달 상황마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택사업 전반에 걸친 어려움이 전망됨에 따라 사업자들은 중장기적 위기관리대책 마련 필요하다”고 강조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공공주택사업 전 지구에 대한 설계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신규 공공주택 사업 163개 블록(7만2508가구)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다. LH는 공공주택의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주택이 각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거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개방하고 지구별 특화 디자인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1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설계공모방식 우선 적용대상이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공공주택사업으로 확대되면서, LH는 다양한 공모방식을 통해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진건축사와 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를 지난해 7건에서 올해 19건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해 능력 있는 소규모 설계 업체가 공공부문 설계경험과 실적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10억 미만의 소규모 설계공모와 지역건축사 대상 특별공모에 대해서는 전기통신·소방분야 전문협력업체의 당선건수 제한을 적용하지 않아 설계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협력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상설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업무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쾌적한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사업자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이자(금융대출 알선, 대출금 이자 1~4% 지원)와 에너지성능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된 시점에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에너지컨설팅에 소요된 비용(단독주택 300만원, 비주거건축물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일차적 목적은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사업자를 지원하는 데 있지만 최종 공사비가 절감될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 건축주에게도 일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실적이 공동주택에 편중된 점을 감안해 3층 이하 단독주택 등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을 중점 지원대상으로 했다. 접수는 공고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이 종료되는 연말까지이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이메일 및 우편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서울제물포터널 전 구간을 2021년 4월 개통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국회대로(구 제물포로)를 지하화하는 민간사업이다. 총연장 7.55㎞ 중 순수 터널 구간(6.82㎞)의 도심지 장대터널로, 신월IC와 여의대로를 직접 연결하며 서울 도심교통의 핵심축인 올림픽대로와도 연결돼 서남권의 동서교통축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제물포터널이 개통되면 경인고속도로를 통과한 차량이 여의도까지 정체없이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통행시간도 54분에서 18분으로 36분 단축돼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되는 국회대로의 교통여건 개선 및 서울 서남권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서남권 일대는 첨단 R&D기반 산업 및 업무거점으로 자리매김한 강서구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강북횡단선은 서울 목동에서 청량리를 잇는 경전철로 서울 주요 노선뿐 아니라 경의중앙선, GTX C 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는 “현재 마곡지구에는 LG화학, 사이언스파크, 하우시스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겨우내 제설 등으로 손상된 전국 모든 도로 시설보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 전국 모든 도로 11만㎞ 구간에 대해 봄맞이 일제 도로정비가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지거나 손상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 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도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해빙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깨끗한 도로 만들기'를 위해 도로 청소, 불법 도로점용 정비 등 경관개선 작업도 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로 교통량이 감소한 만큼 도로 정비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이도록 하고, 관련 예산도 올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해 경제활력 보강 등 경기 부양 효과도 유도할 계획이다. 전국 도로관리청 250곳에서는 체계적인 도로 정비를
정부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실효(失效)로 인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민간공원 조성이 추진되는 곳 중 실효 60일 전까지 가시적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곳은 보전녹지 등으로 지정되도록 유도한다. 올 6월 말 실효를 앞두고 민간공원 조성이 추진되는 도시공원 65곳(26.9㎢)은 이달 말까지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면 보전녹지 등으로 묶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지침 개정안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되는 도시공원의 실효일 60일 전까지 공원조성계획 변경이나 환경영향평가 등 공원 조성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을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계획적 관리방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도시계획적 관리방안이란 도시공원을 보전녹지나 도시자연공원구역, 경관지구로 지정하거나 성장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보전녹지는 도시의 자연환경과 경관, 녹지를 보전하기 위해 지정하는 용도지역으로, 건물이 단독주택이나 종교, 의료시설 등으로 제한되고 건폐율은 20%, 용적률은 50∼80%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용도구역의 일종으로서 현재 도시공원과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한다. 정부가 도시공원 실효에 대비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은 임대주택 입주민이 무선 통신기술을 통해 소지한 스마트폰 앱으로 공동현관문 개방과 자동 승강기 호출 및 거주 층이 선택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접촉 없이도 세대 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다. 특히 질병에 취약한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장기임대주택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 안심 주거환경에 기여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발생된 다중접촉시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이라는 게 LH측 설명이다. 아울러 LH는 연간 4만 가구 가량의 신규 장기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며, 오는 2021년 준공되는 단지부터 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등 사회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코로나19 안심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방역 지원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현재 관리하고 있는 전국 110개 아파트 단지와 단지 내에 있는 62개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항균필름과 손소독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밀폐공간이자 다수가 접촉하는 승강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영그룹은 전국 110개 아파트 단지 승강기와 공용현관 월패드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모든 승강기에 손소독제를 배치했다. 또 어린이집 62개원에도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지원된 손소독제는 약 5000개, 항균필름은 약 2240m에 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항균 필름 부착과 손소독제 배치로 공동주택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 적인 방역 지원으로 코로나19 안심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3건을 포함한 839억원 규모 836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61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