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말 경기 수원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는 1순위 결과 78.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자 수로는 수원에서 역대 최고다. 이어 2월 당첨자 계약 후 부적격 등으로 나온 미계약분 42가구 청약에는 무려 6만7965건이 접수됐다. 홈페이지서버가 다운돼 청약 넣기를 포기한 사람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에 나온 '부평 두산위브더 파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도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역시 당첨자 계약 후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각각 4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리며 후끈 달아올랐다.입주를 마친 아파트 상황도 비슷하다. 용인 성복역 역세권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84㎡는 11억대에 실거래됐으며, 호가는 12억원에 육박한다. 양주에서도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전용면적 84㎡ 타입 분양권은 12월 3억5834만원에 실거래돼 분양가 대비 5000만원 넘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수도권에서 비규제지역 내 아파트 시장이 최근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서울과 인접 지역인 과천,하남,광명을 고강도 규제로 옥죄자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을 넘어 양주 옥정신도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로 오피스텔의 몸값이 뛰고 있다. 부동산 외 마땅한 투자상품이 없는 데다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1% 초반의 초저금리가 장기화되는 만큼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오팔 세대가 은퇴 후 월수익이 얼마인지를 꼼꼼하게 따져 보고 있는 점도 오피스텔 시장에 호재다. 오팔(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활기찬 생활을 하는 고령자)'의 앞글자를 딴 조어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5060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가리키는 말이다. 베이비붐 세대인 '58(오팔)년생'을 뜻하기도 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수도권 오피스텔은 전월대비0.02% 올랐다.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로 2018년 8~11월 석 달 연속 오름세 이후 2년만이다. 수익률도 1월 기준 5.2%로 쏠쏠한 편이다. 최근 제1금융권은 물론 저축은행의 1년만기예금상품도 1%대로 떨어진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4%포인트 가량높다. 특히 오피스텔은 이번 2.20대책 등 부동산규제를 벗어난 덕에 풍선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서울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테마파크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동부건설이 100%의 시공지분율을 가진다. 동부건설이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테마카프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이 모든 시공지분율을 가진 이번 공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46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7만8849㎡ 일대에 오시리아 테마파크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F&B동’과 ‘쇼핑몰동’이 나눠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지는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오시리아관광단지테마파크(동부산관광단지테마파크) 안에 위치한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4조 원가량을 들여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해변 366만2000㎡에 달하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숙박, 여가활동, 쇼핑이 모두 가능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사업지는 동해선 오시리아역까지 도보 5~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이케아와 바로 마주 보고 있다. 착공은 지난 4일 시작했으며 공사 기간은 13개월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5건을 포함한 705억원 규모 882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8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아파트 시장이 초강력 규제로 냉각되고 있지만 확실한 개발호재와 규제가 덜한 지역의 경우는 활기를 띠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특히 인천지역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신항만 개발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GTX, KTX, 수인선 전면 개통 등 교통망 확충이 속속 가시화 되면서 덩달아 부동산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인천은 비규제지역이라는 매력적인 장점이 유효한 데다 단점으로 꼽혔던 서울 접근성을 보완해주는 교통망 개통 등 호재가 있고, 분양가도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인천 검단의 약진이 눈부시다. 작년 12·16 대책 전까지만 해도 1600여가구가 미분양으로 쌓였다. 검단 신안인스빌 908가구,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179가구, 검단 대광로제비앙 364가구, 검단 모아미래도 144가구 등이다. 그러나 12·16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 관심이 쏠리면서 반등했다. 미분양 아파트 분양권은 주택수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미분양 ‘줍줍(줍고 또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 열풍으로 이어지며 검단도 ‘완판’ 행렬에 들었다. 12·16 대책 이후 검단에서 분양한 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달 중순 아파트 공시가격이 발표된다. 국토교통부가 9억원 초과 고가아파트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올리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보유세 부담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이달 19일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금액을 공개하고 의견 청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부과 기준은 물론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지난해 아파트·빌라·연립주택 등 전국 공시 대상 공동주택이 총 1339만가구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140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서울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월 공개한 예정가 기준으로 14.16% 올라, 2007년(28.45)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8.03% 상승한 것과 비교해 공시가격이 아파트값보다 훨씬 더 많이 오른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에도 현실화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20년 부동산 가격 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 방안’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송파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가 84㎡ 평형대에서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최근 59㎡ 평형대 계약을 모두 완료하고 이어 84㎡에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설계되며 45·59·84㎡ 총 393세대 규모다. 특화설계 및 4Bay 남향배치, 동 간 넓은 거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이 특징이다. 교통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은 영풍 초등학교가 있다. 이밖에 보인중고등학교, 오주중학교, 송파중학교, 오금 고등학교, 문정고등학교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천마산 근린공원, 남한산성, 거여공원, 올림픽 공원도 가깝다. 조합 측에 따르면 최근 매입한 부지에 있는 건물 일부를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송파는 물론 잠실, 강남, 위례신도시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롯데타워, 롯데월드, 가든파이브, 동남권유통센터, 가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정부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2020년 1월 20일부터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서울보증보험(SGI)의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 제한과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후 고가주택 매입 또는 다주택 보유시 전세대출금을 회수한다는 ‘전세대출 관련 조치’를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정부가 발표 시행하는 전세금 대출 규제는 고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 종전 인정되던 수준의 극히 예외적인 실수요를 제외하고는 보증부 전세대출이 전면 제한되며 새롭게 도입되는 “전세보증대출 후 고가주택 매입·다주택 보유시 전세대출 회수” 규제의 예외는 사실상 인정하지 않는다. 그 강화된 내용을 살펴보자. 규제의 강도는 예상보다 강하다 첫째,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서울보증보험(SGI)의 모든 보증부전세대출을 제한한다. 지난 1월 20일부터 공적보증(HF·HUG)과 같이 SGI(서울보증보험)에서도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을 제한하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0명 중 7명이 올해 주택을 매입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사용 응답자 49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3547명(71.2%)가 올해 주택 매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0 부동산대책 발표 이전에는 주택 매입 의사가 72.8%였으나 대책 이후 69.9%로 비중이 낮아졌다. 주택 매입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 매입'이 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4.9%) ▲연립·빌라 매입(9.3%)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매입(6.9%)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 3547명 중 주택매입에 고려하는 비용은 '3억원 이하' 응답자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억원 초과~5억원 이하(34.1%)로 70% 이상이 5억원 이하 선에서 주택 매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매입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27%가 올해 매입계획은 있으나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2분기(24.1%) ▲1분기(23.4%) ▲3분기(14.5%) ▲4분기(11.0%)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0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오는 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3만5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이며 이중 7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이다. 이 단지의 장점은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초학세권·초공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천 IC가 인접해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병설유치원)가 위치하고 영신중, 영신여고 등도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