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선보인 '청라힐스자이'가 최고 433.2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3일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22가구에 9532명이 몰려, 433.27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84㎡A도 20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했다. 이어 전용면적 △84㎡C 118.02대 1 △84㎡B 110.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 준 대구 시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청라힐스자이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일(화)에 진행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01월 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12·16대책으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세를 강화한 결과, 올해 주택분 종부세수가 전년보다 최대 7600억원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3일 '최근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의 내용과 세수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예정처는 12·16대책에 따른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이 진행될 경우 올해 주택분 종부세수는 최대 1조7500억원으로 지난해(9900억원)보다 77%(7600억원) 늘어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자연증가분 3500억원, 종부세 중과에 따른 증가분 41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때 서울 14.1%, 전국 평균 5.7%로 가정했다. 다만, 공시가격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상승률(서울 4.2%, 전국평균 3.2%) 수준일 경우 자연증가분은 1700억원으로 줄어든다. 공시가격에 영향을 받는 종부세 특성상 중과세 증가분도 3500억원으로 내려간다. 정부는 지난해 12·16대책에서 3주택 이상 다주택자, 서울·세종 전역과 경기 일부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0.2~0.8%포인트 올리는 등 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코로나19 경제활력 지원 방안’을 수립,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공공투자 집행과, 민생경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LH는 올해 토지와 주택, 주거복지 부문에 총 23.6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는 작년 18조1000억 원 대비 5조5000억 원 증가한 금액이자 공공기관 전체 투자액(60조원)의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반기 내 9조3000억 원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매입임대주택 매입 잔금 지급시기도 앞당겨 연내 약 200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다. 총 3327호에 이르는 임대상가의 임차인들과 건설·기술분야 중소 협력기업들에 대한 상생 노력도 적극 추진한다. 영세 상공인과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에게 향후 6개월간 상가 임대료의 25%를 할인하고, 그 밖의 임차인에게는 2년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ACRO’가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브랜딩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서는 국내 최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는 총 56개국으로부터 73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국 전문가 7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ACRO는 지난해 11월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 ‘The Only One’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선언하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새로운 ACRO는 최고이자 단 하나뿐인 절대적인 가치로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주거 브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현장 90여 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석면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 건설현장 중 법정기준치(1%) 이상 석면이 발견된 작업장은 모두 91곳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는 석면이 검출된 현장의 반경 100m 내에는 초등학교 43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6곳 등 68곳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화성동탄2지구는 석면 검출 현장 100m이내에 18곳의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이것을 다량 흡입하면 진폐증과 폐암, 후두암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중지됐다. LH 공사현장에서 석면이 검출됐을 뿐만 아니라 100m 이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주민피해가 우려된다고 민경욱 의원측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LH는 “석면이 검출되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석면이 함유돼 있는 건축물 등을 철거·해체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해당 현장에서는 개인의 석면 자진철거와 불법철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979억 원으로 2018년 대비 약 2557억 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565억 원으로 2018년에 비해 254억가량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공공공사와 주택 사업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부건설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공공공사 분야에서 수주실적 2위를 기록했다. 김포-파주 2공구, 문산-도라산 2공구, 양평-이천 4공구(한국도로공사) 사업 입찰에 참여해 모두 수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주관사로 참여한 월곶-판교 1공구(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에서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주택 사업의 실적도 상승세다. 지난해 수주실적에서 절반 이상 차지했다. 동부건설은 과천 및 반포 센트레빌(현대아파트 재건축)은 물론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주택 사업의 비중 확대는 한국토지신탁과의 협력도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동부건설은 부산감만1구역(4408억원), 당진수청 1지구(4660억원), 남악신도시 센트레빌(2089억원) 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56건을 포함한 300억원 규모 46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7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내달 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과거 거주에만 초점이 맞춰진 단순주택 개념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차별화된 고급 이미지를 갖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품격을 나타내는 기준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은 경쟁적으로 고급화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각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면서 단순히 부자들만 사는 비싼 아파트가 아니라, 시세가치를 선도하는 지역의 명소로 그 가치가 바뀌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재개발 최고 입지인 한남3구역에서도 이렇듯 최상급 주거 단지의 조성을 위해 브랜드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타워팰리스로 시작된 고급아파트 1970년대부터 지어진 성냥갑아파트가 대부분이던 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르러 화려한 외관과 중대형 평형의 넓은 구성, 여기에 고급 커뮤니티가 들어서면서 고급아파트라는 개념이 시작됐다.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는 실제 입주자 직업도 전문직, 대기업 임원, 고위 공무원, 교수 등으로 제한하며, 고급아파트
(조세금융신문=김명우기자) 아산시가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13조 1000억 원의 아산 투자 확정에 따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해 국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대연, 이티에스, 영화테크, 영광 YKM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 아산시는 이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약 13조 1천억원(시설 투자 10조원, 연구개발 3조 1천억원)을 투입,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를 조성하게 되었다. 이 같은 MOU는 아산시의 중부권 최대 규모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조성될 총 500만m2 규모의 산업단지는 이미 자리를 잡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캠퍼스와 2025년 완공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탕정일반 산업단지, 탕정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러한 투자 수혜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시티2와 인접한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가 입지적 조건으로 인해 개발 호재의 영향을 직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탕정 ‘더 퍼스트 휴’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와 수소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총 4370억원(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2792억원(2억3000만달러·64.6%)이다. 이번에 수주한 황회수설비(SRU)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설비이며,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공장 설비에 공급하는 설비다. 이번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9월 수주해 현재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발주처 페르타미나로부터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역량 등을 높게 인정받은 성과라고 현대엔지니어링측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맞물려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추가 진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이번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