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18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Jurong East Station) 확장 및 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 금액은 싱가포르 달러로 1억9700만원, 한화로는 약 168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84개월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다.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과 500m 길이의 고가교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수행한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였으며, 발주처로부터 도심지 혼잡구간에서 더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적합한 공법으로 인정받아 최종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에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현재 싱가포르에서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투아스 항만 공사 등 대형 SOC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앞선 2013년에는 공사 난이도 높은 마리나 해안 지하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194만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2019년 2월~2020년 1월) 분양가는 1㎡당 평균 361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79% 상승했다. HUG의 통계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권열별로는 수도권이 1㎡당 평균 분양가가 554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5%, 기타지방은 1.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106가구로 전년 동월(8108가구) 대비 74% 감소했다. 청약시스템 이관작업으로 분양이 중단됐기 때문. 1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 수는 총 1795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8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분양이 없었고, 기타 지방에서는 총 311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제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이동건수가 반대의 경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탈(脫)제주 행렬이 이어지자 덩달아 제주 아파트시장의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직방이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를 이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서울로 총 10명이 순이동(전입-전출)했다. 제주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서울에서 제주로 전입한 인구보다 많은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2010년 이후 은퇴노년층과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강남권 거주자의 제주살이가 하나의 유행이 되며 서울에서 제주로 인구가 순유출되는 모습이 지속됐다. 특히 중국자본의 대거유입으로 제주 내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고 유관산업도 파생되며 2015년에는 최고 4083명의 순유입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드(THAAD)사태 이후 발효된 한한령, 급격히 상승한 주택가격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중복되며 점차 순유입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에는 강남3구에서1059명이 제주로 순유출됐지만 2019년에는 18명 순유출에 그쳤다. 학령기인 10-20세 미만의 제주에서 서울로 순유출은 2015년 대비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장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6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초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882∼2173㎡,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260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특히 6필지 모두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인접한 역세권 용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장현지구는 총 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며, 2019년 입주가 시작돼 앞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해선·월곶-판교선·신안산선 등 ‘트리플 노선’을 갖춘 교통 요충지로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2.9%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도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내달 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의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오후 단독 입찰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원 235명, 참석자 198표 중 찬성 194표로 조합의 절대적 신임은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2개 동 827세대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1894억원이다. 이 구역 인근은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북한산과 홍제천 사이에 위치했다. 아울러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에 들어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올해 6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오랜 노하우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지닌 아이파크를 만들 것”이라며 “홍은제13구역에 아이파크만의 품격을 불어 넣어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builder) 10기’를 모집한다. 해피빌더 10기 대학생들은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현장 인근지역에서 한국 문화체험교육·문화교류축제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K-POP 보컬·댄스 ▲전통공연 ▲태권도 ▲Youtube 촬영·편집 ▲MC(아나운서) ▲악기 ▲IT(3D프린터·드론) 등 7개 분야다. 신청기한은 내달 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지원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 첫 수주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뜻한다. 이 사업은 기본계획, 추진위, 조합설립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기존 주택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대폭 생략하고 토지소유자의 80% 동의를 받아서 진행하는 것으로, 추진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8-2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206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오는 8월 건축심의 등을 거친 후 2022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장위15-1구역은 내부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도심지 접근이 우수하고 상월곶역, 돌곶이역과도 인접한 역세권 사업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 도심권인 장위15-1구역에서 첫 수주를 하게 됐다”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추가 수주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85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163가구는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면, 올해부터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을 기준으로 입주순위를 결정한다. 또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으며,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유형(다세대주택 등) 2764가구와 2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2923가구는 기존 공급 대상인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뿐만 아니라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까지 확대해 공급할 계획이다. 1유형은 2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면, 2유형은 1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유형은 오는 24일부터, 신혼부부 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도 수도 델리에서 인도 수도권교통공사와 국내 최초로 고속도사업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수도권교통공사는 인도 수도 델리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수도권고속철도(RRTS)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델리시를 비롯한 4개 지방정부가 출잘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이번 체결한 계약은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의 건설과 운영, 연구센터 설립 등 전 과정에 대해 사업자문용역을 수행한다. 사업 관련 정보와 상호 기술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경부고속철도 건설시 벡텔 등 선진 엔지니어링사로부터 사업자문을 받았던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초로 외국 고속철도 사업 자문용역을 수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2020년 경자년에도 롯데캐슬 현장 2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롯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시민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 및 현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과천주공 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이 과천시 복지정책과의 추천을 받아 주거시설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화장실 타일이 파손되고 방수가 되지 않아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봉사단은 타일 교체공사와 페인트 도색 등 더 나은 주거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같은 달 30일에는 롯데캐슬 컨소시엄 현장인 인천 주안 캐슬&더샵 현장에서 인근 주택가 인도 및 차도와 석바위 공원 등을 돌며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20년 올해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