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진행 중인 국내 건설현장은 130여개에 달하고,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에만 2만1000여명이 넘는다. 이처럼 적지 않은 인원임에도 현대건설은 전 현장 위생 보건관리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무상 지급키로 결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마스크 등 위생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국내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현대건설은 현장에 공급할 위생물품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현장 보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예방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교육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되는데 주요 내용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의심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현장에 출입하는 노동자와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허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6.33% 오른다. 작년 보다는 낮아졌지만 최근 10년 평균(4.68%) 보다는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3일 고시할 ‘2020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 가격은 전년보다 6.33% 올랐다. 작년 9.42%에 비해 3.09%p 하락했다. 지난 10년간 평균 4.68% 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국토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53만 필지 중에서 50만 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해 이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토지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기준에 따라 산정됐으며 오는 3월1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한 재조사·평가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10일 최종 공시된다. 올해 전국 평균 상승률은 지난해(9.42%) 보다는 하락한 것이지만 최근 10년 평균 상승률(4.68%)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서울은 7.89%로 작년(13.87%)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전국에서 가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이달 중순 입주를 앞둔 ‘자이 아파트’의 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한 ‘쇼미더 자이’를 공개했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입주 예정인 안산 ‘그랑시티자이’ 단지의 정보를 소개하는 ‘쇼미더 자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쇼미더자이는 GS건설이 준공된 자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단지별로 제작해 자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입주가 완료됐거나 예정된 자이 아파트의 외관 및 조경부터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부까지 보여주며 각 주택형별 특장점 등을 설명하는 서비스인 ‘쇼미더 자이’는 이번 그랑시티자이 영상을 통해 세대별 ‘인테리어’와 ‘단지’를 따로 구분해 제작, 입주 전 정보를 세세하게 제공한다. 쇼미더자이 영상에서는 부동산 컨설턴트와 리포터가 단지 이곳저곳을 직접 돌아보며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리포터가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듯 내부 특화설계나 월패드 시스템 등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드러내면 컨설턴트가 상세히 답변해주면서 시청하는 수요자의 호기심도 함께 해결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쇼미 더 자이는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면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약 미달이었던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가 서희건설의 프리미엄과 용인의 풍부한 개발호재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선착순 계약 하루만에 모든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2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총 1872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처인구에 공급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소 인기 면적형인 59㎡A·B·C, 64㎡A, 74㎡A·B, 76㎡A·B·C·D·E, 84㎡A·B에 1블록, 2블록으로 나뉘어 지하 6층, 지상 최대 28층, 2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지는 주변으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그 일대가 하나의 거대한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지역이다. 즉, 조성 완료된 역북지구 3984세대를 비롯해 조성 예정인 역삼지구가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주거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와 풍부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와 프리미엄이 뛰어나다. 먼저 교통을 보면, 경전철 에버라인 명지대역 및 김량장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이를 통해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A노선 용인역(구성역)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삼성역까지 13분이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남3구인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들어서는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잠실과 송파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서울의 중심 입지에도 불구하고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형성됐다. 또 가격적인 이점에 더해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몰세권'을 두루 충족시켜 주는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에 총 393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거래가 활발한 45㎡~84㎡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도보로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3호선 오금역과는 2정거장 거리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와 서하남IC 인접해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천마산 근린공원이, 남쪽으로는 남한산성이 위치해 있으며 그 밖에 거여공원, 오금공원, 올림픽공원과도 가까워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 가능해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들이 살기에도 적합하다. 단지 바로 앞은 영풍 초등학교가 있으며, 그 밖에 보인 중고등학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이 재개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참여한 한남3구역 현장설명회는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뿐 별다른 이변은 없었다. 이날 GS건설과 대림산업은 먼저 조합사무실에 입장했고 오후 1시50분께 현대건설이 마지막으로 입장하면서 3개사만이 입장을 완료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입찰과정에서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3사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위반했다고 보고 제동을 걸었지만 검찰은 3사 모두를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국토부와 서울시의 지적사항만 제외하고 수주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창원 한남3구역 업무이사는 “국토부와 서울시가 기존에 지적한 내용은 이번 입찰공고에서 모두 제외했다”라며 “특화설계나 서업비, 이주비 무상 지원 등을 제외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 이사는 “오늘 오후 2시까지 보증금(25억원)을 납부해야 하는데 기존 3개사 외엔 납부한 곳이 없다”라며 “다른 건설사는 문의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 마감은 오는 3월 27일이며, 시공사 건설사 합동설명회는 4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4분기 아파트 매매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이 실거래가 상승의 4분의1에 그치며 아파트 매입에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직방에 따르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40%를 가정해 아파트 구입 연간 금융비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2019년 4분기 연간금융비용은 380만원으로 3분기 377만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4분기 3억8556만원으로 3분기 3억7031만원에 비해 1525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4.1% 상승했으나 금융비용은 0.9% 상승에 그쳤다. 거래가격 상승에도 금융비용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아파트 매입 금융비융은 2분기 연속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입 금융비용은 평균 514만원으로 3분기 537만원에 비해 23만원 하락했다.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4분기 5억2073만원으로 3분기 5억2707만원에 비해 634만원 하락했다. 지방의 아파트 매입 금융비용은 2019년 4분기 상승으로 전환됐다. 2018년 3분기 282만원이었던 금융비용은 2018년 4분기~2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상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는 전 세계 56개국 7298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약 20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78명의 세계적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시상은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디자인,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콘셉트까지 총 7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여기에서 푸르지오는 커뮤니케이션 부문 WINNER의 영예를 안았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지난해 3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브랜드 철학으로 재정립하고, 기존의 친환경 이미지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BI(아이덴티티) 변화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전반적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H 마을 코디네이터는 장기공공임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입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LH형 중간지원조직이다. 이를 위해 LH는 입주민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주거생활서비스 등을 발굴하고 입주민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LH는 지난 1월 사내 공모를 통해 LH와 입주민을 연계하는 중간지원조직을 ‘LH 마을 코디네이터’로 명명하고, 경기도 소재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과 함께 성남 도촌지구 임대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1호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명의 코디가 1년간 활동하며 입주민과 함께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발굴·운영하고 관련 교육과 상담도 제공하면서 해당 단지의 자립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LH는 지난 7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논의하고, 원활한 대외활동과 동기부여를 위해 LH 공식 업무 파트너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LH는 현재 진행 중인 성남권역 제1호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신용등급 상향 후 진행한 첫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을 기록한 한화건설은 930억 규모의 증액 발행을 추진키로 했다. 10일 한화건설은 지난 5일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190억원을 모집해 완판한 바 있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한화건설이 작년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등급으로 상향 조정받은 후 진행한 첫번째 공모채 수요예측이다. 한화건설은 공모채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일 93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을 확정공시했다. 금리는 3.2%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의 발행으로 기존의 3~6개월 단기차입금을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공모회사채로 차환함에 따라 자금 구조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