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인근에 들어설 ‘태림센트윈Ⅱ’이 공급 예정이다.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태림센트윈Ⅱ는 25A 56세대, 25B 70세대, 26C 14세대, 21D 14세대, 18E 14세대 등 총 168세대로 구성된다. 마포구청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간선버스 7개선, 지선버스 5개선, 공항버스 1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진입이 수월하고 서강대교, 마포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예정) 등과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태림센트윈Ⅱ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우선 마포구에 잠재적인 오피스텔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마포·상암·합정 등 8만여 업무단지 종사자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명지대 등 7개 대학가 학생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오피스텔이 위치한 마포구 성산동 일대는 마포구청, 홈플러스, 메가박스,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공원, 한강공원(4곳)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 아파트 청약 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 뒤 올해 첫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 빅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는 26개 단지, 총 1만9134가구 중 1만5465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93% 증가한 9196가구, 일반분양은 102% 늘어난 7826가구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9134가구 중 1만376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이중 경기도가 655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이 많다. 서울은 1개 단지 152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마곡지구9단지’가 강서구 마곡동 730-49번지 일대에 공급된다. 총 1529가구 중 96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인근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에 따라 전매기간이 달라진다. 수도권 투기과열지역인 공공택지, 민간택지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3일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신재생 발전의 새로운 사업참여 기회를 발굴하며,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를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하며, 향후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정부가 2017년 말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약 5년만의 복귀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11월 장교동 한화빌딩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간 문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여의도에서 머문 약 5년 동안 한화건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7394억원(2015년)에서 3조5979억원(2018년)으로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2018년 연간 307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건설은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올해 매출 4조 돌파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동반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목표에 입각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 선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복합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Global Infra Developer)’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작년 런칭한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가치를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첫 오픈과 함께 구름인파가 몰려 접속 오류 사태가 빚어졌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아파트투유를 대신하는 청약홈을 정식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청약홈은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에러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드러냈다. 청약자격 사전관리 항목에서는 행정정보 자동조회 사용 동의를 거쳐 대법원 사이트에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등록할 수 있는데 공개 직후부터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청약신청을 모의 체험해볼 수 있는 청약가상체험 코너도 페이지 연결이 불가능하다. 오전 9시 50분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아예 청약홈으로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반 검색 포털에서 검색해 청약홈으로 직접 연결되는 서비스도 현재 다음에서만 가능하다.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하는 네이버에서는 곧바로 링크가 안돼 한국감정원을 치고 들어가야만 접속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모의 테스트 결과 전날까지도 무리 없이 프로그램이 작동했는데 3일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진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서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출자한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0일 국내 금융기관들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Starlake City) 내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B3CC1 블록)에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복합 빌딩은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24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개발사업비 3억88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이 사업에 국내 여러 금융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신한캐피탈·한화투자증권·제이알투자운용 등과 공동으로 출자해 복합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베트남 현지에 시행법인 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기관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다. 복합 빌딩에 들어설 호텔은 이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파트는 보통 1000가구만 넘어도 대단지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나아가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으로 조성돼 가격 상승, 인프라 구축 등에서 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의 경제 덕에 소규모 단지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 규모가 클수록 월고정비용인 관리비가 덜 든다. 규모와 관계없이 필요한 인력이 있지만, 단지 규모가 크면 가구당 부담하는 인건비가 줄기 때문이다. 실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대규모 단지(1000가구 이상) 에서 발생한 관리비는 1041원으로 ▲소규모 단지(150~299가구)에서 발생한 관리비 1239원과 비교해 약 16%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폭도 큰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1500가구 이상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7.51%, 1000~1499가구는 5.39%에 달했다. 반면 500가구 내외는 4%대에 그쳤다. 지역 내 대단지가 들어서면 이를 중심으로 상권과 교통망이 형성되고,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오후 제기동 서울중앙교회에서 개최된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전체 190표 가운데 153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정릉천동로 80(경동미주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개동 357세대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693억원이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청량리역, 내부순환로 등과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약령시장, 동대문구청 등 풍부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제기1구역 수주 과정에서도 제기동을 대표하는 상징인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를 모티브로 한 설계 콘셉트를 선보이며 높은 신뢰를 얻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8월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 연장 20km로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합동점검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첫 단계인 사전 점검에 착해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종합시험운행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와 열차 운영체계의 점검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절차다. 절차는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 한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건설사업은 국가 재정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개통으로 추진됐으며,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2016년 2월) 우선 개통에 이어 올해 8월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의 전구간 완전 개통으로 1995년 협궤노선 폐선으로 단절됐던 수원과 인천을 25년만에 철도로 다시 연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철도서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31일 공정 공시(연결기준)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7659억원으로 전년보다 28.0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조4164억원, 순이익은 45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0.72%, 23.2% 줄었다. 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해외부분에서의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조3400억원과 3조760억원이었다. 다만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2018년(12.4%) 대비 상승했다.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3%로 개선됐고 플랜트 부문도 10.1%로 견조한 이익률을 시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조7980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 신규 수주 3조444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018년 말 232%에서 지난해 말 217%로 떨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주택건축과 플랜트 등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대표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