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파트 저수조는 상수원에서 공급된 수돗물을 비축하는 대용량 탱크다. 먹는 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로 아파트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저수조는 지하에 매설돼 있어 입주민이 저수조의 수질 오염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다. 만약 미세먼지 나쁨 정도를 휴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저수조의 수질상황을 입주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면 안심이 될 것이다. 지난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먹는 물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수질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선보인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오늘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입주민 공용시설까지 관리해주는 차세대 IoT기술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실내의 조명 전기 가스 등 전원 제어에만 가능했던 1세대 기술보다 훨씬 진일보한 단계다 이를 위해 DK도시개발·DK아시아와 LG전자는 지난 20일 LG전자 서울역빌딩에서 차세대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전무이사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가운데 ‘안심 어린이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 어린이집 11개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부영은 지난 10일 부영태평빌딩 7층 회의실에서 2020년 어린이집 원장회의 및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모범적으로 안심 어린이집을 실천한 ‘광주전남혁신2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황정숙)’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삼화7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김은애)과 광주첨단2지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윤정인)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여수죽림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최민희), 원주문막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 최미애), 원주혁신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황은경)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개인부문은 광주전남혁신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이영자), 단체부문은 충북오창5~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정희욱·권서연·박영실·조경남)이 수상했다. 부영그룹은 영유아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전국의 부영 아파트 관리동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을 운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창업자들의 맞춤형 사무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들어서는 데다가 대출과 세제 혜택이 다양해져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포 구레동 '샹보르 영무 파라드'는 지하3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206호실, 근린생활시설 37호실, 창고 35호실 등 총 278실 규모로 특화 설계에 따른 최첨단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특히, 김포의 골드라인이라 불리는 구래역과 양촌역이라는 더블역세권 입지 등이 장점이다. 입지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법인이 장기계약을 맺고 입주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발생할 위험도 낮은 편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업자들의 중론이다. 90%의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투자자들의 고려대상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난해7월 이미 개통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 역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여기에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를 환승하면 홍대입구역까지 45분, 여의도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22일 2019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7조2998억원, 영업이익 8821억원, 당기순이익 57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5.0%, 8.1%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양질의 수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2018년 매출과 비교하면 16조7309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N113/N115 공구,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등 해외공사를 비롯해 국내 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27.4% 상승한 24조252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0.9% 상승한 56조3291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년 3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는 24조1000억원으로 초과 달성했다”라며 “올해도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석탄발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EPC(설계·수주·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올해 전국에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이며 그중 동작구의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표준단독주택 22만채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시했다.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4.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6.82% 오른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10.61% 상승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표준단독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18만호 중에서 22만호의 표준주택을 선정됐으며 14만2000호 도시지역에, 7만8000호는 비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올해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4.47%는 작년 9.1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고 최근 10년 간 평균 변동률(4.41%)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6.82%), 광주(5.85%), 대구(5.74%) 등 순으로 상승했고 제주(-1.55%), 경남(-0.35%), 울산(-0.15%)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산정 됐다. 시·군·구별로 봤을 때 8% 이상 오른 곳은 서울 동작구(10.61%)와 성동구(8.87%), 마포구(8.79%), 경기 과천시 등 4곳이다. 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에게 매입임대주택 400호를 우선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또는 재건축한 뒤 주거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최소한의 주거비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모집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기간은 최소 6년이 보장되고 일정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희망지역에 소재한 'LH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 공급 가능한 주택이 있는 경우 즉시 입주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예비입주자 등록 후 신규 주택 매입을 통해 입주가 이뤄진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4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이 매입임대주택은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특성을 감안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책걸상 등 생활 필수시설이 갖춰진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청은 22일부터 모집호수 도달 시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BIM은 설계, 자재, 시공 등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공동주택이 아닌 호텔이나 병원, 초고층 건물 등 개별 프로젝트에 선별적으로 이용돼왔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대림은 중장기적으로는 BIM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BIM을 설계, 공정, 원가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한 기본적인 플랫폼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올해부터 아파트와 오피스텔 같은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이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등 설계도에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림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국내 건설업계에서 BIM은 주로 설계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남3구로 꼽히는 ‘송파구’ 거여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초역세권 입지와 함께 학군 프리미엄, 생활 프리미엄, 환경 프리미엄을 고루 누릴 수 있는 단지다. 가격은 3.3㎡당 1700만원 대로 59㎡ 기준 4억 원대다.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로 들어서는 공동주택이다. 1~2인 세대 및 소규모 가족 단위를 위한 59형~84형의 중소형 아파트 총 393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시프트로 개발해 용적률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스포츠센터와 도서관, 북 카페, 키즈 카페 등이 마련된다. 전 세대 4베이 남향으로 배치되어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며 동 간 거리를 넓게 설계해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적다. 또한 단지 동쪽으로는 천마산 근린공원, 남쪽으로는 남한산성이 있는 숲세권을 끼고 있으며 조금만 더 가면 거여 공원 및 송파 올림픽 공원도 만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거여역 도보 1분 거리라는 초역세권 프리미엄에 더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가 가까워 도심 및 외곽으로의 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5일간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등에서 ‘2019년 우수사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원 해외 연수는 대보그룹의 계열사에서 우수한 근무 성과를 기록한 직원들을 선발해 해외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복지제도 중 하나다. 대보그룹은 2003년 처음 해외연수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700명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으로 해외연수를 지원해 왔다. 대보그룹의 관계자는 "우수사원 해외연수는 가족 동반으로 실시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와 복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감정원이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서울 서초구 한국감정원 강남지사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20년 전망’을 발표했다. 감정원은 올해 부동산 전망치에서 주택을 매매가격이 0.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은 0.8%, 지방은 1.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보유세 강화에 따라 향후 3년간 고가주택의 보유세 부담 수준은 현시세의 3~4% 수준으로 순자산의 감소영향이 가시화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 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 주택전세가격 역시 0.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최근 1~2년 사이 일부 지역의 주택 재고 수 감소로 전세가격이 증가했다”라며 “올해 입주물량은 지난해와 유사하며, 기존 공급물량과 3기 신도시 조기추진 등의 신규주택 공급기대로 전세가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치상 수도권은 0.0%(보합)며 지방은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전국 집값이 하락 전환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36% 하락했고 아파트만 놓고 보면 1.42%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