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IT(정보기술)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기존의 관습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안감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전자계약시스템과 같은 좋은 서비스의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부동산 전자계약 공공부문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윤관석 의원과 이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제천·단양)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감정원이 주관해 열렸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역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도입은 4년 차를 맞았지만 아직 기대만큼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막연한 불안감과 생소함에서 벗어나 안전성과 편리성을 두루 갖춘 부동산 전자계약 제도를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은 2016년 시범 도입됐고 2017년 8월부터 전국 확대 시행됐으나 지난 4년간 이용률은 전체 거래의 0.8%에 그쳤다. 토론회 주제 발표를 맡은 이상영 명지대 교수는 “부동산 전자계약은 장기적으로 인간에 전자계약이 일반화 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율적이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부동산 전자계약의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정부가 서울 27개 동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첫 지정한 지 한달여 만인 지난 12월 16일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추가 발표하면서 어떤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규제의 핵심은 고가 주택에 대한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주택 처분을 유도한다는 방향이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며 9억원 초과주택은 9억원 이하 부분은 LTV가 40%, 9억원 초과부분에 대해서는 LTV가 20%만 적용되는 등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여기에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 확대 적용된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구 전체 동(272개)과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 동까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며 경기도에서도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동이 신규 편입된다. 더불어 청약제도도 개편된다. 평형과 관계없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이나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에 당첨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12·16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로 전세대출 규제 카드를 꺼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시가 9억 원을 넘는 고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다만 전세대출 중단에 따른 급작스러운 주거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20일 이전에 SGI서울보증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고가 주택 보유자는 만기에 대출을 연장 할 수 있다.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하는 경우 대출 연장이 불가하다. 16일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는 전세대출 규제 세부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중 전세대출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정부는 시가 9억 원을 넘는 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SGI서울보증 전세대출보증 제한 시기를 이달 20일로 확정했다. 즉 20일 이후 시가 9억원을 넘는 고가주택 보유자는 전세대출을 어디서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10·1 대책에서 공적 전세보증에만 적용했던 시가 9억 원 초과 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보증공급 중단 조치를 민간 금융사인 SGI서울보증에도 확대 적용했다. 20일 이전에 SGI의 전세대출보증을 이미 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만17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9개 단지, 2만175세대를 공급한다. 총 8개 단지, 6390가구를 공급한 지난해에 대비해 3배 이상 대폭 늘어난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 부산, 청주 등 전국의 주요거점 도시 등에 공급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IPARK를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0327가구로 전체물량의 51%를 차지하며, 강점인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상회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당진 IPARK’를 선보이며 2020년 첫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오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 IPARK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2차 4·5BL, 둔촌 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등을 공급한다. 올해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도 선보인다. 의정부 주상복합, 용현학익 1-1BL, 청주 가경 5단지, 이천 사동리 등 서울과 수도권, 충청 등에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노하우가 담긴 IPARK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둔촌주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최초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 개발을 완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Clean α+)’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등을 제거 가능한 제균 기능까지 갖춘 세대환기 시스템이다. 지난해 선보인 ‘H 클린현관·H 아이숲·유해물질 흡착벽지’ 등을 제공하는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 α)’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그동안 선보여온 ‘H 클린알파’ 시리즈의 완성을 위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제균 기능을 포함한 세계최초 세대 환기용으로 개발한 독자 특허기술이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H 클린알파 플러스는 상업·의료·복합시설 등에 적용해 장비 성능개선 및 에너지 절약 효과를 입증한 공기조화기의 광플라즈마 기능을 세계최초로 공동주택용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에 접목해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 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2만50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2만5641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약 6500여 가구(25.6%), 수도권 1만1700여 가구(45.9%) 및 지방 7300여 가구(28.5%)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1600여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5.5%, 외주사업은 1만900여 가구로 전체의 42.8%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GS건설이 매입한 인천 송도 6공구 A10블록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를 연말 분양에 들어간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시 최고층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84~131㎡ 총 4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시 덕은지구 3개 블록에 총 1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덕은지구 A4블록에 지하2층 ~ 지상24층 6개동 전용 84㎡~99㎡ 702가구, A7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총 850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의 지분은 한화 약 6741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에서 발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까지 합쳐 1월에만 18억달러, 한화 약 2조1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수도 알제(Algiers)에서 동남쪽으로 340km떨어진 비스크라(Biskra)주 우마쉐 지역에 약 1300MW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MWh(메가와트시)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내 성공적 공사 수행으로 견고히 쌓아온 발주처 신뢰 및 네트워크를 통해 합작사 파트너로 선정돼 수주 기회를 확보했다”라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1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따쓰한 채움터’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0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 중앙회는 이날 오전사회복지재단 서울시립 ‘따쓰한 채움터’ 사무실 앞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27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따쓰한 채움터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소방취약지역 쪽방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소화기 3394대, 화재감지기 316개를 지원했다. 이는 총 4751만원 규모로 지난해 지원금액(3552만원)보다 1199만원 증가됐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취약계층 등 평소 안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 분양한 아르테자이가 무순위에서 평균 4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계약 완료했다고 밝혔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자이 홈페이지에서 무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8가구에 3만3524명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419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지난해 안양시 1순위 최다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평균 32.4대 1로 마감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 당첨자 발표 당일 계약도 100% 마무리됐다. 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지하철과 도로교통을 이용한 빠른 서울 접근성, 자이의 브랜드파워, 비규제지역 등 장점이 더해진 점이 단지 완판의 비결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입주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동, 총 102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뒤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도보권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어서 쾌적한 주거를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과 박철희 사장은 지난해 12월 9일 각각 호반건설 회장,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신임 대표에는 최승남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최승남·송종민 2인 공동경영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인사는 상장에 대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려고 한다는 게 호반측 설명이다. 호반건설은 오는 6월 기업상장(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너 경영이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최 대표를 그룹 전면에 내세운 것도 외형 성장을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