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프리미엄 입지를 갖춘 광주광역시 화정동지역주택조합의 '화정 한양립스'가 1월 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에서 입지는 선택의 관점에서는 물론, 분양가 책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규제가 덜해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경우 입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크다. 입지의 영향으로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광주의 부동산 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실제 올해 광주 내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들 대부분이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분양시장 호황이 계속되자 올해 막바지에 선보인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양건설이 시공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화정 한양립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78-7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은 65㎡, 76㎡, 78㎡ 등 중소형 평형 총 24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으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반경 500m 이내에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있다. 여기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마지막 재건축 정비사업인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0일 개최된 수성지구 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전체 550표 중 394표를 얻어 약 72%다. 수성지구 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공동주택 7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2486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를 비롯해 구조 설계 분야의 LERA와 경관조명 디자인의 LPA 등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대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 정원형 테라스 등의 설계를 선보였다. 설계 총괄이자 SMDP의 대표 겸 디자인 수석 스콧 사버(Scott Sarver)가 현장을 방문해 입지 조건을 고려한 설계 컨셉을 반영하기도 했다.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은 대구 수성구 최상의 교육입지를 지녔다. 경북의 명문고 경북고가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경동초, 동도중, 정화중, 경신중, 경신고, 정화여고 등 우수한 초·중·고교가 두루 인접해 있다. 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투리조트는 숙박과 곤도라가 연계된 패키지 상품을 정상 가격에서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관광곤도라만 이용 시에는 최대 20% 할인 적용된다. 이 패키지는 오투리조트 1일 숙박과 곤도라 2인이 사용가능하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곤도라는 새해 첫 날 오전 6시 30분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당일 일출 시간은 7시38분으로 예정돼 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탑승이 가능하며, 태백산맥의 함백산 1420m 지점에서 스키장 정상까지 운행된다. 한편 이번 패키지 상품과 더불어 소망을 기원하는 편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작성된 편지는 2020년 12월 1일 일괄 우편 발송하며 접수 고개게 한해 추첨을 통해 무료숙박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020년 첫 아파트 입주물량은 수도권에서 감소하고, 지방에서는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 1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이달 입주물량인 2만2218세대보다 8.57% 증가한 총 2만4121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12.18%가 줄은 9024세대, 지방은 부산과 경북을 중심으로 26.42%가 증가한 1만509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은 서울의 아파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방은 경북과 부산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1월 입주 예정물량은 이달 대비 ▲경북 2736가구 ▲부산 2729가구 ▲경기 1552가구 ▲전북 1254가구 순으로 증가한다. 반대로 ▲서울 2804가구 ▲충북 1382가구 ▲대구 710가구 ▲경남 545가구 순으로 입주예정 물량이 줄어든다. 내년 1월 서울 입주 예정단지로는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810세대)와 신길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1546세대) 등이 있다. 아울러 경기권에서는 '광명역U플래닛데시앙'(1500세대)과 '안산라프리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설립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7일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AMC)'설립 예비인가를 득했고, 지난 26일 최종적으로 본인가를 승인받았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RETIs) 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AMC설립에 금융사를 참여시킴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자금조달력과 안정성에서 다른 AMC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개발리츠나 임대리츠에 직접 출자함으로써 디벨로퍼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단순 건설회사에서 부지매입, 기획, 설계, 마케팅, 시공, 사후관리까지 하는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시공이익 외에 개발이익, 임대이익, 처분이익 등을 수취함으로써 사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규제요? 대출이 막혀서 조금 부담스럽긴 해도 (청약)당첨만 되면 확인 안된 로또 1등이라 좀 무리해서라도 청약을 넣어보려고 왔어요.” 지난 27일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견본주택에서 만난 50대 부부의 전언이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대의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곳이다. 이날 강남 자이갤러리가 문을 여는 오전 10시 전부터 입구 앞은 10여명의 예약자들이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줄서 있었다. 보통 관심이 높은 분양단지 견본주택은 분주하지만 이날은 다소 차분하게 시작됐다. 이상국 GS건설 분양소장은 “이번 견본주택은 ‘노페이퍼, 노웨이(NO paper, NO way)’라는 100% 사전방문 예약제를 실시했다”라며 “사전방문 예약은 하루 7000명씩 3일 동안 2만1000명의 방문객이 예약했다”고 말했다. 지난 1982년 첫 입주를 한 ‘개포프레지던스 자이’는 기존 58개동 2840가구에서 35개동 최고 35층, 3375가구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로, 전용 면적별로 각각 ▲39㎡ 54가구 ▲45㎡ 19가구 ▲49㎡ 27가구 ▲59㎡ 85가구 ▲7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이 얻은 개발이익을 일정 부분, 국가가 걷어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27일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4년 9월 한남연립 재건축조합이 제기한 재건축부담금 부과 위헌 소송에 대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3조 등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지난 2012년 9월 한남연립 재건축조합에 17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조합원은 총 31명으로, 1인당 55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시점부터 재건축 종료시점 집값의 상승분, 개발비용을 뺀 금액이 1인당 3000만 원을 넘을 경우 초과금액 구간별로 10~50% 누진 과세하는 제도이다. 헌재는 분양 주택가액이 실제 분양가와 공시지가라는 객관적 절차로 산정되고 있으며, 지가 상승분과 개발이익 등을 공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는 만큼 법률이 명확하고 재산권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 부담금을 부과하지 않는 재개발 사업과는 공익성과 구역지정요건, 절차 등 본질적인 차이가 있어 차별은 정당하다고 봤다. 이날 합헌결정에 따라 서울고법 최종판결이 나면 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 입주를 앞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더스테이프라임월드’가 ‘고급 아파텔’ 컨셉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써, 분양면적 대비 전용 비율을 최대한 끌어올린 주거용 오피스텔을 의미한다. 더스테이프라임월드는 숭의동 주변의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이나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14만여명의 거주를 위한 공간으로 매력이 있다. 근처에는 대형 종합병원이 존재하며 도보로 5분 거리에 수인선 숭의역이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이다. 1호선 도원역이 1km 남짓 떨어져 있어 더블역세권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GTX, KTX,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 등 쾌속 교통망이 정비될 경우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상 1층에서 5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더스테이프라임월드’는, 인천항 골든하버를 찾는 관광객들과 근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거주자들을 토대로 상업 중심지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후분양 방식을 취하고 있는 더스테이프라임월드는 부실 시공으로 인한 논란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주상복합 형태로 건설돼 생활 여건이 좋고 근처에 편의시설이 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9건을 포함한 561억원 규모 610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63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3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 분양시장은 1월은 건너뛰고 2월부터 분양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내년 2월부터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1월은 주택청약 업무가 불가능하기 때문.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고시(2019-460호)에 의거해 내년 2월 1일부터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다. 현재 청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예정대로 이달 말일까지 신규 모집공고를 마감하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16일 사이에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모집공고 된 사업장의 청약, 입주자선정, 부적격관리 등의 제반 업무들은 수행하고 17일부터 31일 사이에는 당첨내역과 경쟁률 등의 조회 업무까지 수행한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청약 시스템을 이어받아 내년 2월부터 업무를 수행한다. 1월 중에는 금융결제원, 한국감정원 모두 신규 사업장의 모집공고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건설사들은 2월 1일 이후 신규 분양에 나서게 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년 중 1~2월은 분양물량이 많이 쏟아지는 시기가 아니지만 각 건설사들의 마수걸이 분양이 있는 시기"라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