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6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약정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주간사로 참여 중인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 사업이다. 이번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통해 조달된 금융은 총 7800억원으로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 23일 투자승인을 완료하고 이날 금융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최종자금조달을 완료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으로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과 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구의 대중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특히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26분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8개 노선과 왕십리·제기동·고려대·미아사거리·월계·하계·상계역 등 7개역에서 환승 가능해 분당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도 이동이 용이해진다. 현대엔지니어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목표한 수주실적,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모두 달성할 전망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수주 추정액이 약 2조2000억원으로 목표치인 1조5000억원 대비 47%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약 4조원이다. 매출은 1조1088억 원으로 목표치인 1조636억원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업이익 또한 연초목표 5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수주, 매출, 영업이익이 최근 3년 동안 계속해서 초과 달성하는 놀라운 성장세다. 특히 올해 공공공사 분야 토목·건축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우수한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공공 분야 수주실적 2위를 기록했다. 토목에서는 김포-파주 2공구, 문산-도라산 2공구, 양평-이천 4공구(한국도로공사) 사업 입찰에 참여해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일에는 주관사로 참여한 월곶-판교 1공구(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에서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수주 성공률이 무려 80%다. 건축에서도 군산신역세권 3공구 공사를 비롯 다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에 선택과 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내년 수도권 집값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25일 ‘2020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서울 주택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급등현상은 조정되나 만성적인 서울진입희망 대기 수요와 누적적인 공급부족 심리 등 잠재된 상승압력 요인으로 매매가격이 1.0%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1.2%로 전망했다. 내년 전국 매매가격은 보합, 전세가격은 0.6%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가격이 수도권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정책규제의 영향으로 올해 말의 빠른 상승속도가 일정부분 조정될 것이란 설명이다. 지방 아파트시장은 대전, 대구, 광주 등 일부 지방광역시에서 신규공급과 가격 변동을 주도하고 있지만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신규공급이 예정돼 있어 가격 상승폭은 축소될 전망이다. 내년 주택매매거래는 전국적으로 올해 74만8000건 대비 8% 증가한 81만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이는 올해 거래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견조한 거래시장 회복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라며 “오히려 대출조세규제 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4일 지난 2년 동안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모금액 총 2억4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작은문화공동체다솔,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년여 동안 매달 급여의 1만원 미만 금액을 모은 1억1000만원과 더불어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총 2억43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모아진 기금은 임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한국제이티에스 ▲작은문화공동체다솔 ▲탁틴내일 ▲한국자원봉사문화 ▲비에프월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전해진다. 박정수 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이곳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던 단체인데, 이번에 회사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기부처로 결정되어서 더욱 기쁘다”라며 “2019년 HD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되돌아보니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모음’까지 우리 주위에 온정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었던 한해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라북도와 함께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지원과 일자리 창출 확산에 나선다. LX는 24일 본사 7층 회의실에서 LX 최창학 사장과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 IBK기업은행 조충현 부행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이어‘The 좋은 일자리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1부 행사와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민간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X와 전라북도는 2022년까지 IBK 기업은행에 매년 200억 원의 예탁금을 예치하고, 은행은 동일 금액으로 공간정보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운영자금 대출시 LX 2.0%와 기업은행 1.40% 등 최대 3.40% 까지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대출한도 2억 원 내에서는 특례 지원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The 좋은 일자리 콘테스트’ 시상식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강동구 소재 천호∙성내3 재개발 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오피스텔은 지상 13층에서 지상 23층 높이로 총 182실 규모다. 8개 타입으로 공급 중이며 부속 상업시설(힐스 에비뉴 천호역)과 섹션 오피스 등이 동시에 공급 중이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오피스텔이 입지한 곳은 천호∙성내3구역이다. 강남에서는 보기 드문 재개발 구역이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환승하는 천호역 더블역세권 입지다. 특히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 천호역을 출발해 서울 도심인 광화문역까지 환승없이 28분, 삼성역까지는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네이버 지하철 길찾기 기준). 또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용이 편리한 위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천호동 로데오거리, 강동성심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이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부속 상업시설(힐스 에비뉴 천호역)과 섹션 오피스도 같이 공급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의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조세금융신문=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최근 한국은행은 10월 16일을 기준으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여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1.25%까지 낮추었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인하하고 3개월 만에 다시 한번 인하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대외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고, 수출 부진과 저물가 등 국내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인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경기는 최근 두 달 동안 소비자 물가의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수출은 10개월 연속하여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2.2%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부동산분야는 지속적인 규제정책을 남발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동산투자로 인한 소득은 불로소득이라는 국민의식 때문이다. 불로소득을 얻는 사람은 부동산투기꾼이고, 결국 국가경제에 암 같은 존재라는 인식 때문에 서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경제나 부동산산업도 국가경제의 한축이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국가경제는 살려야 하고 부동산시장은 죽여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019년도 고속도로 장학생 231명에게 총 6억4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올해 장학금 수헤자로 처음 선정된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했다. 지급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그 자녀다. 올해는 장학금의 지원 대상을 신생아·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급액을 상향해 초·중학생에게는 기존보다 100만원 증가한 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고속도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올해 장학금 수혜자로 처음 선정된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올해 말까지 5842명에게 총 8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장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경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 '스탠드 업(Stand up)' 및 정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도시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6억원 초과 주택 전세거래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18일 기준)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세가격대별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거래비중은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2.1%, 9억원초과 0.6%로 2018년에 비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0.3%p, 9억원 초과 0.1%p 감소했다. 전세 실거래가가 공개된 2011년 이후 증가하던 6억원 초과 주택 전세거래 비중이 2019년 들어서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6억원 초과 주택전세거래는 2만4749 건이었으나 올해 1만9620건으로 20.7%가 감소했다. 주택 매매시장에서는 9억원 초과 고가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전세거래시장은 고가 거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택 유형별 6억원 초과 주택 전세거래는 아파트가 97~98%의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가 전세시장은 아파트가 절대 비중을 차지하면서 주도하는 모습이다. 연립다세대는 공급이 많지 않고, 일부 고급 빌라를 제외하고는 아파트에 비해 중저가 임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에서 SH와 '마곡 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곡 MICE 복합단지 사업은 마곡 도시개발구역 8만2000여㎡ 토지에 총 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컨벤션과 호텔, 문화 및 집회 시설 등을 짓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약 79만㎡로 삼성동 코엑스의 1.5배, 롯데월드타워 연면적(80만㎡)에 육박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의 법인이 참여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시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출자사 및 관계사가 참여했다. 먼저 컨벤션 분야는 한국 마이스 협회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 합작법인이 10년 이상 컨벤션을 직영 유지 관리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은 글로벌 호텔기업인 아코르가 직접 투자한 국내 합작법인인 아코르앰버서더코리아(AAK)가 운영한다. 또 문화 및 집회 시설에는 원스톱비즈니스센터가 포함된다. 센터에는 마곡지구 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