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해외에서 현장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발주처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로부터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의 무재해 5000만인시(Manhour)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재해 5000만인시는 매일 5000명의 근로자가 하루 10시간씩, 1000일 동안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이 현장 임직원들에게 `Safety First`(안전 최우선)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싱가포르 지하철 T313과 인도네시아 자와-원(Jawa-1) 현장도 각각 무재해 800만인시와 500만인시 기록했다. 싱가포르 T313 현장은 상업·거주지역 인근에 다수의 지하터널과 하천 이설 공사를 해야 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특히 이 현장은 직원들 간 신속한 소통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교육장과 VR(가상현실) 안전체험장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삼성물산측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일부터 입주 중인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인 이 서비스는 대우건설이 바쁜 이삿날 근처 식당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끼니를 거르기 쉬운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파악해 준비한 것이다. 푸르지오가 바쁜 이삿날 입주민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은 2인 가족부터 유아를 동반한 4인 가족까지 입주민 구성원 모두가 든든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락 2세트, 파우치 죽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단지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2020년 1월 31일까지 입주 예정자에게 제공된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프리미엄이 일상이 된다’는 콘셉트로 분양 시 견본주택에서부터 사전점검, 입주 후까지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다. 입주 편의용품 렌탈 서비스, 입주민의 지적성장을 도모하는 ‘푸른도서관 플래너’,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조경활동에 참여하고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2·16 대책으로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담보로 받는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3일부터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강화한다. 앞서 정부는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LTV 40%를 적용했지만, 이제는 9억원까지 40%를, 9억원을 넘는 부분은 20%를 적용한다. 이번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가격인 15억원의 아파트는 기존에는 대출 한도가 6억원(15억원×40%)이었으나, 앞으로는 4억8000만원(9억원×40%+6억원×20%)으로 줄어든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모든 가계대출 원리금상환액/연간소득) 관리도 강화한다. 은행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을 사려는 목적의 담보대출에 대해서 대출자별로 DSR 40%(비은행권 60%)를 넘길 수 없다. 기존엔 은행은 전체 가계대출 평균 DSR을 40% 안으로만 지키면 됐다. 누군가에게 DSR 40% 미만을 적용했다면 다른 고객에게는 40% 이상을 적용해 전체 평균을 관리하면 됐다. 이번에 DSR 규제를 차주별로 적용함으로써 LTV나 총부채상환비율(DTI)처럼 즉각적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8322억원(12월21일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업체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감천동 202번지 일원을 지하4층~지상36층 21개동 2279세대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으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성을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전국에 걸쳐 총 10건의 사업을 수주해 2조8322억원이라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을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현대건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각 사업지에 맞춤 수주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특히 주택사업의 전문적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 19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시흥시 월곶에서부터 광명~안양~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총 3.7㎞의 철도 레일을 깔기 위해 기반 도로를 평평하게 까는 작업인 노반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공구 사업 컨소시엄은 동부건설이 40%의 지분으로, 롯데건설(20%), 신성건설(10%), 신흥건설(5%), 위본건설(5%), 대흥종합건설(5%), 우석종합건설(5%), 우림토건(5%), 효림종합건설(5%)과 한 팀을 꾸렸다. 공사 추정 규모는 2543억원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했으며 동부건설이 40%의 시공지분율을 가진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하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24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분양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 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지난 11일 문을 연 분양 홍보관에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노년층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파가 다녀갔다. 창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아파트인데다 신도시급 대단지 규모로 이뤄져 있는 만큼 지역민, 투자수요까지 더해졌다. 상담석에는 금융상담이나 입지, 분양가격을 물어보려는 사람들로 긴 줄을 이뤘고, 직접 단지를 둘러보고 세대 내부를 꼼꼼히 살피는 수요자들도 많았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4천여 세대의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특화 조경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 등 장점이 함축된 만큼 창원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월영 ‘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66건을 포함한 506억원 규모 469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80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주기업도시 내 대형 테마복합상가로 들어서는 ‘스타세븐’이 지난 12일 원주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일대에 조성되는 테마복합상가 스타세븐은 KB 부동산신탁㈜이 시행 및 책임준공을 맡았으며 파인건설㈜이 시공에 참여한다. 스타세븐은 지하1층부터 지상7층까지 대지면적 약 2000평에 연면적 약 9000평의 대규모 랜드마크로 개발되며 원주기업도시 내 유일한 스트리트몰을 구성, 1~2층 연계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동선을 유연화 했다. 스트리트몰을 상징하는 스타로드에 포토존, 트릭아트존, 버스킹존, 분수놀이터 등 특별한 휴게 및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스타세븐은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이 집중되는 원주기업도시 내에 들어서면서 주거단지의 수요층과 업무단지의 수요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어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수변공원에 인접한 3면 코너 상가로 가시성은 물론, 이용객 흡수가 용이하고, 35m 중심도로와 23m 진입도로에 접한 교통요지를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소비층의 인구분석, 상권의 지역특성, 향후 소비트렌드 등을 고려한 전문적인 맞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제12대 회장에 전임 광주·전남도회장인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주건협은 19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 회원사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2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선출됐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이 의결됐다. 박 신임 회장은 전 회장인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 신임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정책으로 인해 중견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라며 “그동안 중앙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고심해 오던 교통망 확충 방안과 주택 공급 등에 대한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일정을 최대 6개월까지 앞당겨 처리할 방침이다. 내년 사회간접자본(SOC)에 23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신안산선, 서울외곽선(판교~퇴계원) 복층화 사업 등을 2022년 하반기까지 착공 할 수 있도록 공기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 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공급 일정도 최대한 앞당기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도 손질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국정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먼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비 2조2000억원과 지방비, 민자 등을 포함해 모두 6조원을 집행한다. GTX-A(2023년 말)와 신안산선(2024년 하반기)은 당초 계획대로 준공하도록 공정을 관리하고 공기단축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GTX-C는 2022년에서 2021년 말로, GTX-B는 2023년에서 2022년 하반기로 각각 착공 일정을 앞당긴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판교~퇴계원 구간을 복층화하고 서울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