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19/20 시즌 스키장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시즌버스를 운행한다. 오투리조트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시즌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 운행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대구(대구·안동), 포항 노선이다. 서울권 노선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만 운영되며 장소는 사당, 신촌, 노원, 광진, 신림, 목동, 반포, 여의도, 청량리, 명동, 테헤란 등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서울 기준 왕복 요금 2만5000원으로 서울에서 태백(오투리조트) 고속버스 편도 요금보다 저렴하다. 대구(구미/안동), 포항 노선은 해당 기간 내 상시운행(10명 이상 모객시 운행)하며, 지역별 지정 구역에서 탑승하면 된다. 단, 버스 이용할 때 대인·소인 구분 없다. 자세한 탑승 장소는 홈페이지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예약은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하우스디(hausD) 가산 퍼스타(FIRSTAR)’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지하 4층~지상 12층, 1개동, 연면적 2만6478㎡ 규모로 서울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8월 분석한 ‘서울시 직장인 출퇴근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가장 많은 승객이 하차하는 지하철 역이 가산디지털단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산디지털단지는 6700여 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남부순환로가 1.3km 거리에 위치해 서울 내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광명대교, 구로IC를 통해 서울, 부천, 인천 등 타 지역으로 접근도 수월하고 교통망이 다양해 정체구간인 ‘수출의 다리’를 거치지 않고도 타 지역으로 이동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인근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접견실, 북카페 등이 조성되며 지상 2층에서 12층까지는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19일 KT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인기 현대건설 디자인마케팅실장 상무와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통신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등 통신 기반 전기자전거 ‘H 바이크(Bike)’ 사업 협력 ▲현대건설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템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등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바이크’에 KT의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함으로서 아파트 내 공유 기능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 바이크’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의 협업 아이템으로서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 자전거 공유서비스로서 대규모 단지 내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불연 성능으로 바닥 도장 면을 통해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기능성 바닥용 페인트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은 불연 성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한 바닥용 에폭시 페인트 제품이다. 시멘트나 콘크리트로 마감된 바닥 면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에폭시 페인트에 불연성이 추가된 것이다. 주로 사무실, 실험실, 공장 등 난연성이 요구되는 건물 바닥에 적용 가능하다.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으로 바닥을 도장하면 화재 발생 시 불이 바닥 면으로 옮겨 붙어도 잘 연소되지 않기 때문에 불길이 바닥을 타고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연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유독가스와 중금속에 대한 방출을 억제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이 제품은 환경마크를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15-744호의 불연재료 등급도 만족한다.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 시험 방법과 성능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국토교통부고시 제2015-744호에서는 난연 성능을 불연재료, 준불연재료, 난연재료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유니폭시 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에는 공시가격 4억∼6억원대 중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강남 못지않게 중고가 주택이 많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동작구 등 마용성동 지역의 공시가격 상승세가 두드러 질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내년 1월1일자 기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예정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시세 15억원 이하 중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이 많이 오를 전망이다. 실제 정부가 공개한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시세 12억∼15억원대가 10.1%로 가장 높고 9억∼12억원 이하 7.9%, 15억∼30억원 7.5%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이 가격대의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53.4∼56.0%인 것을 감안하면 공시가격 평균 4억8000만∼6억8000만원대 주택들이 집중적으로 올랐다. 특히 강남과 집값 상승폭이 컸던 동작구와 '마용성' 등지에서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아닌 공시가격 4억∼6억원(시세 7억∼12억원선)대의 중고가주택이 많이 올랐다. 성동구 성수동2가 다가구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4억1800만원에서 올해 4억9800만원으로 19.1% 올랐다. 지난해 공시가격 상승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저감, 제습의 세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2025년형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모든 신축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제로에너지 건물로 건설돼야 한다. 제로에너지 건물은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환기 또한 에너지절약형 환기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 건설연 녹색건축연구센터 조동우 박사 연구팀은 사물인터넷(IoT)이 융합된 에너지절약형 열 회수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겨울철 실내온도가 22℃, 외기온도가 0℃일 때 환기를 할 경우 시스템을 통해 외기온도가 약 18℃로 가열돼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를 통해 약 80%의 난방에너지가 절감되며 여름철에도 같은 원리로 냉방에너지가 절감된다. 또 1차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프리필터,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필터, 미세분진을 잡아주는 헤파필터의 3단 조합으로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시험 결과 미세먼지 청정화능력이 3.91㎥/min,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 제거(탈취) 효율이 평균 81%로 나타났다. 이는 30㎡ 정도의 공간에 대해 공기청정기 수준으로 공기정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증주택 실험에서 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28대 회장에 한림건설 김상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회원이 8687곳(지난 2일 기준)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건설 관련 단체다. 이날 선거에는 경남의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과 부산의 흥우건설(주) 이철승 회장이 출마했다. 투표는 대의원 144명 가운데 한림건설 김상수 77표, 홍우건설 이철승 66표, 무효1표로 집계됐다. 김상수 신임 회장은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4년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현재 한림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 9억원 이상 주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올려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 반영률)을 목표치까지 끌어올린다. 현실화율 목표치는 9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아파트는 70%, 9억 넘는 단독주택은 55%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공시가격은 조세·복지 등 다양한 행정목적에 활용되고 국민부담의 형평성과 복지제도의 공정성을 담보 기반이 된다. 하지만 낮은 현실화율과 고가-중저가 부동산간 현실화율 역전문제, 공시가격 산정과정에서의 오류문제 등으로 부동산 가격공시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고가주택의 현실화율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도 부동산 공시 적용방안을 상세히 공개했다. 정부가 공시가격 산정방식과 제도 운영에 대한 방향을 밝히는 것은 1989년 공시제도를 도입한 이후 30년 만이다. 국토부는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위주로 현실화율을 올린다. 올해 현실화율이 일정 수준에 미달한 주택이 대상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 발표 후 한동안 안정세(정확히는 거래절벽)를 보이던 집값이 지난 5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세로 돌아섰고, 실수요지표인 전세가도 오르는 추세다. 주택거래 건수는 전국 기준으로 연말까지 약 160만 건 정도로 예상되어 2018년 172만 건의 약 93% 수준, 서울 주택거래 건수는 연말까지 약 20만 건이 예상되어 2018년 26만 건의 약 77%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2019년 10월 기준 주택거래 누계 전국 11만 6000건, 서울 2만 1000건). 특이한 점은 서울의 주택거래는 증여 등 매매 이외의 거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서울 주택거래 2만 1000건 중 약 1/3인 7000건이 증여 등으로 인한 소유권 이전인 것으로 나타난다. 집값 오름세가 지속하자 정부는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전격적으로 발표하였다.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현재의 대출 규제는 더욱더 강화하고(LTV(Loan to Value) 비율 40%→20% 축소, 시가 15억 원 초과 주택 주택구매용 담보대출 금지), 다주택자들의 종합부동산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기존 서울 강남 등 8개구, 27개 동에서 서울 대부분 지역을 넘어 수도권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과천과 하남, 광명 등이 이곳에 편입됐다. 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6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하고 내년 4월까지 유예를 둔 핀셋 지정이 효과도 보기 전에 무더기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추가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구 전체 동(272개)과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 동, 경기도에선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이 지정된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는 27개 동에서 322개동으로 대폭 늘어난 셈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핀셋 규제는 일종의 외줄타기로 의심돼 왔지만 이번 정책으로 확실해졌다”라며 “건설투자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반되는 방향으로 정책만 쏟아 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