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수직이착륙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K-UAM)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GS건설이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2월22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 실증비행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GS건설은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layer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했다. 먼저 리모델링형 버티포트는 도심내 시설 및 부지에 기존 기능을 유지한 채 리모델링을 통해 버티포트 기능을 추가해 구축하는 방식이고, 신축형 버티포트는 단일 용도 및 복합 용도 개발사업의 건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지난 2년 간 23조원 이상 증가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1위는 중흥건설로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에 달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1~2023년 사이 건설 계열사를 밑에 둔 81개 대기업집단 중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그룹은 31개 그룹, 건설사 106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2021~2023년 사이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8416억원(12.1%) 증가했다. 건설사 채무보증이 늘었다는 것은 수주 물량이나 신규 사업이 확대된 것일 수도 있지만, 사업이 지연될 경우 보증제공자에게 부담해야 할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무보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 1위는 중흥건설이었다. 중승건설은 2021년 말 256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급증했고, 같은 그룹 내 중흥토건도 같은 기간 8340억원에서 3조6794억원으로 341.2% 증가했다. 송도랜드마크시티의 채무보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월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 깜짝 카메라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영상이 본편 및 쇼츠 합산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영상은 '아파트 스피커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각자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집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공간이자 작품집이 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이번 영상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참여해 아파트 스피커를 통해 가족들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진심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영상 제작에 앞서 롯데캐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마다 특별하고 소중한 가족 사연을 모집했다. 선정된 사연자는 집안 곳곳에 비치된 소품과 사진, 공간들에 작품명을 붙여 하나의 갤러리를 조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방송 스피커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이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케롯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rkwutek고 5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아전 ▲사무 등 총 35명의 신입사원을 이번에 채용했다. 이날 입사식에서는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신입사원들이 회사 배지를 수여받는 행사를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입문 교육 과정 등을 거쳐 이후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탁월한 자질을 갖춘 젊은 인재들의 입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동부건설이 신입사원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글 ㄹ바란다”고 격려했다. 동부건설은 최근 5년간 매년 약 100여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꾸준히 채용해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 납부에 노력해 왔는는 게 호반건설측 설명이다. 지난 2019년에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천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이 상은 2004년부터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해당 기업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부포상 수상자·가족과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대한항공,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수상했는데 건설업계에서 수상한 기업은 호반건설이 유일하다.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은 “호반건설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경제보국의 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에게 팔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4일 주택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을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5년, 전매제한기간을 10년 이내 범위에서 정하고 전매제한기간 중 양도하는 경우 공공에서 환매해 재공급 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그동안 개인 간 거래가 불가능하고 매입비용(입주금+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이자율 적용 이자)으로 공공환매만 가능했다. 이번 개정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거주의무 기간 5년,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전매제한기간 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공공환매를 신청할 경우 거주의무기간 경과 전에는 입주금에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더한 금액으로 환매된다. 거주의무기간이 지나고 전매제한기간은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입주금에 시세차익의 70%를 더한 금액으로 환매된다. 여기서 시세차익은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한 가액에서 입주금을 뺀 금액으로 산출한다. LH(또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디앤디(SK D&D)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분산되었던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 사슬 확장에도 동력을 더할 방침이다. SK디앤디는 종합 부동산 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 부동산 업계 선두 디벨로퍼 지위를 굳건히 하는 한편, 공간 플랫폼 및 리빙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리빙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한다. 특히,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공동사업,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 및 부동산 운영관리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와의 시너지, PF조성 등을 통해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나가며 기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3·1런' 기부 마라톤 행사에 참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사업에 2억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총 21채의 집고치기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노후화된 집을 철거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3.1런 행사에는 대우건설 마라톤 동호회인 '대우 러너스' 등 대우건설 임직원 50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향후에도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보금자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20년, 815런 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3.1런’과 ‘815런’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대표주간사 한양이 4일 최근 논란이 되는 '후분양→선분양' 전환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광주시의회에서 열고, 선분양 조건으로 3.3㎡당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양은 최근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전환을 위한 분양가 타당성 검토에서 2772세대 기준 3.3㎡ 당 2425만원이라는 분양가가 도출된 것은 특정 사업자의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한 '광주시 속임수 행정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타당성 검증안을 살펴보면 전체 사업비 중 토지비, 공사비, 금융비, 판매비와 관리비 등에서 상당한 금액이 부풀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면 4633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4633억 원 절감의 내역은 ▲과다 책정된 금액 정상화(토지비 82억원, 건축비 1802억원) ▲분양성 개선(금융비 154억원, 판매비 및 관리비 1705억원) ▲사업자 이익축소(사업시행이익 663억원) 등이다. 한양은 "과다 계상된 총사업비 중 4633억원 절감을 통해 산학협력단의 제안보다 3.3㎡당 435만원 낮은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 협력회사가 파트너스가 됐다. 이 가운데 22개 협력회사가 최우수 협력회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뽑혔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지원받는다. 특히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협력회사는 입찰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이 자리에서 DL이앤씨는 올해 건설경기 전망과 경영전략,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서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특히 DL이앤씨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작업에 대해 협력회사 대표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현장의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통합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