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2일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중랑구 신내동 의료안심주택 21세대와 강서구 신정도 소재 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 39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입주자의 퇴거와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세대를 재공급하는 것이다. 신내 의료안심주택은 21세대(18㎡형 4세대‧29㎡형 17세대), 신정도시마을은 39세대(39㎡형)를 공급한다. 신내 의료안심주택 신청자격은 현재 중랑구에 거주하는 1~2인 가구로, 만65세 이상 노인이거나 나이와 관계없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신정도시마을주택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이며,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태아를 포함해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청약자격 1순위가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접수 가능하다.신내의료안심주택은 SH공사 1층 별관 맞춤임대부에서 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삼성엔지니어링 태국법인, 페트로팩 싱가포르, 사이펨 싱가포르, 피에스에스 네덜란드로 이뤄진 컨소시엄은 태국의 타이오일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다. 총 계약금액은 약 4조5000억원(약 40억달러)로 태국 정유플랜트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조2000억원(약 11억달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촌부리주 시라차 공단의 기존 정유공장의 일부 노후시설을 개보수하는 하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 중동 시장에 이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전략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식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비롯해 타이오일 아티콤 테르브시리 사장, 페트로팩 조지 살리비 최고영업책임자, 사이펨의 안토니오 까레두 온쇼어 영업부문 최고책임자 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19일 건설 현장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신설 휴가제도인 ‘가야지’를 시행한다. 가야지 휴가제도는 그룹의 글로벌 콘텐츠 행사 ’Voyage’에서 착안해 명명하게 됐다. ‘가족과 함께 여행 가야지‘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휴가제 적용 대상은 건설현장의 모든 직원들이다. 이 제도는 매월 70% 이상 근무 시 10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연간 마다 만근 시 120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여기에 유급휴가 3일과 여행비용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2년 만근 시 5일의 유급휴가와 250만원, 3년 만근 시 7일의 유급휴가와 350만원의 여행비용이 지급된다. 결과적으로 휴가 일수와 여행 지원비용을 고려할 때 1년 만근 때마다 이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혜택이 좋은 셈이다. 마일리지 최대 누적 기간은 3년, 사용기간은 4년으로 4년 이내 최소 1회 반드시 가족과 함께 의무사용 해야 한다. 단 4년 이후까지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가야지는 그룹 공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한 자녀돌봄휴가제도, 입사 5년 마다 주어지는 창의휴가 제도 등 여러 휴가 및 보상제도와는 별개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국내 건설기업 및 우수 건설기술을 소개하는 ‘2018 KICT Construction Technology Fair in Uzbekistan’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건설연은 우즈벡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10개 국내 건설기업이 참여해 기술발표와 홍보부스 운영 및 현지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즈벡 현지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중심으로 건설연의 에너지효율화 농촌주택 표준모델, ICT 기반 물정보 시스템, 한국 건설기준 코드 체계 등이 소개됐다. 보티르 자리포브 우즈백 건설자재공사 이사장은 “현재 우즈벡은 건설 산업 개발 및 현대화를 목표로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본 건설기술 국제 컨퍼런스가 투자증가에 대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건설연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권용복 상임위원, 권용우 주 우즈벡 대사, 건설연의 한승헌 원장을 비롯해 우즈벡 건설자재공사 보티르 자리포브(Botir Zaripov) 이사장, 건설부 코짐 툴라가노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주택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8일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택시장 현황 분석 및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태섭 주산연 박사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파트 공급의 지역별 양극화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이와 같은 문제를 주택시장에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부족지역과 공급과잉지역으로 구분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주택시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아파트 공급의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꼽았다. 주산연이 총 47개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공급지표를 분석한 결과 서울을 비롯한 13개 지역이 아파트 공급 부족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 중 30곳은 공급과잉, 공급이 적정하게 이뤄지는 곳은 4곳에 불과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서울의 신규주택 수요는 연 평균 6만4000가구로 수요(5만5000가구)보다 많아 공급물량이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파트 수요는 연평균 4만호에 공급량은 연평균 3만1천호로 201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가을 분양은 연중 가장 큰 대목으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아파트 공급물량이 줄어 가을 분양은 휴업 상태나 마찬가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달 예정이던 서울과 인근 인기지역 분양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서 분양 일정이 밀린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정부의 규제 영향이 크다. 정부가 이미 건설사에 '분양 보증 심사 연기'를 통보했다. 때문에 9·13 대책으로 바뀐 청약 제도가 11월 말에 시행하는 만큼 그 이후에 분양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GS건설이 오는 19일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던 '위례포레자이' 분양이 12월 이후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위례’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도 연기됐다. 이와 같은 분양 연기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일단 조합은 조합대로 내부 문제가 있고 주택보도시보증공사(HUG)는 분양가 산정 및 보증을 기준에 충족시켜야 한다는 각각의 입장이라 늦춰졌다“고 말했다. 분양이 연기된 건설업계 취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이 미뤄진 지역은 동대문구 용두동 5구역과 노원구 공릉동 재건축 등이 미뤄졌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곤도라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단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한다. 방문객은 1박2일 코스로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머물며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에 올라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곤도라는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지난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시간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결제한 뒤 티켓을 발권받아 탑승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부터 3일간 다문화 50가족, 155명을 대상으로 20번째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가족애를 북돋아주고 삶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부터 이번까지 총 20회에 거쳐 모두 965가족이 참여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은 특별히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1149가족 중에서 선정된 다문화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타국에서 겪을 수 있는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 자녀교육 등 그동안의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길바라는 마음에서 다문화 가족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쌍용건설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주택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하는 등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더 플래티넘‘ 주택 브랜드를 본격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2000년대 초반부터 아파트 브랜드인 ’예가‘와 주상복합 ’플래티넘‘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워크아웃을 겪으면서 주택사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때문에국토교통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작년보다 8개단 하락한 30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주거 트렌드 변화에 맞춰 경쟁 환경의 변화와 내부 여건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예가와 플래티넘을 일원화시킨 ’더 플래티넘‘을 론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더 플래티넘은전문성(Professional)과 완벽함(Perfect), 자부심(Proud)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고급건축 전문가들이 완벽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자부심을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뜻이다. 김동욱 쌍용건설 상무는 "오랫동안 주택건설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이번 주택사업을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며 "더 플래티넘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24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 인센티브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주민 인센티브 제도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내용으로 입주민이 공공임대주택을 스스로 관리하는 임대주거문화를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임대주택을 잘 관리한 입주민은 거주기간과 획득점수에 따라 1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받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달부터 1년 간 전국 24개 임대단지에 도입되며 LH는 시범운영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0년부터 전체 장기임대주택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범사업이 도입된 단지의 입주민들은 퇴거 신청을 하면 묵은때 제거여부 등 청소상태와 시설물의 원상복구 상태, 폐기물처리 상태 등 거주하던 주택의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배인영 LH 주거자산관리처장은 "임대주택은 거주하는 동안 아끼고 가꾸어야 하는 소중한 내 집"이라며 "새로운 임대 주거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 외에도 입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