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6일 부산시 남구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2월말까지 신용회복지원제도 홍보와 신청업무 대행 등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캠코는 이번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서울시 등 전국적으로 신용서포터즈를 확대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생업 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부산시 남구청과의 신용서포터즈 출범을 계기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신용서포터즈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16일 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대전‧충남‧충북 광역자활센터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기반 조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이후 5개 기관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자활생산품의 판로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자활사업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지역공동체 회복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종윤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충청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의 자활·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국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상자가 4년 새 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5년간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상자 수는 총 83명이다. 특히 지난해 사상자가 54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연도별 사상자 수는 ▲2013년 9명(사망 6명·부상 3명) ▲2014년 8명(사망 5명·부상 3명) ▲2015년 1명(사망 1명) ▲2016년 11명(사망 10명·부상 1명) ▲2017년 54명(사망 17명·부상 37명)이다. 아울러 조사기간 발생한 사고 26건 중 69.2%인 18건은 작업방법 불량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의 원인은 설비불량(3건), 미확정 및 조사 중(5건) 등이었다. 홍 의원은 "국토부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전문 검사인력을 충원해 등록된 모든 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부품노후율 및 구조적 안전성 등을 수시 정밀 검사한다"며 “전체 작업자 및 관리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행 교육과정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R1, R4블록) 총 82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거주하면서 임대료 수익창출까지 가능해 노후 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총 5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69~559만원 수준이다. 공급방식은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며,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은 물론 쾌적성까지 갖춘 명품주거지로 지구내에 중앙공원과 역사체험공원이 조성돼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다. 교통여건은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29일 입찰신청 접수, 30일 개찰, 11월 5일~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에서 아파트 재계약시 발생될 비용이 평균 4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일부지역에서는 전셋값이 하락해 역전세난의 양상을 보인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억4902만원으로 2년 전(2억3923만원) 보다 979만원이 상승했다. 2년 단위의 전세계약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해 지금 전세를 재계약한다면 전국 평균 979만원의 전세 재계약 비용이 드는 것이다. 2년 전 전국의 전세 재계약 비용(2014년 10월 대비 2016년 10월 평균 전세값 차이)이 평균 425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서울의 전세 재계약 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4004만원을 기록해 여전히 세입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통계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3.1% 오른 사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두배 이상 높은 6.86%를 기록했다. 다만 2년 전 당시 재계약 비용인 평균 9065만원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구별로는 새 아파트 입주가 늘어난 종로구의 전세 재계약 비용이 평균 1억1091만원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186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공단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철도공단은 신규 사업 발굴과 안전업무 인소싱(Insourcing·내부조달),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청년채용 인원 등을 모두 고려해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체인원의 20%에 해당하는 38명을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 분야별로 △장애인 17명 △취업지원대상자 8명 △시간선택제 8명 △고졸자 5명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채용 전 과정에 감사인력을 배치하고 면접위원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 9월 법원 부동산 경매 낙찰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가 진행된 8341건 중 3018건이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지옥션이 통계를 작성한 2001년 1월 이후 낙찰 건수로는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대전 경매시장이 역대 최저 진행 건수와 낙찰 건수를 기록했다. 대전 경매는 총 95건이 진행됐고 이 중 27건이 낙찰됐다. 유찰된 68건 중 36건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소재 아파트(생활주택)다. 총 41가구 중 36가구가 경매에 나왔지만 모두 유찰됐다. 두 번째로 낮은 낙찰률을 보인 부산은 총 539건 중 125건 낙찰돼 23.2%의 낙찰률을 보였다. 역대 최저 낙찰률은 지난 6월 16.9%다. 부산에서 진행된 539건 중 232건이 3회 이상 유찰된 매물이다. 부산 사상구 괘법동 소재 상가 183건이 4∼8회 유찰됐다. 용도별로는 업무상업시설의 낙찰률이 주거시설과 토지, 공업시설보다 저조했다. 지난달 전국 업무 상업시설 낙찰률은 전월대비 1.4%p 하락한 28.1%에 그쳤다. 건수로 살펴보면 398건이 낙찰돼 올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동두천 센트레빌'이 지난 10일 진행한 특별공급과 11~12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8일 목요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군사적인 문제와 개발제한 등으로 도시성장이 더딘 지역이었으나 연이은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어오면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또한 미군기지 6개 중 3개가 반환이 완료된 상태로 반환된 기지 개발을 통해 시를 부흥시키는 데 이어 범 정부차원에서도 적기 기지반환을 주목하고 있는상황이다. 특히 올해 초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전망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동두천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일대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실수요자를 비롯한 외부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동두천으로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후 2019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에 있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상패동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국가산업단지로 개발되는 것이 눈여겨볼만한 점이다.자동차, 섬유, 화학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07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은 전월(5조9000억원)보다 축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4조9000억원)보다 컸다. 은행 주택담보대출(594조7000억원)은 3조6000억원 불었다. 전달 증가액 3조4000억원에서 확대했다. 작년 7월(4조8000억원) 이후 최대이기도 했다. 9·13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했으나 이미 승인된 중도금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했다. 집단대출 증가액은 8월 1조4000억원에서 9월 2조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9·13 대책 효과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9·13 대책 영향을 찾아봤지만 숫자엔 나타나지 않았다"면서도 "모니터링해보면 (9·13 대책 후인) 9월 하순에는 대출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은행 기타대출(211조9000억원)은 한 달 전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 추석 상여금으로 가계의 여유 자금이 늘어난 덕분에 기타대출 증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청광종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 공급하는 ‘청광플러스원 청계’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광플러스원 청계는 도보 5분 거리에 1·2호선 신설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오피스텔 22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16㎡~20㎡ 총 5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최근 서울의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것은'1인 가구' 비율의 꾸준한 상승 덕분이다. 실제로 지난 9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전체의 28.6%이며 가구수는 562만 가구에 달한다. 이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한국감정원이 발표한지난 9월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분기(2018년 6월) 대비 0.5% 상승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다주택자들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1주택 이상 소유자들이입지 조건이 좋은소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도관심이 커지는 요인 중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고려대·한양대 등 주변 대학생 수요가 풍부하고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1~2인 직장인 수요를 잡기에도 유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