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거대 에너지기업 위주로 재편된 미국 셰일오일 산업의 성격 변화가 미국 내 '셰일 붐' 재현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에너지 계획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미국 유력 언론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날 보도를 인용, 미 최대 셰일오일 유전지대인 퍼미안분지에서 엑손모빌,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 3개사가 차지하는 원유 생산 비중은 지난 7월 기준 이 지역 전체 생산 비중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반면 2014년에는 상위 30개 생산업체의 생산량을 다 모아야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 수준이었다고 WSJ은 소개했다. 미국 셰일 업계는 2010년대 '셰일 혁명'을 거치면서 급성장한 바 있다. 일명 '와일드캐터'(Wildcatter)라고 불리는 모험적인 소형 시추회사들이 난무하며 경쟁적으로 시추구를 늘렸다. 하지만 셰일 붐이 꺼지면서 미 셰일 업계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야 했고, 와일드캐터가 사라진 자리는 엑손모빌과 같이 강한 규율을 받고 이익의 주주환원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는 거대 에너지 상장기업들이 차지하게 되는 결과로 귀결됐다. 2022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거액을 기부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을 위해 트럼프 인수위팀을 접촉했다고 한 소식통이 CNN에 전했는데, 그러나 현시점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게이츠가 만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앞서 정치와 거리두기를 해오던 게이츠는 지난 10월 해리스 부통령 관련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퓨처 포워드'에 약 5천만달러(약 690억원)를 기부했다. 그는 당시 성명에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2016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뉴욕에서 면담한 바 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전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혁신과, 혁신이 보건·교육·해외 원조 및 에너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화했다"고 말했다. 게이츠의 트럼프 면담 요청은 미국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비영리 이사회의 통제를 받는 기존의 영리 자회사 법인을 '보통 주식(ordinary shares of stock)을 가진'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 PBC)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내년에 추진할 이런 내용의 기업 구조 개편 추진 내용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AGI)을 개발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그동안 기업 구조 변경을 모색해 왔다. 오픈AI는 인류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AI를 구축한다는 이상적인 목표로 2015년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4년 뒤인 2019년 AI 모델 개발의 높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영리 자회사를 설립하고 비영리 이사회가 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는 변경했다. 특히, 최근에는 660억 달러라는 막대한 투자를 유치(기업가치 1천570억 달러)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기업 구조 재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오픈AI의 이런 기업구조 재편은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관리하고 현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증시 활황과 내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우려로 올해 들어 퇴직한 미국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수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자료를 인용, 올해 1∼11월 퇴직한 미국 상장기업 CEO가 327명으로, 기존 연간 최다 기록인 2019년의 312명을 이미 초과했다고 전했다. 주요 대기업 CEO 중에서는 보잉의 데이브 칼훈, 인텔의 팻 겔싱어, 나이키의 존 도나휴 등이 주가 하락 와중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면서 올해 물러났다. 컨설팅업체 러셀 레이놀즈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퇴직한 CEO들 중에서 8명은 3년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으며, 이는 조기 퇴진 CEO 수로는 201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일부 분야 CEO들은 내년에 찾아올 파고를 두려워해 퇴직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대폭 인상 방침과 함께 자유무역에 위협을 가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하는 CEO들은 앞으로 다가올 골칫거리를 떠안느니 차라리 은퇴를 택한다는 것이다. 상장기업 C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범용 반도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중국의 반도체 지배를 위한 행위, 정책,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 이는 통상법 301조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USTR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국내 및 세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시장 점유율 목표를 설정하고 추구하는 등 광범위하게 불공정하고 비시장적 수단을 동원했다고 보고 있다. 즉, 중국의 반도체 기업이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낮은 가격의 반도체를 공급함으로써 미국의 경제 안보를 심각하게 약화하고 있다는 게 조사 개시의 배경이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이번 조사는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고 핵심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반도체 산업에 전례 없는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약속을 강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통상마찰을 빚어왔거나 마찰 소지가 있는 교역국에 대해 연일 관세 부과 위협을 가하고 강력한 이민정책을 예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문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자본시장의 금융투자자들 중 다수는 정착 트럼프 2기 내각이 출범하면 국내 경제주체들에 대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에 집중하는 반면 관세와 이민정책에서는 다소 온건한 접근법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는 관측이다. <뉴욕타임즈(NYT)>는 23일자(현지시간) 종이 신문 1면에 실은 ‘트럼프는 안정적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모건스탠리 은행의 수석경제학자 마이클 게이픈을 인용, “바이든 정부는 매우 안정적인 경제로 마무리 되고 있는 반면, 트럼프 집권으로 매우 불확실해 질 전망이며, 대부분의 불확실성은 정책 변화 가능성에서 비롯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NYT>는 드러내 놓고 민주당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며 트럼프를 공격했던 대표적인 신문이다. 기사를 쓴 벤 캐설맨(Ben Casselman) 기자는 “미국경제는 5년간의 불확실성과 혼란 뒤 2024년 코로나19 대확산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집권 2기 행정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스티븐 미런을 지명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힌 뒤 "스티브는 나의 경제팀과 함께 미국인 모두를 위한 경제 대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적었다. 미런 지명자는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트럼프 집권 1기 행정부 시기 재무부 경제정책고문을 지낸 인사다. 백악관 CEA 위원장은 미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미런 지명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지명 발표 직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매우 영광"이라며 "모든 미국인에게 번영을 가져다줄, 급성장하고 인플레이션 없는 경제를 창출하기 위한 대통령의 정책 의제를 이행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일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적 관세' 대선 공약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미런 지명자는 지난달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이 벌써 미국인의 안보 성과를 향상할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세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이제야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지갑을 열면서 지난 3분기 미국 경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보다 더 강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강한 성장세 지속과 함께 노동시장이 빠르게 냉각될 위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입장을 급선회하게 된 정책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3.1%(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 발표된 잠정치(2.8%) 대비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2.9%)도 웃돌았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수출 및 개인소비가 상향된 게 확정치 상향 조정에 반영됐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수출이 9.6% 증가해 잠정치 대비 2.1%포인트 상향됐고, 개인소비지출이 3.7% 증가해 0.2%포인트 상향됐다.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4.9%) 이후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임금 증가세 둔화와 가계저축 고갈 등을 이유로 개인소비가 하반기 이후 둔화할 것이란 예측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법인 디지털시장법(DMA) 준수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지난 3월 시행된 DMA는 폐쇄적으로 운영돼 왔던 빅테크의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타사에도 개방하는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규정하고 있는데, 메타의 요구가 과도하다며 애플이 반발하고 있는 것.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등 보도를 인용, 애플은 지난 18일 "기업들이 DMA를 악용해 민감한 사용자 정보에 접근하려 할 수 있다"며 EU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타가 우리 기술 스택에 대한 15건의 접근 요청을 했다"며 "메타보다 더 많은 요청을 한 기업은 없다"며 메타를 직격했다. 애플에 따르면 메타는 아이폰의 블루투스 연결장치 기술, 이용자 모든 기기에 연결하는 기술, 무선 스트리밍 기술인 에어플레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아이폰 미러링 기술 등에 대한 접근을 요청했다. 애플은 "만약 우리가 이런 모든 요청을 수락해야 한다면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이용자의 모든 메시지와 이메일을 읽고 전화를 보고 이용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북한이 올해 가상화폐 플랫폼들로부터 절취한 가상화폐 규모가 역대 최대인 13억 달러(약 1조9천억 원) 이상에 달한다는 민간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올해 47건의 가상화폐 절취를 통해 여러 플랫폼으로부터 총 13억4천만 달러 상당을 가로챘다고 전했다. 이는 2022년의 11억 달러를 뛰어넘는 것이자, 지난해 6억6천50만 달러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체이널리시스는 전했다. 또한 지난해 전세계 가상화폐 플랫폼들의 절취 피해액(22억 달러)의 60.9%가 북한 해커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체이널리시스는 소개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의 가상화폐 공격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미일을 필두로 한 국제사회는 핵무기·탄도 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한 북한의 가상자산 절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그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미일 3국은 지난 3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외교당국자간 실무 협의에서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의 스마트안경이 더 진화하고 있다. 메타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안경 조기 사용(Early Acces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월 자사의 연례 신제품 발표 행사 '커넥트 메타'에서 업데이트를 예고한 지 석 달 만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레이밴 메타 스마트안경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메타 AI가 탑재돼 대화도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포함됐다.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및 이탈리아어 간의 음성이 실시간으로 번역된다. 이용자가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대화하면 안경의 스피커를 통해 상대의 말을 영어로 들을 수 있다. 휴대전화로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볼 수도 있다. 또 AI 비디오 분석 기능도 추가돼 스마트 안경을 쓰고 이용자가 바라보고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해도 AI가 대답할 수 있다. 듣고 있는 음악이 무슨 곡인지를 찾아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메타가 향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안경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구글은 지난주 AI 모델 제미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이 불법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조달한 자금의 세탁을 도운 개인 2명과 기업을 제재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유령회사를 통해 북한의 자금 세탁과 암호화폐 환전을 도운 중국 국적자 2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선광선은행 직원 심현섭의 지시를 따랐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심현섭은 암호화폐 세탁 등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자금 조달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작년 4월 미국과 한국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재무부는 자금 세탁에 동원된 UAE 소재 유령회사 '그린 알파인 트레이딩'도 제재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면 당사자의 모든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으로의 여행이나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2018년 사용자 계정을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일로 유럽에서 2억5천100만유로(약 3천800억원)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이날 메타가 이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메타가 2018년 9월 해킹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 내 약 300만 개를 포함해 전 세계 2천900만 개 페이스북 계정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당국에 신고하면서 아일랜드 DPC는 이 사건을 조사해 왔다. 해킹 당시 계정 사용자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위치, 근무지, 종교 등 광범위한 개인 정보가 영향을 받았다. 미성년자 정보도 일부 포함됐다 DPC는 조사에서 메타가 정보 보호 원칙이 보장되도록 처리 시스템을 설계하지 못했고 특정 목적상 필수일 때만 개인 정보가 처리되도록 관리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일랜드에는 메타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유럽 본부가 있어 아일랜드 DPC가 주요 EU 정보보호 규제 당국의 역할을 한다. 그레이엄 도일 DPC 부위원장은 성명에서 "이번 일은 설계·개발 기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기 집권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로 재무부 채권을 매수, 미국 국가 부채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아이디어가 여전히 논란을 빚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6일(뉴욕 현지시간) 10만6000달러(한화 1억5237만5000원)를 돌파,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앞서 빚을 갚기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낮다는 비관론이 다시 도전을 받고 있다.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는 16일(도하 현지시간) “트럼프가 최근 국가전략적 석유 비축과 유사하게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또 다시 언급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 10만7000달러를 돌파해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이 열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약 36조 달러에 이르는 국가부채를 관리하고 잠재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금’을 만들자고 처음 제안한 것은 지난 11월이다. 트럼프는 미국 정부의 기존 비트코인 보유분을 활용, 국부기금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11월 당시 “아이디어는 많은 논란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 10월 출시된 챗GPT의 검색 기능이 모든 이용자에게 개방된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이날부터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챗GPT의 검색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출시 당시 검색 기능은 챗GPT 플러스 등 유료 구독자들에게만 제공됐는데, 한 달 반 만에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챗GPT 계정에 로그인한 이용자는 누구나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검색 엔진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압도적이지만, 챗GPT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AI 모델이라는 점에서 검색 시장을 흔들지 관심이 쏠린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억5천만명 수준으로 지난해 1년간 1.5배 더 증가하며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 AI 부문 선두 주자로 평가받았던 구글은 크게 긴장하기도 했다. 이번 챗GPT 검색 기능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는 웹 브라우저에서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검색 기능도 일부 업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