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의 부진으로 인해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최근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온은 빈약한 재무구조 속에서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그룹사 및 외부차입 의존도 심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 모회사·계열사 등의 적극 지원으로 인해 (SK온은)생존하겠으나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SK온의 펀더멘탈(기초) 우려 장기화에 회사의 투자 의견 및 적정 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해 제시한다”고 부연했다. SK온이 공시한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3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581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이후 이듬해인 2022년에는 손실 규모가 두 배 가량인 1조727억원까지 불어났다. 이어 지난 2023년에는 영업손실이 3137억원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지난달 한국신용평가가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3일 저녁 퇴근길 인천 서구 검암역 인근에서 만난 이용우 후보자(더불어 민주당)가 오후 늦게 까지 유세전을 펼쳤다. 이 의원은 이날 현장 유세에서 물가정책을 반영한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호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책값 할인율을 15%로 제한한 도서정가제 이행을 위해 자율협약을 체결한 대형서점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서울문고, 예스24, 인터파크커머스, 알라딘커뮤니케이션, 북큐브네트웍스, 문피아, 리디 등 9개 서적판매업체의 부당 공동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이들 9개 업체는 2018년 4월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포인트 등 제3자가 제공하는 할인액을 도서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의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가입 이벤트 등 구매 여부와 무관에게 제공되는 상품권의 한도를 1천원까지로 제한하는 내용도 자율협약에 포함됐다. 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서점에는 도서 공급을 15일에서 최대 1년까지 중단하는 등의 제재 수단도 만들었다. 이는 온라인서점 등이 제휴카드 할인이나 각종 마일리지 등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15% 넘게 할인해 도서정가제를 실질적으로 위반한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 협약을 개정한 것이다. 자율협약 체결 이후 9개 업체에서는 15% 이상의 제3자(제휴카드 등) 할인이 사라졌으며, 신규 가입 이벤트 상품권 역시 1천원으로 일괄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교육부와 늘봄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금감원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협약을 통해 늘봄학교에 ‘금융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융여행’ 등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사 1교 찾아가는 금융교육 운영과 교사 연수 콘텐츠 보급 등 금감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과 친해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 시기 배운 금융지식이 평생 금융습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학교 금융교육이 지속적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권이 원전산업의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500억원 이상, 연내 약 1천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6개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6개 은행 부행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사업은 올해 약 1천억원의 융자금을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시설·운전 자금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3년물 평균 수익률에 연동되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2%대 최저 수준의 금리다. 1분기 기준 대출 금리는 2.25%로, 현재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받는 평균 대출금리(5∼6%)의 절반 이하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은행, 관계기관들은 금융지원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 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에 협력한다. 각 기관은 올해 1월부터
(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최민식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Prosper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Prosper Marketplace, inc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P2P (Peer-to-Peer)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P2P란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들이 클라이언트와 컴퓨터끼리 직접 통신하는 네트워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4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환기간 대응'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EU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 중 CBAM 분기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업이나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웨비나에서는 CBAM 제품당 배출량 산정 방법, 관련 기업 대응 사례 등이 발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5대 시중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4일 서울신보는 전날 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KB국민은행과 '2024년 ESG경영과 상생금융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 신용보증 대출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7천억원의 특별출연부 협약 보증 공급 ▲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금 조성과 특별보증 지원 ▲ 5대 은행의 컨설팅을 받은 기업에 대한 특별출연 협약 보증 공급 ▲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시 상호 협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재단은 그간 신용보증 대출 분할상환 도중에 갑작스러운 경영 악화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진 자영업자를 위해 기존 대출을 대환하기 위한 보증서를 발급해왔으나, 이 경우에도 은행 내규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해 금전적 부담을 져야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신용보증 대출 대환 때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최대 2.0%p의 이자와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도 덜게 됐다. 이밖에 5대 은행은 연내 550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그 재원으로 7천억원의 신규 보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유족 1만5000여명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공무원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이 열렸다. 한덕수 총리는 추념사에서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는 4.3사건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올초 4.3특별법을 개정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토대를 마련했다”며 “2025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빈틈없이 마무리해 미진했던 부분도 한층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국내외 공급망 이슈를 정리하는 전문 주간지인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100호를 펴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간하는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는 미중 전략 경쟁이 촉발한 급속한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에게 최신 공급망 동향을 전하기 위해 2022년 3월 창간됐다. 이날 발간된 100호에서는 미국 강제노동방지법 등 최신 공급망 동향과 더불어 반도체와 전기차 등 미국 내 핵심 산업 동향을 다뤘다.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는 산업부, 코트라,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정기 구독을 희망하는 독자는 카카오톡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 채널이나 메일 구독 신청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