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권길주 선임…“35년 금융전문가”

취임 첫날 손님케어센터 방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는 14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하나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하나카드 권길주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경영 극대화 및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취임 후 바로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한 권사장은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 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고 격려하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카드 신임 권길주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을 경험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사장은 現 하나카드의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신생이었던

 

하나SK카드가 본 괘도에 오르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했으며 카드산업에 대한 이해도 역시 전문가 이상의 수준으로 알려져 향후 하나카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