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다음달 5일부터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
25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처음처럼을 비롯해 '처음처럼 진', '처음처럼 순' 등 소주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360㎖ 병 제품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가격을 올린다.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인상한다. 청하는 5.1%, 백화수복은 7.0%(1.8ℓ), 7.1%(700㎖), 7.4%(180㎖) 각각 오른다. '설중매'와 '명가'도 7.0% 오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원재료 및 부자재, 취급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있었으나, 내부적으로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이를 부담했지만 더 이상 이를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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