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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롯데칠성음료 ‘칸타타’…커피로는 처음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제품의 환경영향 정확하게 계측, 투명하게 공개해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 인정 받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커피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 500ml’등 총 5종의 제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영향을 정확하게 계측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총괄운영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획득할 경우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산성비 등 7개 항목에 대한 인증도 획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당사 제품이 커피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과 유통 및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계측 및 정보 공개 뿐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제품 설계 등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 ▲ 칠성사이다 등 투명 페트병 전환 ▲ 에코탭, 에코 절취선 전 제품 적용 ▲ 국내 최초 무라벨 제품 출시 ▲ 무라벨 NB캔 도입 ▲ 포장재 경량화 기술 연구개발 등을 통해 선도적으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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