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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조세협회, 학술상 시상식 개최…이진영 회계사 공로상 영예

국제조세 학술문화에 업적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상 수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이진영 회계법인 이정 대표회계사가 국제조세학술상(2021년도 공로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진영 회계사는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국제조세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국제조세학술상(2021년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제조세학술상(공로상)은 한국국제조세협회가 국제조세연구와 국제조세 학술문화 창달에 남긴 업적이 크다고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진영 회계사는 13대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으로서 2018 IFA Seoul Congress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외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정홍 법무법인 광장 외국변호사는 국제조세학술상(2021년도 논문상)을 받았다.

 

 

 

오윤 교수의 ‘OECD모델조세조약주석상 수익적 소유 개념 해석지침에 관한 연구’는 OECD모델조세조약 신주석상 수익적 소유자 해석지침을 우리 세법과 조세조약의 해석‧적용에 반영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개정 필요성이 있는 국내세법에 대해서도 연구한 것으로 국세기본법상 실질귀속의 원칙으로 조세조약상 혜택을 배제하는 것은 국내세법에 의한 조세조약의 배제에 해당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홍 외국변호사의 ‘조세조약상 일반적 상호합의의 법적 성질과 제도적 개선방안’은 일반적 상호합의에 관한 선행 연구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 상호합의의 법적 성질에 관한 검토뿐만 아니라 제도적 개선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신상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계사는 신진학술상(YIN Award)를 받았다.

 

신상현 회계사의 ‘지급보증용역에 대한 이전가격 과세제도 및 실무적 적용에 관한 연구’는 우리나라의 지급보증 용역거래에 대한 과세제도 및 국제기구의 지급보증 용역과 관련한 이전가격 지침 등을 분석하고, 국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상가격 산출방법이 실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국세청 지급보증 용역과세의 당면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지난 1983년 창립된 이래 30여년 넘게 국제조세분야를 연구해온 학술단체다. 현재 교수·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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